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성서연구 (독서)/9.바울서신연구

어둠을 끊어 내다 : 고린도후서 (2023)

동방박사님 2024. 1. 28. 06:52
728x90

소개

이레서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는 2017년 6월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경 각 권 개론서 열 권을 출간했으며, 이 책들 모두 골고루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성경 각 권의 배경과 핵심 주제뿐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다루는, 이론과 실제가 균형 잡힌 성경 개론서이며, 철학·종교·신학 교수인 크레이그 바르톨로뮤가 책임 편집자로서 각 권의 저자와 주제를 엄선했기에 독자들이 신뢰할 만하다. 이제 그 열한 번째 책으로 『어둠을 끊어 내다: 고린도후서』가 출간되었다.

고린도후서의 이야기는 고통과 아픔의 이야기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설립한 고린도 교회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에게도 고통스러운 사연이 있고, 파탄 직전에 놓인 인간관계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인 존 배리는 예수님의 모범에 비추어 이러한 상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사람들과 화해해야 할 때와 그들과의 관계를 끊어야 할 때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다. 바울은 예수님의 구속하심 위에 우리 삶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의 어둠과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어둠을 끊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1장 서론: 생명 줄
2장 그리스도인이 내려야만 하는 어려운 결정들
3장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4장 바울처럼 우리 자신을 변호하다
5장 얼룩말, 사자, 그리고 신학
6장 당신은 진정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7장 기쁨과 근심, 그리고 화해
8장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기
9장 어두움을 대적하는 영적 전쟁
10장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기
11장 결론

부록 A. 바울 신학에서의 육신과 율법
부록 B. 바울과 “셋째 하늘”
참고 문헌 / 주

저자 소개 

저 : 존 배리 (John D. Barry)
 
페이스라이프 스터디 바이블(Faithlife Study Bible)과 렉섬 성경 사전(Lexham Bible Dictionary) 편집장이고, The Resurrected Servant in Isaiah, Connect the Testaments 등을 포함해서 30권 넘는 책을 저술하거나 편집했다. 렉섬 출판사(Lexham Press)의 창립 발행인이었으며, 바이블 스터디 매거진(Bible Study Magazi...
 
역 : 안규식
 
충남대학교에서 역사학(B.A.)을 전공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M.Div.)를,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유럽 기독교 민주주의(European Christian Democracy) 모델의 한국에서 발생 가능성에 관한 연구”로 종교사회학 석사학위(M.A.)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문화신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의 그리스도교 사상가 다석 류영모를 연구해 박사학위(Ph.D.)를 받...

출판사 리뷰

당신은 생명과 다채로움이 있는 예수님의 영역 안에 들어가겠는가?
아니면 창조주를 대적하는 그 어둠 속에 머물러 있겠는가?


바울은 교인들이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도록, 믿지 않는 자들이 교인들을 잡아끄는 것을 방치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현존 곧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일까? 고린도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주장하면서도 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했다. 바울은 사도이자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로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를 어둠으로 끌고 가려는 세력을 끊어 내고 우리 삶의 중심을 그리스도께 두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전의 죄악 된 삶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발견한 구원 위에 우리 삶을 세워 나가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의 거룩함을 방해하는 자들을 교회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예수님을 온전히 중심에 두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를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어둠과의 관계를 끊고, 어둠 가운데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이 책은 고린도 교회의 회복을 도모하는 바울의 여정을 우리가 함께해 나가면서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어둠의 세력을 어떻게 끊어 내야 하는지를 배우게 한다. 고린도 교인들의 이야기는 고린도후서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기회, 곧 그들의 삶으로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우리만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빛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 책이 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 고린도후서의 핵심 주제, 배경과 맥락을 고린도전서 및 사도행전과 긴밀히 연결해서 설명하는 개론서이다.
-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보냈지만 우리에게는 전해지지 않은 다른 두 편지를, 고린도전후서와 더불어 중요하게 소개한다.
- 고린도 교회에 대한 사도 바울의 사랑과 책임감, 단호한 책망을 부각한다.
- 교회가 세상의 어둠에 의해 변질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저자 개인의 경험과 다양한 예화를 곁들여, 고린도후서의 교훈을 우리 삶과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제안한다.
- 각 단원마다 함께 토의할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소그룹 교재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