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사 이해 (책소개)/3.인류문명사 47

이전 세기의 연대기

책소개 세계의 풍경을 지질학자의 시선으로 산책하다 25개의 놀라운 지형도로 장식된 20년 프로젝트의 결과물 보석 같은 문장, 풍부한 운율을 느낄 수 있는 단락, 공들인 수사와 비유, 방대한 양의 근실한 연구, 비문학 창작을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은 책, 지구 형성 과정의 대서사시! 현존하는 미국 논픽션의 대가인 존 맥피의 주저가 번역됐다. 거의 1000쪽에 달하는 『이전 세대의 연대기』는 존 맥피가 1981년까지 2000년까지 지질학자들과 미국을 횡단하면서 쓴 네 권의 책을 하나로 묶어낸 것으로, 지구 지질학으로 쓴 가장 방대한 인문학 저서가 되었다. 이 책은 199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지질학적 탐구심으로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지표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추적하는 『이전 세계의 연대기』는 오로..

1493 : 콜롬버스가 문을 연 호모제노센 세상

책소개 “찰스 만이 아니라면 그 누가, 이토록 방대한 지식을 이토록 명쾌하고 흥미롭게 들려줄 수 있단 말인가?” 〈뉴욕 타임스〉〈타임 매거진〉〈퍼블리셔슬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전미 서점 장기 베스트셀러!!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너머,’ 콜론의 탐험대를 필두로 유럽 식민개척자들이 아메리카 땅에 발을 디딘 이후 광범위하고 전복적인 양상으로 전개된 인류의 경제· 생태적 변화와 그 결과 탄생한 ‘호모제노센Homogenocene(균질화·동질화된 인류 삶을 의미하는 신조어)’의 기원에 대해 쓴 역작이다. 흔히 학자들이 ‘세계화’ 혹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부르는 21세기의 경제·생태 시스템은 장구한 인류사의 맥락에서 볼 때 매우 급작스럽게 출현했다. 조금 거칠게 표현하자면..

풍요와 거품의 역사 : 돈이 지배한 광기와 욕망의 드라마

책소개 경제적인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재해석한 『풍요와 거품의 역사』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물질과 풍요를 숭배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이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채’ 활용 여부로 승부가 갈린 포에니 전쟁, 세계 최초의 버블인 튤립 버블 등 ‘돈 문제’로 비롯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세계사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 주는 독특한 시각이 돋보인다. 목차 서문 - 탐욕이 만들어 낸 풍요와 거품 1부 고대 제국을 취하게 만든 풍요와 거품 1장 메피스토펠레스도 혀를 내두르는 ‘가짜 돈’, 지폐 2장 국채 유무有無로 갈린 포에니 전쟁의 승패 3장 황금으로 그리스를 농락한 페르시아 4장 그라쿠스 형제는 어째서 죽을 수밖에 없었는가 5장 돈을 향한 어리석은 집착으로 사..

세계는 어떻게 번영하고 풍요로워졌는가

책소개 물질문명의 성취와 문제를 성찰하고 미래 전망에 도움을 주는 다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역사 강의! 지난 300년간 이루어진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 인류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의 세계는 어떻게 출현했을까? 물질문명의 역사를 쉽고 깊이 있게 제시하다 『세계는 어떻게 번영하고 풍요로워졌나』는 자본주의 물질문명이 형성되는 역사의 과정을 쉽고 친절하게, 역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제시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물질문명이 어떻게 출현하고 발전했는지 동ㆍ서양과 한국을 가로지르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폭넓게 조망한다. 그럼으로써 세계사적 관점에서 현재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를 성찰하기 위하여 1부. 세계는 어떻게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책소개 문명의 대전환기를 관통하는 ‘포노’들의 새로운 기준, 아홉 개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문명 공학자 최재붕 교수의 두 번째 책.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디지털 문명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던 기존 문명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인류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이동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바야흐로 과도기에 걸쳐 있던 문명 교체의 흐름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격변기를 맞게 된 것이다. 최재붕 교수는 이제 누구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으며, 이 문명이 연 새로운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식 그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 선사시대 고고학 연구

책소개 전 세계의 선사시대를 하나로 이은 거시사! 선사시대 고고학 연구, 이 한 권에서 위대한 종합을 이루다 독일 최고 권위의 라이프니츠 상, 로이힐린 상에 빛나는 국보급 고고학자 헤르만 파르칭거의 역작 이 책에 등장하는 문명들은 우리에겐 분명 낯설다. 한때 출현했다가 사라진 문명들이 살아갔던 혹독한 조건은 우리에겐 미지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섣불리 재구성하기보다는 어떤 유물이 발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주목한다. 퍼즐을 모으는 일이다. 그러면서 기회 닿는 대로 개별적 정체성, 사유재산, 사후세계에 관한 의식의 등장, 나아가 영토와 지배 같은 추상적 범주를 이야기한다. 현생 인류의 발전에서 단연코 결정적인 것은 불의 사용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메테우스의 아이들’이라 ..

고대 페르시아의 역사

책소개 지금은 비록 서구 문명에 뒤쳐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대 세계를 살펴보면 세상을 호령한 것은 유럽이 아니라 오히려 페르시아였다. 이집트와 바벨론 등 당시 거대한 문명을 흡수하여 페르시아 문명으로 발전시킨 페르시아의 제국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목차 페르시아를 찾아서 아리안족 이동 이전의 페르시아 아리안족의 이동과 새로운 왕국의 성립 첫 번째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분권과 공존의 시대, 파르티아 왕조 고대 페르시아의 마지막 제국, 사산조 페르시아 저자 소개 저 : 유흥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학을 공부하고 이란 이스파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란에서 연구하며 이란과 중동을 보던 시각을 넓히고자..

바빌론의 역사

책소개 국내 최초, 유일의 바빌론 도시문명 역사서 아는 듯 모르는, 전설과 역사의 보고 바빌론 홀연히 사라진 4천 년 역사의 위대한 문명도시를 다시 만나다 우리는 역사 분야에서 종종 아는 듯 모르는 세계, 익숙한 듯 낯선 이름과 마주하곤 한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빌론’이다. 각종 매체를 통해 수없이 많은 ‘바빌론’을 언급하고, 비유하고, 차용하지만 바빌론에 대해 알고 있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몇 가지의 사실에 불과하다. 디아스포라의 개시를 알리고 팝 그룹 보니 엠(Boney M.)의 [바빌론 강가에서(By the Rivers of Babylon)]로 잘 알려져 있는 바빌론유수,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공중정원, 신에게 도전했다가 다중 언어 사회로 분열을 촉진한 바벨탑 사건, 함무라..

최초의 역사 수메르

책소개 세상 모든 만물의 시작, 수메르 모래바람에 뒤덮여 있던 최초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8,500년 전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국내 최초 전문 연구자의 수메르문명사 “수메르라는 이름은 인류의 기억에서 2,000년 이상이나 지워졌었다.” _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우리들은 대부분 24시간 전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쓰면서 6,000년 전에 대해서는 너무 적은 시간을 쓴다.” _윌 듀란트 인류 최초의 문명이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인간 문화의 발원지인 수메르문명. 바로 이 수메르의 역사를 되살린 한국인 전문 연구자의 책이 출간되었다. 『최초의 역사 수메르』는 〈길가메쉬 서사시〉의 점토판 원전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해독하여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의 저자 김산해의 ..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책소개 인간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합일점. 인간을 창조했다는 신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고고학자 제카리아 시친의 '지구연대기' 시리즈의 하나인 이 책은 최초의 문명 발상지인 수메르 관련 역사를 다루며, 이를 통해 인류가 지나온 자취들을 짚어간다.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에서 저자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맨 처음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집중하고, 인간을 창조하고 최초로 지구에 문명을 건설한 우주인, 더 구체적으로는 12번째 행성의 신적인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되살린 수메르의 점토판들에는 태초에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누가 왜 어떻게 인간을 창조했는지, 노아의 홍수로 알려진 대홍수 등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기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