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자본.경제.기업. (책소개)/3.자본주의 58

자본주의의 미래 (2023)

책소개 자본주의는 계속되는가? 한계에 도달했는가? 전환의 시대에 마주한 질문에 전문가들이 답한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위기를 겪고 있다. 심각해지는 소득 불평등과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자본주의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자본주의와 쌍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해왔던 민주주의마저도 바로 그 불평등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지속 가능할까?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도울 수는 없을까? 한편, 위기 속에서도 자본주의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 등장한 디지털 기술에 맞춰 경제와 사회가 빠르게 재편되었다. 기업들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계속 변모했고,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기업의 방침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었다. 변화의 충격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이기적..

자본주의와 노예제도 (2014)

책소개 자본주의의 옹호자들 및 지지자들과 불가피한 적응자들 및 순응자들뿐 아니라 비판자들 및 반대자들마저 차마 외면하고 싶을 자본주의의 근본적 치부를 찌르고 폭로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출간된 이후 갖가지 반론들을 유발했지만, 그런 반론들은 하나같이 지엽적이고 감상적이고 편협할 뿐 주목할 만하거나 결정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그런 옹색한 반론들을 거뜬히 잠재운 "역사의 보물"로 극찬되기도 했다. 이 책은 트리니다드공화국 총리를 역임한 에릭 윌리엄스가 27세이던 1938년 브리튼의 옥스퍼드 대학교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을 토대로 개정하고 보완하여 33세이던 1944년에 출판한 것이다. 그는 1962년 브리튼으로부터 독립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의 독립운동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 (2015)

책소개 R.H. 토니(Richard Henry Tawney)의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은 자본주의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인 불평등의 문제·공동체(공공문화) 붕괴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럽에서는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잇는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대공황이 전 세계를 휩쓴 1926년 출간되어 전간기(戰間期)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종교인의 사회참여’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저자 소개 역 : 고세훈 (高世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석사)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영국 노동당 정치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더치페이, 뉴욕을 사다 (2022) - 대항해시대부터 21세기까지 더치 자본주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책소개 “자본주의 정신과 관용의 문화, 그 시원을 찾아가는 역사 기행!” 혼돈의 시대에 읽는 탄탄한 자본주의 역사 기행의 첫발, 대항해시대와 뉴욕의 탄생 그리고 더치 페이! 자본주의 역사에서 17세기는 막 동터오기 시작하는 새벽과 같은 시기였다. 이때를 기점으로 동양과 서양, 정확히 말하면 서유럽과 중국 문명 사이에서 균형추가 서유럽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때 서유럽으로 균형추가 기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대항해시대 후발 주자 ‘네덜란드’였다. 따라서 근대 유럽사와 경제사와 경제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의 네덜란드 정치 경제사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이 종교개혁으로 중세에서 벗어나던 시기에 탄생한 네덜란드라는 신생국..

차가운 자본주의 (2023)

책소개 ‘경제는 차갑다!’ 반년 만에 30만 경제 유튜버가 된 윤루카스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설명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돈이 인생의 전부까지는 아니어도 인생에서 중요한 건 돈이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돈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또 ‘있는 놈’을 욕하고 돈 벌려는 사람을 속물 취급하지만, 정작 자신도 많은 돈을 원하며 ‘있는 놈’처럼 보이려고 한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현실인가? 돈을 벌려는 욕망과 속물근성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돈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윤루카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원천적 감정인 욕망은 나쁜 게 아니다. ‘자본주의’는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움켜쥘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에게 어마어마한 ..

자본주의 세미나 (2023) - 체제 이행기의 사유와 성찰

책소개 “유토피아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의 사회는 있다” 자본주의의 생성, 발전, 쇠퇴 그리고 다음 세계에 대한 사유와 성찰 『예수전』 『B급 좌파』 비판적 지식인 김규항의 시민을 위한 ‘자본’ 읽기 기업가 정신, 노동자의 상상력과 자율성, 혁신과 공정의 강조 그리고 인공지능의 등장과 같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인류는 생산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처럼 보인다. 다른 한편에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 노동 불안정성, 생태기후 위기로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현상만으로 자본주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의 본질을 직시하고 작동방식을 살필 때다. 『예수전』 『B급 좌파』의 비판적 지식인 김규항이 신작 『자본주의 세미나』로 돌..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 (2015)

책소개 R.H. 토니(Richard Henry Tawney)의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은 자본주의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인 불평등의 문제·공동체(공공문화) 붕괴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럽에서는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잇는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대공황이 전 세계를 휩쓴 1926년 출간되어 전간기(戰間期)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종교인의 사회참여’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저자 소개 역 : 고세훈 (高世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석사)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영국 노동당 정치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좌파의 길 (2023) -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

책소개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뜨거운 제안?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자, 고전의 반열에 오를 단 하나의 명저 정희진 추천! “흐느끼며 일상을 견디는 이들에게 당도한 희망의 목소리.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역작!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라 평가받는 이 책은 한 마르크스주의 노학자가 생애 말년에 뜨거운 마음으로 써 내려간, ‘좌파의 길’에 대한 절절한 모색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오늘날 교착 상태에 빠진 정치 위기와 숱한 사회운동의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통적인 고전 마르크스주의 자본주의관에서 벗어나, 자본주의를 새롭게 해석하는 ‘..

자본주의에 불만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강의

책소개 불안한 자본주의를 향해 일침을 놓는다! '경제 민주화'라는 단어가 대두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부와 권력의 비균형적 분배현상이 반증되었다. 실업과 불안정 고용, 장시간 노동과 워킹 푸어, 하우스 푸어 등 많은 신조어들은 경제의 불안을 짐작하게 한다. 유로존이 무너지고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월가에선 시위가 일어나는 등의 일련의 사건들이 자본주의의 존재와 그 효용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의문을 가지게 한다. 저자는 '불안한 자본주의'의 실체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자본주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관련 여러 경제 이론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1972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가지 자본주의 입문서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적 경제 사상과 급진주의 경제 사상의 대결의 역사를 균형 있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약과 ..

자본이라는 수수께끼 (데이비드 하비)

책소개 『자본이라는 수수께끼』는 맑스경제학의 세계적 대가이자 2011년 월스트리트 시위 이후 반자본주의 운동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하비의 세계경제위기에 관한 날카로운 진단과 해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이 필연적으로 경제위기에 이르게 되는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기초해 세계경제위기, 특히 2008~9년 미국 금융위기와 그 여파에 관해 논하며, 나아가 자본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그는 또한 금융부문의 제 역할 찾기, 그리고 자본주의하의 자연과 환경, 지리와 공간의 재편성 등 폭넓은 주제에 관해 통찰력 있는 논의를 제시한다. 이 책은 1970년 초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경제위기 중 굵직한 사건들을 불러내어 되짚어 본다. 저자에 따르면 자본은 화폐자본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