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술의 이해 (책소개)/2.미술일반교양 29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2024) : 북유럽 일상의 행복을 사랑한 화가들

책소개 평범한 순간이 시가 되고 그림이 되다! 일상을 사랑한 화가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 북유럽 미술관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복잡하고 빽빽한 일상.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그저 보기만 해도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한 권의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북유럽》이 출간되어 화제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북유럽 화가들의 그림을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렉션〉(마이아트뮤지엄, 3월21일~8월25일)과 〈에드바르 뭉크: 절규를 넘어서〉(한가람미술관, 5월22일~9월19일) 특별 전시를 통해서 대거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전시에 앞서 이 책을 통해 북유럽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면 백야, 설산, 빙하 등 척박한 북유럽의 환경 속에서도 일상의 행복을 사랑한 북유럽 화..

사연이 있는 그림 (2023 / 미술일반) - 고통과 환희를 넘나든 예술가 32인의 이야기

책소개 지독한 가난, 사회적 차별, 놀림과 조롱… 대표작을 통해 살펴보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연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타인의 사연을 접한다. 뉴스나 SNS, 혹은 지인을 통해 누군가의 속사정을 듣고, 그를 이해하거나 비판한다. 사연을 듣는다는 건 대상과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다. 단편적인 면만 보고 생겨난 오해와 편견을 지워내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어떠한 대상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에 얽힌 사연을 듣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 모든 미술 작품에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다빈치의 [모나 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별로 크지도 않은 이 초상화가 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뭉크의 [절규] 역시 너무나 유명..

파워오브 아트 - 8인화가〈사이먼 샤마의 미술특강〉

책소개 영국 BBC방송, EBS '다큐10'에서 방영된 예술 다큐멘터리의 걸작 〈사이먼 샤마의 미술특강〉의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다! 세계적인 미술사학자인 사이먼 샤마가 기획하고, 유럽과 미국 전역을 누비며 직접 취재하며 피부로 경험한 예술의 힘을 예술가 여덟 명의 구체적 삶을 통해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이먼 샤마의 미술특강」이라는 제목으로 EBS ‘다큐 10’에서 8부작으로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저자는,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것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롭게 깨달은 사실들을 특유의 입담으로 방송 못지않게 생동감 있고 흡인력 있게 써내려갔다. 방송이 나간 지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미술 다큐멘터리’로 회자되며 인기를 끌고 있을 ..

자화상의 비밀 (로라커밍 지음)

책소개 반에이크에서 시작해 뒤러부터 렘브란트, 또 벨라스케스에서 뭉크와 워홀 그리고 신디 셔먼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그려져온 자화상의 드라마를 탐색한다. 지은이는 자화상의 다양한 모습을 ‘눈’, ‘무대 뒤편’, ‘거울’, ‘자기애’ 등의 독립적 주제로 다루는 한편, 전체적으로는 반에이크에서 현대미술 화가들에 이르는 연대기적 구성으로 큰 흐름을 따라가며 자화상의 세계를 다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화가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내밀한 모습을 자화상이 어떻게 드러내는지, 거기에 더해 자화상이 실제 삶에서 우리의 행동과 어떻게 닮아 있는지 밝히고 있다. 아름다운 글과 독특한 시각으로 쓰인 이 자화상의 미술사는 출간된 해에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서버를 비롯한 영국의 10개 언론에서..

화가 얼굴, 자화상

책소개 ‘눈’ ‘무대 뒤편’ ‘거울’ ‘자기애’ 자화상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추가된 총 149점의 풍부한 도판! 1905년 어느 겨울, 뮌헨 알테피나코테크 미술관 경비는 순찰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화상인 알브레히트 뒤러의 1500년 작 「자화상」이 손상돼 있었던 것이다. 뒤러의 양쪽 눈이 날카로운 모자 고정용 핀으로 긁혀 있었다. 그 결과 형형한 빛을 내뿜던 뒤러의 오른쪽 눈은 흐릿해졌고 왼쪽 눈은 생기를 잃었다. 뒤러의 눈에 손상을 가한, 잡히지 않은 이 범인은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자화상은 분명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초상화와 달리 자화상이 현실의 화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상화가 실제 인물의 모습을 반영..

마르크 샤갈 (1887~1985)

책소개 시와 같은 화가 떠다니는 상징의 세계 마르크 샤갈(1887-1985)에게 있어 그림은 꿈과 이야기, 그리고 전통 의식이 함축된 태피스트리와 마찬가지이다.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샤갈만의 시각적 언어는 20세기 초 틈새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는 종종 영적 경험의 초창기 표현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샤갈의 캔버스에선 여유로운 붓질과 강한 색채감이 드러나며 특히 푸른색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음악가들, 수탉, 루프탑, 꽃, 부유하는 연인들 등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레퍼토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샤갈만의 특별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들은 종종 사치스럽고 복잡했다. 그것은 단순히 색과 형태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의 뿌리, 파리에서 직면한 현재, 사랑의 몸짓을 통한 신뢰의 표식..

앙리 마티스 (1869~1954)

책소개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베이식 아트 시리즈!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돌아오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 간결하고 얇은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제작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훌륭한 삽화와 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각의 책이 지닌 주제 의식은 활력이 넘치면서도 어렵지 않아 가까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15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이번 [베이식 아트 2.0] 시리즈는 전보다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작품 이미지를 전달한다. 삶의 기쁨 현대화 거장의 생동감 넘치는 색과 형태 앙리 마티스(1869..

반 고흐를 읽다

책소개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 그의 그림이 다시 보인다” 20만 독자가 감동한 신성림 편역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이후 18년 만의 신작! 생전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불멸의 화가’로 불리게 되었고, 정신병으로 인해 자신의 귀를 자르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그런데 그에게는 개성 있는 작품과 극적인 생애 외에 또 하나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가 18년 동안 일기를 쓰듯이 치열하게 썼던 800통이 넘는 편지들이다. 동생 테오를 비롯해 어머니와 여동생, 동료 화가들, 친구들과 주고받은 반 고흐의 수많은 편지를 통해 우리는 ‘천재’나 ‘광인’으로 알려진 면모만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 『반 고흐를 읽..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책소개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

박수근 : 서민의 삶을 담은 화가

책소개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들의 선함과 진심을 그렸던 예술가, 박수근! 그의 작품과 삶, 그리고 미술놀이와 함께 그림 속에 담긴 박수근의 진심을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를 만나 보세요. 예술가의 작품 세계×미술놀이! 눈과 손을 함께 움직이며 보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어린이 독자가 예술가의 감성을 흡수하고 ‘자기 작품’을 만들도록 안내합니다. 그림 읽어 주는 글은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미술관의 친절한 도슨트 선생님처럼 우리를 그림 앞으로 바짝 끌어당기고요. 이야깃거리 뒤에는 미술놀이 챕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만든 미술놀이 작품을 보여 줍니다.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은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을 시작으로, 렘브란트: 자화상에 숨겨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