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계국가의 이해 (독서)/4.러시아이해

프랑스 현대소설사

동방박사님 2022. 11. 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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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현대소설의 배경이 되는 18세기 작품들에서 20세기 누보로망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두 세기에 걸친 방대한 소설사를 개괄하는 미셸 레몽의 역작. 1967년 미셸 레몽 교수가 『대혁명 이후의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첫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그 명성을 누리고 있다.

영미 쪽과는 달리 일반성보다는 체계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프랑스 특유의 비평계 풍토 탓인지 프랑스 문학에 관한 대학교 수준의 '교과서' 개념은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서는 로제 파이욜의 『문학 비평』과 더불어 매우 친절하며 소상한 동시에 탁월한 '교육적' 배려가 돋보인다. 이른바 '현대' 프랑스 소설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종합하면서도 매우 복합적인 시각에서 자상하고 섬세하게 소개하는 책.

목차

제1장 발자크 이전의 프랑스 소설
1. 관습적 장르
2. 삶의 진실
3. 장르의 혁신

제2장 현대 소설의 탄생
1. 스탕달의 소설세계
2. 발자크와 한 세계의 창조
3. 조르주 상드의 이상주의적 소설
4. 낭만주의와 소설

제3장 사실주의 소설의 전성기
1. 사실주의의 주변
2. 플로베르 혹은 소설적인 것의 역
3. 공쿠르 형제와 생리적ㆍ사회적 연구
4. 에밀 졸라의 서사적 사실주의
5. 자연주의 소설가들

제4장 탈바꿈의 시기
1. 소설 장르의 일반적 진화
2. 로맹 롤랑과 대하소설
3. 마르셀 프루스트와 소설의 탈바꿈
4. 새로운 소설 기법들

제5장 비판과 논쟁의 시대
1. 양차대전 사이의 프랑스 소설
2. 사회사의 벽화들
3. 인간 조건의 소설들
4. 실존주의 소설
5. 누보로망

보유 | 『인간 희극』의 서문 - 발자크

2007년 개정판 역자 후기
1991년 1판 역자 후기

부록
1. 연보
2. 참고서적
3. 색인
 

저자 소개 

역 : 김화영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십여 년간 고려대 불문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城』 『문학 상상력의 연구』 『소설의 숲에서 길을 묻다』 『발자크와 플로베르』 『행복의 충격』 『한국 문학의 사생활』 『여름의 묘약』 『김화영의 번역수첩』 등이 있...

저자 : 미셸 레몽 (Michel Raimond)

1928년 출생. 1966년 대학교수자격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소르본느(현 파리 제4대학)에서 프랑스문학을 강의하였다. 조세 코르티사에서 출판한 『자연주의운동 직후부터 1920년대에 이르는 소설의 위기』란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특히 알려져 있으며, 『시대의 징후』와 『소설론』과 같은 탁월한 소설이론서들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