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2.한중관계 26

한중관계와 문화교류 (2013)

책소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인과 중국인,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한·중 수교 이후 급속도로 활발해진 양국간 경제 교류는 사회문화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한류 스타는 중국 젊은이들의 우상이 됐고, 중국인의 문화 취향도 한국 문화 산업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됐다. 한편 인적 교류가 활발해져 양국에 장기체류자가 늘어나면서 문화 갈등과 상호 반목의 사례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이 책은 재중 한국인 100만 명 시대를 맞아 한·중 양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장기체류자들의 인식을 정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편견과 불만까지 가감 없이 서술하는 것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양국 독자들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

중국을 고민하다 (삼성경제연구소)

책소개 한ㆍ중 간 갈등의 가능성이 높은 7개 영역(역사와 문화, 경제와 통상, 규범과 가치관, 북한과 북핵, 한ㆍ미 동맹, 영토와 영해, 남ㆍ북한 통일 문제)을 택해 그러한 갈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미래를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차이’가 곧 ‘충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가 중국과 나눠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책은 2004년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후 제대로 해결되기보다는 봉합(縫合) 수준에 머물러온 한ㆍ중 간의 역사 논쟁과 향후 한ㆍ중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지난 20여 년간 양국 관계에서 주춧돌 역할을 해온 통상 영역을 분석하고 있다. 그 밖에 규범과 가치관의 문제, 북한..

조선시대 사행기록화 : 옛 그림으로 읽는 한중관계사

책소개 한국미술사의 새 장르로서의 사행기록화 조선시대 한중관계사의 빈 부분을 그림으로 채우다 조선시대 사신 행렬에는 언제나 화원(畵員)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외교절차를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가는 길의 풍경과 사적(史跡) 등 사행 전반의 모습까지 자세히 묘사해오는 것이었다. 사신이 사행을 떠날 때부터 마칠 때까지, 양국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언제나 화원이 있었다. 사행기록화는 이렇게 탄생한 ‘기록으로서의 미술’이다. 저자는 기존 문헌기록과 관련 그림을 함께 분석하여 당시 사행의 모습을 완벽히 고증해낸다. 또한 조천도, 연행도 등에 나타난 당대의 화법을 분석하고, 강세황, 김정희 등의 작품과 사행의 연관성을 면밀히 밝힌다. 이를 통해 사행기록화는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 사료로 인정받는 한편..

주제로 보는 조선시대의 한중관계사

소개 시간의 흐름으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역사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 려면 주제를 통해 역사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15~19세기의 한중관계사 를 정치·군사, 사행·외교, 경제·문화의 3개 분야로 나누고 다시 9개 주제를 선별하여 분석하 였다. 이 책은 중국 측 왕조의 변화가 가져온 관계사의 변화상과 양국의 관계사에서 조선이 취했던 주체성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14세기에서 15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성립되어 이 후 상당 기간 지속된 한중 관계를 조공 관계의 ‘전형’으로 이해했던 과거의 인식이나 ‘종번 관 계’로 정리하려는 근대의 인식을 넘어 역사적 실상을 좀 더 유연하면서도 새롭게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시대사에서 다루지 못한 부족한 틈을 메우고..

극중지계 (경제편) : 중국경제의 용틀임과 한국의 생존방정식

책소개 중국 경제의 용틀임과 한국의 생존 방정식 “한중 간 충돌ㆍ예속ㆍ공존의 시나리오를 밝힌다!” 대한민국 대표 중국 싱크탱크 니어재단과 당대 최고의 중국 경제 전문가들이 2년에 걸친 기획과 탐구, 토론으로 완성한 생존, 자강, 국익의 길. “시진핑식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이 우리의 주권과 생존권을 어떻게 흔들어놓을지 매의 눈으로 주시한다. 그러면서도 한중 간 교집합을 찾아 국익을 극대화할 공생의 관계 방정식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점을 넘어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다시 입체로 집대성하려 최선을 다했다.” _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 목차 책머리에_ 이제 중국을 매의 눈으로 바라본다 프롤로그_ 중국 경제의 용틀임과 한국의 생존 방정식 1부 미중 간 신냉전 속 한국 경제의 생존 방정식 1장 미중 간..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

책소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이 바라보는 한국을 시원하게 풀어낸다. 중국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저자는 중국은 한국의 이성적 친구, 감성적 타인이라고 말한다. 경제적으로는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상생하는 길을 걸어왔지만, 정치적으로는 미국과 북한이 미치는 한반도 정세로 불안정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 책은 중국이 한반도와 미국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속마음으로 파헤친다. 천안함 사건 이후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 가까워지고 중국과 소원해지는 친미소화(親美疏華)전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북한을 자극하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 한·중 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처럼 보이지만 전적으로 신뢰하고 돕는 관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