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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라는 위로 (2024) - 불안과 두려움을 지난 화가들이 건네는 100개의 명화

책소개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작가 강력 추천혼자 조용히 쉬고 싶은 순간,불안과 두려움을 지난 화가들이 건네는 100개의 명화마음이 힘든 순간에는 한 점의 명화를 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된다. 『그림이라는 위로』는 이탈리아 공인 문화해설사 윤성희 작가가 위안과 용기, 치유, 휴식의 네 가지 테마로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는 아름다운 걸작 100점을 추려내 소개하는 책이다. 또한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낸 화가 19인에 대한 상세한 해설도 곁들여, 힐링과 감동 그 이상의 교양까지 선사한다. 미술관에서 직접 감상하는 것 같은 감흥을 주는 고화질의 도판을 감각적으로 배치했고, 고급스러운 아트지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이 책에는 어떤 페이지를 무심코 펼쳐도, 오래 눈길이 머무는 그림들로 가득..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2013)

책소개‘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인간의 영혼을 보듬어 안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혹을 말하다!예술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 책은, 한편으로 알랭 드 보통만의 위트 있고 섬세한 필치가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인생의 발걸음이 그 목적지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책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한번쯤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삶이 고단할수록 우아한 꽃 그림은 우리를 더 깊게 감동..

The World Until Yesterday: What Can We Learn from Traditional Societies? What Can We Learn from Traditional Societies? (2013)

책소개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대연구 3부작 완결편!『총, 균, 쇠』『문명의 붕괴』 이후 10년 만의 최신작!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문명대탐구를 통해 역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흐름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세계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왔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총, 균, 쇠』에서는 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를, 『문명의 붕괴』에서는 문명의 위기와 종말을, 그리고 10년 만에 출간한 신작 『어제까지의 세계』에서는 세계의 희망과 생존의 해법을 찾아나섰다.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평생에 걸친 현장 탐구와 통찰을 총집대성한 마지막 종착지는, 바로 6백만 년의 위대한 지혜가 살아숨쉬는 『어제의 세계』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태평양의 뉴기니섬에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자 도덕경 비움의 길, 다스림의 길 (2024)

책소개『노자』의 여러 판본을 비교 검토하여 체계적으로 완성한『노자 도덕경』 번역과 해설의 결정판!약 2500년 동안의 풍상을 견뎌낸 동양 사상의 진수, 『노자 도덕경』(=『노자』 또는 『도덕경』)은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니체, 하이데거, 톨스토이, 헤세 등 서양철학 및 문학계에도 많은 영감을 주며 명실상부 동양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번역서와 해설서를 낳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해하고 신비로운 책으로 남아 있는 『노자』를 최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글자의 의미와 각 장의 전체 맥락 및 의의를 상세하고 명쾌하게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그 어떤 『노자』 번역서, 해설서보다 더 충실하고 체계적으로 완성한, 『노자..

해체와 연속, 근현대 한국의 유학사상 (2023)

책소개격변기이자 전환기인 근현대 시기 한국 유학의 사상적 모색과 전개 및 그 함의를 체계적 으로 정리하여 총 10권의 『한국근현대유학사상연구 총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근현대 시기에 주목한 것 은, 근현대 한국 유학계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사상적 모색과 실험들이 그 자체로서 매우 유의미하며 그 시 기 선각적 유학자들의 치열했던 학문적 탐구와 실천 적 노력들이 현재의 한국 사상계에 던지는 의미 또한 크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 학이라는 학문의 진로를 두고 이렇게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 시기는 일찍이 없었다. 흔히 ‘해체와 연속’ 의 시기로 규정하는 근현대는 한국사에서 하나의 사 상적 실험실과 같은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와 미래의 한국 사회를 염두에 두고 그들의 다양 한 ..

근대국학의 탄생 (2024) - 경학의 해체와 중국철학의 모색

책소개유교 경학의 해체와 함께 출현한 중국철학(사)의 모색1920년대와 1930년대에 탄생한 국학은 어디까지나 정리와 청산을 목표로 하는 학술 연구였고, 학술 연구로서 국학은 몇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호적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정리로서의 국학이었다. 고힐강으로 대표되는 고사변파는 호적이 제시한 과학적 연구를 극단으로 밀고 나가 의심의 국학을 발전시켰다. 둘째는 양계초로 대표되는 중국적 덕성의 회복을 위한 국학이고, 셋째는 풍우란이 시도한 계승을 전제로 하는 철학적 국학이다. 1950년 이후 풍우란의 방향은 크게 달라졌지만, 초기의 풍우란은 양계초에 비해서 훨씬 더 세련된 방법론적 자각을 보여주었다. 넷째는 유물론으로 대표되는 전통의 해체로서의 국학이다.이런 여러 흐름을 가지는 근대국학은 유..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 중국 (2009)

책소개한 · 중 · 일 3국의 현재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분기점이 된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근대이행기를 총체적으로 살피는 「기획강좌:근대의 갈림길」 시리즈 제1권. 일국적 인식에서 벗어나 각국의 근대화 과정을 서로 엇갈리면서도 동시에 얽힌 하나의 지역사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1~3권이 한 · 중 · 일 각국의 개항에서 1910년 무렵까지를 개괄적으로 서술한다면 4권은 이를 비교하고 총괄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1권 『근대와 식민의 서곡』은 한국의 식민화가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당시 나타난 여러 가능성들 가운데 하나가 실현된 것임을 보여주고, 2권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는 중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5000년이란 긴 역사 속에 위치시켜 파악하면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시각을..

중국 근현대사 4 (2013) - 사회주의를 향한 도전 1945 - 1971

책소개4권은 1945년부터 ‘문화대혁명’의 격동이 대륙을 뒤흔들고 있던 1971년까지를 살펴보고 있다. 오랜 항쟁 끝에 승리한 뒤에 국공 양당의 회담이 1945년 8월부터 10월까지 충칭에서 열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정상회담을 거쳐 10월 10일자로 합의문(쌍십회담기요)이 공표되었다. 무역을 자유화하고 미국을 의지하여 전후 부흥을 해보려 애쓴 국민당 정권은 단기간에 벽에 부딪쳤고,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지지를 잃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신민주주의를 내걸고 다른 당파의 협력을 얻어 정권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공산당이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의 시점에서는 중국이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지 않았다. 국민당 정권 아래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일각에 자국을 위치지우고 전..

중국공산당, 그 100년 (2024) - 천두슈부터 시진핑까지 초거대 집권당의 여정과 그 속성

책소개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초거대 집권당이 되었는가?세계 제2의 경제력과 철저한 관리 사회인 중국을 지배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이다. 이 책은 중국공산당의 100년 여정을 따라가며 초거대 집권당이 되는 과정과, 이 조직의 핵심 속성은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다각적, 심층적으로 밝힌다. 저자 이시카와 요시히로는 중국공산당 연구의 독보적 학자이며, 이 책 『중국공산당, 그 100년』으로 '아시아 태평양 상'과 '시바 료타로 상'을 받았다.중국공산당은 외세가 중국을 침탈하던 1921년 50여 명이라는 소수의 혁명 집단으로 출발했다. 경쟁 정당인 국민당에 뒤지고, 일본군에 당하기도 했지만 창당 30년도 되지 않아 승자가 되어 중국을 차지하고, 70년 넘게 일당 지배하면서 세계사에 유래없는 ‘중국식 사회주의’를..

인류 최초의 문명과 이스라엘 (2022) - 고대근동 3천 년

책소개인류 최초의 문명, 고대근동 3천 년을 한눈에 보다인류 최초의 문명인 고대근동 문명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일부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에서 3천여 년이나 지속되었고, 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직접적 배경이며 고대 인도 종교에 끼친 영향도 적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지성계는 이토록 중요한 고대근동 세계에 대해 놀랍도록 무지했고 지적 갈증을 달랠 수 있는 마땅한 자료도 없었다. 이 책은 ‘그리스 이전의 세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역사적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면서도 그 해석과 의미를 쉽고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한국 최초의 시도다. 10여 년간 ‘고대근동의 종교’를 강의한 저자의 경험이 살아 있는 이 책은 고대근동 세계의 문학, 종교, 사회, 역사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