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8.천주교신앙인물 33

무아의 빛 무아 방유룡 - 안드레아 신부의 해석적 생애사 (2011)

책소개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설자 무아(無我)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의 영성을 세상에 알리고 그의 영성에 접근하는 전기 『무아의 빛』이 출간되었다. 방유룡 신부가 활동 했던 시대적 배경과 가족사를 시작으로 하여 그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이 책은 그의 인품과 성격이 배어나는 삶에 얽힌 잔잔한 이야기들과 사건들, 그리고 그의 업적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사실에 바탕으로 쓴 저자의 논리적인 글의 구성은 방유룡 신부의 영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목차 책을 펴내며 무아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의 생애 연표 머리말 제1장 하늘빛이 비쳤네, 몽유 세야 깨어라 1. 시대의 어두움을 헤치고 2. 어린 시절과 가족들(1900~1916) 3. 신학교 생활(1917~1930) 4. 회심과 대전환(19..

세상 꼴찌들과 함께 사는 신부 (2014)

책소개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리사이, 율법학자, 최고위 등등 표현할 수 없는 유명인들 중에 너무 짐승들이 많은 것이다! 유명하다는 사람 중에 짐승들이 많은 반면, 정말 세상적으로, 외적으로 그래 보이지만 수많은 짐승 같은 사람들이 눈부셔지고 황홀해지고 찬란해져 가는, 사람 같은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많아져 가는 것이다! 내가 이들과 먹고 마시고 뒹굴면 뒹굴수록 많아져 가는 것이다! 이들의 모습대로 터지고 깨지고 박살이 나면 날수록 수많은 사람들이 황홀해지는 것이다! 눈부셔지는 것이다! 찬란해지는 것이다! 이들과의 하느님 사랑 때문에, 정의 때문에, 진리 때문에, 평화 때문에 나는 날마다 심령기도, 영적 자유기도, 영가, 영의 노래로 고통받고 소외되고 비참하고 그래서 짐승 같은 생을 ..

선교사의 여행 - 남북한을 사랑한 메리놀회 함제도 신부 이야기 (2020)

책소개 『선교사의 여행』은 한국에서 60년간 선교사로 살아 온 메리놀회 (미국 가톨릭 외방전교회) 함제도 신부(Fr. Gerard E. Hammond)의 생애를 기록한 것이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함 신부는 1960년에 한국에 와서 30년동안 청주교구 사제로 지내면서, 가난했던 남한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1989년 이후 메리놀회 한국지부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가난하고 아픈 북한사람들을 위해 60여 차례 방북하는 등 지금은 그들과 ‘함께’ 한다. 평생 선교사로 산 그가 북한사람들을 대하는 삶의 태도는, 훗날 우리가 그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는 그가 지금 북한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관점은 북한 선교에서 ..

작은 사람아, 작은 사람아 - 두 수도자가 걸은 프란치스코 순례길 (2015)

책소개 「작은 사람아, 작은 사람아」는 성바오로 수도회의 두 수도자가 프란치스코 순례길을 걸으며 느낀 영적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엮어 낸 순례기이다. 특별히 이 책의 좋은 점은 수도자의 깊은 내적 통찰을 통해 마치 살아있는 성 프란치스코를 만나고 있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는 데에 있다. 하늘에 계신 분만을 아버지로 부르겠다고 선언하며 입고 있던 옷을 벗어버리고, 나병환자와 입을 맞추는 가난한 이들의 친구를 생생히 만나게 한다. 그리고 ‘너는 누구의 친구이며, 누구와 함께 하고 있는지’를 물어온다. 맑은 수도자의 눈으로 순례길 곳곳에서 성인의 흔적을 살피며, 모퉁이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은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피정의 순례길이 된다. 이렇듯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알 수 있게 ..

가톨릭 성인전 (상) (하) (1999)

책소개 성인들의 행적은 우리에게 교훈과 자극을 준다. 신심이 두텁고 열심한 사람들에게는 성인들의 신심이나 덕행이나 수도나 구령에 대한 열심 등이 좋은 거울이 되고 더욱 열심을 분발케 하는 박차가 될 것이다. 죄중에 있는 사람들은 성인들의 굳은 신뢰와 완전한 통회와 확고한 결심과 열렬한 보속의 정신을 배워야 할 것이다. 또한 누구를 막론하고 성인들이 필요한 성총을 구할 때에는 얼마나 기도와 고행과 수도를 존중하며 잘 실천하였는가. 또 마귀와 세속과 육신이란 큰 세 원수와 싸우면서 그들이 얼마나 백절불굴의 용덕으로써 성스러운 길을 걸으셨는가- 모름지기 그들의 표양을 본받으며 그 뒤를 따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책 속으로 부유한 사람들은 대개 가난한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을 모른다. 그러므로 별로 악인은 아..

안셀름 그륀의 베네딕도 이야기 (2007)

책소개 베네딕도 성인과 그의 수도회가 서양 종교 문화사에 남긴 족적은 지대하다. 많은 유럽 도시가 베네딕도회 수도원을 중심으로 발흥했고 그의 『규칙서』는 현존하는 수도 규칙들의 모태가 되었다. 그들의 노래는 교회 음악의 뿌리였고 그들의 조직과 경영 원리는 유럽 도처의 대기업에서 즐겨 도입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베네딕도의 삶과 그 영적 상징성을 되새기고, 그의 저서 『규칙서』 주요 항목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구한 것이다. 인간 베네딕도의 참 모습을 복원하고, 베네딕도의 21세기적 의미를 규명하는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아버지', '유럽의 수호성인' 베네딕도의 삶과 가르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Ⅰ. 삶을 보면 뜻을 안다 1. 그레고리오 대종, 베네딕도의 삶을 전하다 2. 은수자 3. ..

샤를 드 푸코 선집 - 나자렛 삶으로 (2022)

책소개 샤를 드 푸코(1858-1916)의 시성(諡聖)을 맞아 나온 이 선집은 그가 남긴 영적 기록과 편지를 겸손, 자비, 광야, 고독, 노동 등 열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그로써 샤를의 정신과 그 마음의 약동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독자들은 여기 모아 놓은 글 속에서 그의 큰 특징인 불꽃 같은 사도적 열정을 암시하는 수많은 구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이 책에 대하여 복자 샤를 드 푸코(1858-1916) 겸손 아름다움 기쁨 하나인 사랑 형제 자비 기도 신심 십자가의 길 성체성사 나자렛 광야 고독 노동 구원 결론을 갈음하여 출간 후기 의탁의 기도 인용 도서 저자 소개 저 : 샤를 드 푸코 (Charles de Foucauld)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귀족 집안에..

행복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 사람들 (2023)

책소개 『행복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 사람들』 심리학자 이나미가 만난 교회의 별들 융 심리학으로 탐구하는 삶의 자리 교회의 역사에 한 획을 남긴 성인들의 삶은 보는 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준다.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 삶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지닌 ‘종교심宗敎心’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인연 속에 얽힌 아픔과 기쁨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종교심宗敎心만큼 도움이 되는 이론은 없”기 때문이다. 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이자 융 분석 전문가인 이나미 박사는 성인과 현자들의 이야기를 분석 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내어 그들이 삶으로 증명한 메시지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해 준다. 신앙과 삶에 관한 깊은 묵상과 지혜에 더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현대 문명에 대한 회고回..

성 바오로 사도의 신학과 영성 (2019)

책소개 그리스도와 하나된 바오로를 만나다 위대한 회심가, 위대한 신약성경 저자, 위대한 신학자, 위대한 선교사로 일컬어지는 성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교 신앙 전파와 신학 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책은 열세 개의 바오로 서간과 사도행전의 기록에 나타난 바오로 사도의 삶과 가르침을 신학적·영성적 차원에서 다각도로 바라보면서 통합적으로 풀어낸 내용이 담겨있다. 빛의 체험과 회심, 부르심에 대한 깨달음, 세상 사람들을 향한 사목적 심려와 사랑, 고통의 체험, 사도적 삶 자체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는 삶의 전례, 친교를 살아가는 모습 등을 통해 그리스도께 동화된 바오로 사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바오로 사도가 앎과 삶을 통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사랑의 대상인 ..

먼저 먹이라 마더 테레사, 무너진 세상을 걸어간 성녀 (2016)

책소개 2016년 9월 4일 ‘자비의 특별 희년’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 개최 마더 테레사의 삶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책 이 책 『먼저 먹이라』는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분이 보여주었던 말과 행동을 집대성하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엮은 브라이언 콜로제이축 신부는 마더 테레사의 시복 및 시성 청원자이며, 1997년 마더 테레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간 함께 활동했던 최측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마더 테레사가 몸소 실천했던 자비와 사랑을 꾸밈없이 보여주는데, 이는 “자비의 육체적·영적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의 본보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대로 “가난이라는 비참함에 무뎌진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