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인과 중국인,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한·중 수교 이후 급속도로 활발해진 양국간 경제 교류는 사회문화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한류 스타는 중국 젊은이들의 우상이 됐고, 중국인의 문화 취향도 한국 문화 산업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됐다. 한편 인적 교류가 활발해져 양국에 장기체류자가 늘어나면서 문화 갈등과 상호 반목의 사례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이 책은 재중 한국인 100만 명 시대를 맞아 한·중 양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장기체류자들의 인식을 정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편견과 불만까지 가감 없이 서술하는 것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양국 독자들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