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과 6.25 전쟁

소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박사가 임진왜란 이후 민족 최대의 위기인 6·25전쟁을 국가원수로서 또 통수권자로서 어떻게 수행했는가를 자세하게 그린 연구서다. 그는 역사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를 6·25전쟁 전후 열악한 안보 환경하에서 국가원수, 행정수반, 전쟁지도자로서 뛰어난 통찰력과 특유의 외교적 뚝심 그리고 실리 외교를 발휘, 미국과 유엔을 상대로 현명하게 대처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 냈던 명민(明敏)한 국가지도자로 그리고 있다.

목차

제1장 이승만 대통령의 출생과 성장

제2장 태평양전쟁 시 이승만 박사의 군사외교노선과 활동
1. 태평양전쟁기 이승만 박사의 군사 외교노선
2. 이승만과 정보조정국(COI) 및 전략사무국(OSS)과의 관계
3. COI의 최초 특수작전부대인 101부대에 한인 추천
4. 자유한인부대 창설 및 광복군의 미군 지휘체계하 편입 추진
5. 재미 한인들의 대일 특수작전 요청
6. 이승만의 군사외교 평가

제3장 6·25전쟁 시 이승만 대통령의 전쟁목표와 전쟁지도
1. 서론
2. 전쟁 이전 이승만의 반공노선과 방위전략구상
3. 전쟁 발발 후 이승만의 전쟁목표와 수행방식
4. 전쟁 중 이승만의 전쟁지도
5. 결론: 전쟁지도자로서 이승만의 평가

제4장 6·25전쟁 시 이승만 대통령의 국가수호노력
1. 이승만 대통령의 6·25전쟁 인식과 전쟁 목표
2. 유엔(미국)의 6·25전쟁에 대한 인식과 대응
3. 유엔의 휴전회담과 이승만의 대응
4. 제네바 정치회의와 이승만의 대응
5. 국가수호자로서 이승만 평가

제5장 6·25전쟁 시 이승만 대통령의 국군 통수권자로서 역할과 활동
1. 이승만 대통령의 전쟁 이전 국가방위전략 구상
2. 이승만 대통령의 전쟁목표와 전쟁지도
3. 이승만 대통령의 휘호 속에 나타난 통일·안보관
4. 이승만 대통령의 국군작전지휘권 이양의 참뜻
5. 이승만 대통령의 군사소양과 한미연합군 지휘관들과의 관계
6. 이승만 대통령과 밴플리트 장군과의 관계
7. 이승만 대통령과 주한미국대사와의 관계
8. 미국의 38도선 돌파논의와 이승만 대통령의 북진명령
9. 이승만 대통령의 38도선 폐지론과 북진통일
10. 이승만 대통령의 ‘이승만 라인(Line)’과 독도 수호
11. 이승만 대통령의 휴전회담에 대한 현명한 대처
12.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과 원용덕 장군
13. 이승만 대통령의 군 인사의 원칙과 합리성
14.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전력화
15. 이승만 대통령의 전선시찰과 애군(愛軍)정신
16. 이승만 대통령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제6장 이승만 대통령의 6·25전쟁 관련 군사 기록물 이해
1. 서론
2. 군사편찬연구소의 기능과 6·25전쟁 관련 소장 자료
3. 이승만 대통령 관련 군사편찬연구소 소장 자료 분석
4. 결론: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功過)와 군사자료 활용

부록
1.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담화·성명·서신·메시지
2. 이승만 대통령의 작전지휘권 이양 공한(公翰)
3.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유엔 16개 참전국 성명
4. 이승만 연보(年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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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남정옥

충남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미국 현대사를 전공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우남이승만연구회 이사로 있다. 주요논문 및 저서로 『한미군사관계사』, 『한국전쟁사의 새로운 연구』(공저), 『6·25전쟁사』(공저), 『알아봅시다! 6·25전쟁사』(공저), 『전투지휘의 실과 허』(번역), 「한국전쟁 주요 10대 전투고찰」, 「국민방위군」, 「미국 군사, 략의...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독립·건국·호국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박사가 임진왜란 이후 민족 최대의 위기인 6·25전쟁을 국가원수로서 또 통수권자로서 어떻게 수행했는가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외교에 바탕을 두고 독립운동에 젊은 청춘을 불살랐고, 광복 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헌신했고, 건국 후 대한민국 기초를 닦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던 이승만 박사에게 동족상잔이라는 6·25전쟁은 그뿐만 아니라 민족 전체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6·25전쟁 전후 열악한 안보 환경하에서 국가원수, 행정수반, 전쟁지도자로서 뛰어난 통찰력과 특유의 외교적 뚝심 그리고 실리 외교를 발휘, 미국과 유엔을 상대로 현명하게 대처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 냈던 명민(明敏)한 국가지도자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개전 초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군의 신속한 개입을 재촉하기 위해 노력했고, 미군 참전 이후에는 작전통제권을 유엔군사령관에게 위임하여 유엔 및 미국의 책임하에 전쟁이 전개되도록 만든 후, 자신은 오로지 민족의 숙원이자, 그의 생애 마지막 기회가 될 북진통일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중공군 개입으로 미국의 대한정책이 휴전협정으로 통한 종전정책으로 바뀌자, ‘제2의 6·25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국군 전력 증강 등 전쟁억지력 확보에 그는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는 전쟁을 수행하면서 미국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를 미국보다도 먼저 깨닫고, 조국의 미래에 대한 국가이익을 위해 위국헌신(爲國獻身)했던 진정한 애국자로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그리고 전쟁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