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서울지역

성공회 서울대성당

동방박사님 2016. 4.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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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서울대성당

영국의 존코프 (한국이름:고요한)주교 1890년 9월29일 인천에도착

-서울과 인천, 강화등 기호지방에서 선교사업

-정동 서학현의 수학원 30여평짜리 한옥을 구해서 포교활동시작

-1909년 부지구입, 교회부지를 확장하고  1912년부터 교회모금을 위한 운동을 시작   

-버밍햅지역의 유명건축가인 "아더딕슨" 에게 설계를 의뢰

-양쪽 날개와 아래쪽 일부를 뺀 "작은 일자형" 의 미완성인 상태로 1926년 헌당

-1991년 성공회 성당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대성공을 본래의 모습대로 완성하는 프로젝트에 착수

-영국 렉싱턴 도서관에서 원설계도을 찿는데 성공

-1996년 증축공사 마무리


서울대성당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이다. 대한성공회 전신인  조건종고성교회  (朝鮮宗高聖敎會) 초대주교로 1890년 제물포항에 도착한 C.G.코프 주교가 지금 자리에 있던 낡은 한옥에 십자가를 세우고 장림교회(將臨敎會)로 이름짓고 정기미사를 드림으로써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건물은 1922년 착공 1926년에 완공되었으며 성공회의 토착화 선교정책에 따라 로마마네스크 양식에 한국적 건축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3.1운동 당시 그리스도교계 학생들의 만세운동의 중심지였고 70년대에는  사회정의실현과 민주화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87년6월 민주화 항쟁에서는 6.10 국민대회 등으로 국민운동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지금의 성당은 1926년 5월2일에 축성되었는데 당시에는 지금관계상  설계도면의 절반 밖에  짓지 못하였다. 이에 서울 대성당은 교회창립  103주년을 맞이하는 1994년에 이르러 교우들의 의지를 모아 교회의 오랜 숙원인  성당완성을 위한 증축공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1996년 5월 증축부분에 지하3층의 교육관을 부속건물로 하는 총 1,239평에 이르는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


성공회성당의 외양은 로마네스크 양식이지만 건물의 평면과 공간 구성은 바실리카 양식을 따랐다.

바실리카 양식은 그리스 관공서로 쓰였던 바실리케에서 유래했다. 라틴어로 바실리카 (basilica)라고 한다.

지상 1층의 마리아~니콜라 성전에 들어서면 열두 기둥이 시선을 잡는다. 본래6개 기둥에 불과했으나 증축공사 때  비로서 12 사도를 뜻하는 12개의 기둥이 완성되었다. 아치를 받치는 기둥은 허리부분이 가장 볼록하고 천장과 믿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배흘림기둥으로 적용되었다.

천장은 삼각모냥의 목재로, 트러스트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대즐보가 그대로 노출된 형태로 한옥 특유의 안락함을 준다, 교회나 성당건축에서 목재는 쉽게 탈수 있고 불경스럽게 여겨지기도 해, 자재로 좀처럼 사용하지않는  자재다. 그러나 원 설계자  아더딕슨은 한국의 대들보와 서까래에 영감을 받아 대들보를 본따 천장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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