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문교양 (책소개)/2.에세이 84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책소개 위대한 철학자들, 그들은 때로 혹은 자주 흔들리는 개인이었다 치열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치열하게 살았던 6인이 알려주는 삶의 태도 이 책은 근대의 시작을 열고 현대의 사상을 만든 위대한 여섯 명의 사상가를 ‘개인의 시선’으로 접근한다. 수많은 규율과 제약에 던져진 한 인간이 어떠한 경험의 축적으로 관습을 탈피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그래서 이 책의 또 다른 주제는 ‘개인의 발견’이다. 인간은 태어나지만 개인은 만들어진다. 철학자이기 이전에 각자 하나의 개인이었던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규정하기 위해 나름의 답을 구했다. 지금 우리가 아는 개인의 개념 역시 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앨프리드 화이트헤드는 “철학자 개인의 경험에 붙인 각..

테무진 칸 : 테무진이 꿈꾼 사회, 칭기스칸이 만든 사회

책소개 『딴지일보』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연재물 《테무진 to the 칸》은 2011년 《딴지일보》에 연재될 당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재되는 내내 ‘만화보다 재미있다’ ‘상당한 분량이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읽었다’ ‘글이 빨리 올라오지 않아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는 등 열광적인 독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아쉽게도 《딴지일보》 서버에 문제가 생겨 한동안 이 연재물을 볼 수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독자들은 불안한 서버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로 옮기거나 내용을 복사해 PDF 파일로 만들어 보관하기까지 했다. 연재 당시 이 글은 종종 소설로 오해받았다. 소설도 팩션도 아닌 인문?역사 연재물에 독자들이 이토록 반응한 까닭은, ‘악마적인 필력’에 걸맞게 인간 테무진이 초원을 통일하며 칭기스칸이..

무엇이 옳은가

책소개 *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역임한 저자의 종합 인문 교양수업 * 2,100만 뷰 기록의 ‘TED 명강의’ *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 이어령 교수 · 정재승 뇌과학자 · 이기진 교수, 국내 대표 지성인들의 추천 도서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

사기란 무엇인가

책소개 개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한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대표적인 인문학 스테디셀러 『사기』를 집중 탐색한 연구서를 국내 최초로 민음사에서 펴냈다. 『사기』는 쓰인 지 20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를 거느리며 문사 일체의 전형을 보여 주는 동양 고전이다. 저자는 학술지에 발표해 온 『사기』 연구 논문들을 모태로 하고 그에 수정과 보완을 거쳐 책으로 엮었다. 먼저 방대한 분량의 『사기』 전체 130편을 알기 쉽게 개괄한 다음, 『사기 열전』의 「백이 열전」, 「화식 열전」, 「노자·한비 열전」, 「태사공 자서」 등 명편을 주축으로 풍부한 원문 인용과 각주를 활용하여 사마천의 사상과 사마천이 그려 내고자 한 세상의 연원을 검토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사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