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원리1 (2005)

책소개

『심리학의 원리』는 실험심리학적 방식을 바탕으로 심리현상에 기능주의적으로 접근하면서 심리적 경험을 묘사하고 관련 학설들을 수집·정리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20세기 초 프로이트와 행동주의 유행에 파묻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20세기 후반 정신분석학과 행동주의의 영향력이 퇴조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 책을 통해서 의학을 공부하면서 쌓은 생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자연과학의 하나로 정립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전개하였다. 그는 순수경험의 과정을 의식의 흐름이라고 보고, 이를 분석하는 일을 심리학의 본령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인간 의식에 대한 이러한 모델은 제임스의 인본적 프로그머티즘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

목차

제1장 심리학의 범위
제2장 뇌의 기능
제3장 뇌 활동의 일반 조건
제4장 습관
제5장 자동장치 이론
제6장 정신 소자 이론
제7장 심리학의 연구 방법과 그 함정
제8장 정신과 여타 사물의 관계
제9장 사고의 흐름
제10장 자기 의식
제11장 주의
제12장 개념

저자 소개

저자 : 윌리엄 제임스 (1842-1910)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기능주의 심리학 운동과 프래그머티즘 철학 운동의 주도자이다. 1842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61년 하버드 대학교에 들어가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1864년에는 의학부로 옮겨 1869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873년 하버드 대학교 해부학, 생리학 강사가 되었으며, 1875년에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되었다...

 

역자 : 정양은 (1923-2004)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심리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을 두루 지냈다. 1945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입학이후 2004년 타계할 때까지 60년을 심리학 연구에 몸 바친 원로 심리학자였다. 고인은 1986년 4월부터 이 책을 번역하기 시작하여 1999년 말에 초벌 번역을 마쳤고, 그 뒤 교정, 윤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