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서양사 입문 (독서)/6.동유럽역사문화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 독일·폴란드 역사 화해의 길 (2008)

동방박사님 2024. 2. 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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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독일과 폴란드의 교과서대화(협의)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로부터 동북아 지역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 역사화해를 이룰 교훈을 얻기 위해 희망적 예시로서 제시된 책. 근대국민국가가 수립되면서 국민적 정체성과 영토 개념을 확정한 이후 세계 곳곳에서 드러난 역사 갈등 속에서 역사화해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독일과 폴란드의 사례는 동북아시아의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한 철학과 그 방법에 대해 상당한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교훈들을 바탕으로 연구자, 교사, 정책담당자들이 많은 시사점을 얻기 바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목차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독일·폴란드 역사 화해의 길

Ⅰ. 독일-폴란드 관계사 개관
1. 950년 이전
2. 중세 폴란드의 성장과 몰락
3. 종교개혁의 시기
4. 1600~1800년 폴란드의 쇠락
5. 19세기
6. 20세기

Ⅱ. 독일-폴란드 역사교과서 대화의 역사
1. 독일과 폴란드인의 상호인식과 과거정책의 역사적 변화
2. 독일-폴란드 교과서 대화의 전사
3. 1970년대 독일-폴란드 간의 교과서 협력과 공동 권고안
4. 권고안에 대한 사회의 반응
5. 권고안이 역사교과서 개선에 미친 영향
6. 권고안 이후의 독일-폴란드 교과서협의

Ⅲ. 핵심 사료의 비교 분석
1. 중세 독일-폴란드 관계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서
2. 독일의 식민운동에 관한 논의와 관련해서
3. 독일 기사단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서
4. 슐레지엔과 폼머른을 둘러싼 영토 문제와 관련해서
5. 산업화에 대한 서술의 비교
6. 제1차 세계대전과 폴란드 국가 재건
7. 나치 지배, 제2차 세계대전, 영토 변경과 추방

Ⅳ. 결론
1. 쌍무적 교과서협의를 통한 교과서 개선 권고안 마련이 필요
2. 학문적 인프라의 개선
3. 역사교육학적 고려
4. 사회적 인프라의 강화

부록
교과서 대화 관련 핵심 사료 번역
Ⅰ. 엔노 마이어의 테제(1956)
Ⅱ. 독일-폴란드 교과서위원회의 공동권고안(1976)
Ⅲ. 대안 권고안(1978)
Ⅳ. 20세기 독일-폴란드 관계사 교사용 안내서(2001)

저자 소개

저 :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 중앙대·한국외대 <접경인문학> 연구단장. 서양 중세사 전공. 저서에 『중세 유럽 여성의 발견-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한길사, 2011),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독일·폴란드 역사 화해의 길』(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08), 역서에 『교황의 역사-베드로부터 베네딕토 16세까지』(길, 2013),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근대 유럽을 만든 중세의 모든 순간들』(현실문화, 2013...
 
저 : 김용덕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에워대학교 역사학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학대학 학장. 한국동유럽학회 회장 역임. 저서로『Kolonia Polska w Mandzurii 1897-1949』,『재미있는 폴란드 역사 이야기』,『동부 유럽』,『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독일 폴란드 역사 화해의 길』(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