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서양철학의 이해 (독서)/7.서양현대철학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2022) - 니체를 읽고 쓰고 새기다

동방박사님 2024. 4. 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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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를 흔드는 그 고민들에 대해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 힘들 때, 내 중심이 흔들릴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변화가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말을 찾는다. 니체의 진실하고 통찰력을 갖춘 말들이 비본질적인 것들을 걷어내고 본질에 접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철학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보는 법을 배우고, 과거의 나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졌다. 그런 니체의 지혜를 읽고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필사책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이 더좋은책에서 출간되었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몸 건강만을 해친 것이 아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어져 마음을 터놓을 기회가 줄어들고,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부채질해 마음까지 병들게 만들었다. 이럴 때 니체의 말이 약해진 마음을 치료해주는 백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니체의 숲으로 가다』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김욱이 상황별로 유용한 니체의 말을 골라 알기 쉽게 해설을 덧붙였다. 이제 니체의 말을 읽고 쓰고 새기면서 흔들리고 약해진 내 마음을 다시 한 번 단단하게 다잡아보자.

 

저자 소개

저 : 김욱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

출판사 리뷰

니체의 말로 삶의 노예가 아닌 운명의 주인이 되어라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니체의 말이 있다. 묵직한 니체의 말이 나의 약함을 벗겨줄 것이다. 여기에 저자 김욱의 해설이 덧붙여진다. 해설은 니체의 말을 쉽게 풀어주면서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그 니체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필사하는 공간이 있다. 니체의 말을 읽고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내 피와 살로 흡수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사는 데 고민이 생기면 니체의 말을 만나보자. 설령 니체가 멀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니체의 말을 필사하다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영향을 받고,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로 니체를 꼽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니체는 스스로의 철학을 망치와 다이너마이트라고 여겼다. 즉 지금까지 당연히 여겨왔던 틀을 깨버리는 힘을 가졌다는 뜻이다. 틀이 깨질 때마다 사람은 단단해진다. 쇠를 두드려 강철을 만들 듯, 니체의 말로 내 마음을 두드려 더 강인한 나를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