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해외여행 (1987~2018) (여행)/2.영국런던

대영제국박물관 (이집트)

동방박사님 2013. 10.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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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

대영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곳 하나가 바로 이집트 미라를 전시하는 전시관이다. 미라는 죽은 영혼인 "카"가 머물수 있도록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든것 이다. 장기는 모두 따로 빼내서 네 개의 카노피 단지에 따로 담고, 시신은 소금을 이용하여 건조시겼다. 건조가 끝나면서 시신을 아마포로로 말아 관에 인치 시키는 것으로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몰론 상류층 사람일수록 정교한 방법으로 미라가 제작되었으며, 특히 절대권력을 행사하고 있던 파라오들의 시신은 더욱 특별히 보관되었다. 시신을 아마포로 말아 온갖 부적과 귀금속을 넣은 뒤 금으로 된 가면을 얼굴에 덮고, 여러겹의 목관에 넣은 뒤 마지막으로 무덤속에 거대한 석관을 안치 시켰다. 미라관에는 고양이의 미라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신성시한 것에서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