26.자본.경제.기업. (책소개)/3.자본주의 58

빈곤의 종말

책소개 〈뉴욕타임스〉는 제프리 삭스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로 뽑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가 내린 고금리 처방을 강력하게 비판한 인물로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한 그는 미국에서는 로렌스 서머스, 폴 크루그먼과 더불어 ‘경제학계의 3대 슈퍼스타’로 불린다. 전 지구적으로 6분의 1 인구가 속해 있는 절대 빈곤층은 인간 존엄성은 물론 생존에 필요한 경제적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하루 소득 1달러 미만의 가난은 수십 년이 흐르면서 매우 복합적인 상황으로 변해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제프리 삭스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제3세계의 가난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기아, 질병, 낮은 교육 수준으로 인한 만성적인 성장 정체는 빈곤 국가가 자립의 기반을 다..

성장의 종말

책소개 인구 변화, 생산성 위기, 불평등, 기후 변화, 생태계 위협…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세계 경제는 이제 ‘새로운 성장의 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도 왜 성장이 가속화되지 않는가’, ‘무엇이 경제 성장을 정체시키는가’, ‘성장 없이도 경제는 발전할 수 있는가’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경제 성장과 침체의 본질을 방대한 데이터와 논증을 제시하며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저성장 또는 성장 둔화는 기존의 고정관념처럼 골칫거리가 아니며 ‘우리가 이룩한 경제 성공의 결과’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성장 경제(Growth Economy)’를 연구해온 경제학자 디트리히 볼래스는 이 파격적인 주장을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진정한 경제 발전을 위해 지금 우..

파국이 온다 : 낭떠러지 끝에 선 자본주의

책소개 『파국이 온다』는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유럽의 가치비판론자 안젤름 야페가 2017년 영문으로 펴낸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은 왜 민주적인 나라마저 결국 ‘국가의 실패’를 겪을 수밖에 없는지, 소련이나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조차 상품가치 내지 교환가치 논리를 극복해내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지 궁구한다. 또한 건강한 시민이라 자부하는 사람들마저 왜 속물주의나 물신주의에서 벗어나기가 그토록 어려운지, 왜 온 세상이 자본주의 심화와 더불어 야만주의와 파국 상태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낸다. 나아가 ‘자본주의’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진정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려면 근본적으로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단순히 흥미로운 정도를 넘어 뼛속까지 서늘해지는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 돈, 민주주의, 그리고 케인스의 삶

책소개 "엄청나게 유익한 책.” _폴 크루그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021년 힐먼상 수상작,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 최종 후보, 컨딜 역사상 후보(2020)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마더존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근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경제학자이자 위대한 계몽주의 지식인에 관하여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인생과 그의 사상을 낱낱이 풀어내는 지적 전기!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될 무렵, 어느 한 젊은 학자가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를 타고 런던으로 떠났다. 당시 잉글랜드에는 역사상 가장 지독한 금융 위기가 터진 지 5일 째가 되는 날이었고, 유럽을 휩쓸어버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였다. 영국은 전쟁과 경제 위기로 촉발된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했다. 젊은 학자는..

자본주의의 미래

책소개 MD 한마디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콜리어에 따르면, 인간의 호혜성에 토대를 둔 윤리적 자본주의는 가능하다. 그는 세계적 빈곤 등 무수한 경제 양극화를 초래한 인간의 합리성을 회의한다. 빌 게이츠, 마이클 샌델이 극찬한 이 책에는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보는 저자의 혜안이 담겨있다. - 경제경영 MD 강민지 “케인스 이후 가장 혁명적인 저작”-조지 애컬로프(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019 빌 게이츠 여름 휴가 추천 도서 선정! “자본주의는 무찔러야 할 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폴 콜리어 교수가 제시하는 자본주의의 미래!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빈곤과 가정 파탄으로 몰아넣는 시장 실패와 그로 인한 이데올로기의 부흥, 갈수록 커져가는 대중 영합주의..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 미래 : 중년의 삶은 어떻게 비극으로 내몰리는가

책소개 MD 한마디아메리칸 드림을 뒤로 하고, 기대했던 대로 풀리지 않는 삶에 절망하며 약물, 알코올 중독 등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미국인들. 책은 미국 사회의 교육-소득-노동의 질이라는 상호연계적 요인을 분석하며, 중년의 비극을 초래한 ‘불공정’에 집중한다. 이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일까. - 경제경영 MD 강민지 60만 명에 이르는 소리 없는 죽음… 이 비극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신작 - 경제 유튜버 슈카(슈카월드)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60만 명. 쉬이 가늠되지 않는 숫자다. 15만 8,000명.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앞의 숫자는 199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사망한 사람의 수..

나쁜 사마라이인들 : 신자유주의는 왜 실패할 수 밖에 없는가

책소개 불온도서 지정 이후 만 10년 신자유주의는 아직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70만 독자가 선택한 책 전 세계 20개국 출간 160주 연속 경제 베스트 국방부가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포함한 23종의 도서를 불온도서로 지정한 지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책은 반미, 반자본주의를 주장하는 반정부 도서였다. 그러나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미국 정부가 취해 온 신자유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것일 뿐 미국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이 책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지적하는 것일 뿐 사회주의 계획 경제를 지지하는 책은 아니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위험성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대중 경제서였다. 당시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 공정한 경제는 불가능한가

책소개 부(富)를 창조하는 진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시대는 너무 많은 이들이 다른 이의 몫을 빼앗음으로써 부를 쌓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석좌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신간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에서 미국식 시장 경제는 실패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금융화, 세계화, 기업의 독점화(스티글리츠의 3가지 핵심 연구 주제)가 거대한 불평등을 낳고 있으며, 금융 산업과 몇몇 기업이 경제 전반을 장악하고 불공정한 규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만이 국가의 진정한 부(富)를 늘리고, 오늘날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를 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티글리츠에 따르면, 오늘날처럼 불평등의 규모가 컸던 적도 없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

감시 자본주의 시대

책소개 MD 한마디소셜미디어와 검색 사이트의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를 접하면 간혹 섬뜩해진다. 이들은 도대체 나의 어디까지를 알고 있는 것일까? 사회심리학자 쇼샤나 주보프는 지금을 감시 자본주의라 명명한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 주체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를 모색한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섬뜩하게 본질을 꿰뚫는다” - 《글로브 앤드 메일》 “빅 테크의 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비판” - 라나 포루하, 《파이낸셜 타임스》 “정보 산업 시대의 《침묵의 봄》” - 크리스 후프네이글, UC버클리대 교수 ‘실리콘 밸리’에서 ‘실리콘 제국’으로 전에 없던 권력을 손에 넣은 감시 자본가들의 시대 구글, 페이스북 등 누구나 이용해봤을 거대 IT 기업의 서비스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몇 초 만에 원하는 정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지배구조.사회.환경)

책소개 자본주의 ‘그레이트 리셋’,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가 열린다! 공존과 상생의 포용적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논의 활성화 ‘ESG 경영’ 시대의 개막,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도 부상 양극화 심화,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왜곡 등 많은 부작용을 가져온 현행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기업이 고객과 근로자, 거래기업, 지역사회,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이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핵심 축으로 하는 ESG도 2021년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자본시장 투자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