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6.강원권 관광 27

철원 고석정

고석정 孤石亭 -고석바위와 순담계곡 한탄강 가의 웅장한 촉석위에 세워졌는데 6.25때 소실되었던 것을 1971년 콘크리트로 재건하였다. 창건 당시의 모습은 정확히 알수 없다. 고석정이 위치한 한탄강가 절벽에는 3칸정도의석혈실이 있는데, 전하는 말에 다르면, 신라 진평왕과 고려의 충숙왕이 이곳에서 경치를 즐겼다고 한다. 또 조선 명종때의 의적 임꺽정이 이곳에 은거 하였다고 하며, 뒤에 사람들이 이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고석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71년에 고석정 및 순담이라는 명칭으로 강원도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죽서루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이 누각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 명종때의 문인 김극기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 있는 것으로 12세기 이전에 이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403년 (태종3년) 당시 삼척부사 김효손이 고쳐 지였다. 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개의 기둥은 돌로 만든 기초 위에 세웠으므로 17개의 기둥 길이가 각각 다르다. 상층은 20개의 기둥으로 7칸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주의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진수로 관동제일루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정면 7칸, 측면2칸 규모로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지만 원래는 5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건물인 가운데의 5칸 내부는 기둥이 없는 통간이고, 후에 증축된 것으로 보이는 양측 칸의 기둥 배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