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2년은 한중외교 20주년이었다. 이념의 장벽을 걷고 ‘중화인민공화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이제 20년이 지난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 이전의 중국과도 1899~1905년 청국과 대한제국 사이의 6년이 근대적 외교관계 수립의 전부이다. 역사적으로 참으로 특수했던 한중관계를 이 책은 외교와 상호인식 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식민지시대와 분단시대를 포함하는 지난 100여 년의 양국관계가 한반도를 둘러싼 대국들 간의 경쟁과 어떻게 연동되어 있으며 이웃나라들의 사정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중국과 타국 간의 관계와 비교하여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와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현재의 한국 및 대만의 인식 등을 논의하였다. 목차 서장 중국의 지연된 근대외교와 한중관계 - 유용태 제1부 한중 근대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