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서울지역

행촌동 딜구샤

동방박사님 2016. 4.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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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구샤는 1923년에 미국인 알버트 테일러(albert taylor)가 건축한 지상2층 지하1층의 조적조 건물이다.

외벽은 붉은 벽동쌓기로 마감되어있고, 창틀은 아치형이며,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현재 슬레이트가 덮혀져 있다. 건축물 하단에 "DILKUSHA1923" 이라는 표지석이 있으며, 1923 은 건립연대로 추정된다. 전면 양측이 대칭형으로 되어 건축의비례미가 있다. 이건축의 건립연도,건축양식, 벽돌사용방법 등 당시의 건축양식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2006년 2월28일 KBS의 3.1절 특집다큐먼트 <아버지나라> 는 장상일 감독이 제작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다큐는 서울행촌동 1번지 딜쿠샤의 주인 알버트 W Albert 테일러 (1875~1948)에 대해 금강기술자.UPI통신.AP통신 서울특파원의 신분으로 소개하는 내용 이었으며 장감독은 이 취재를 위해서 미국까지 같으며 결국 이 집의 주인인 알버트 테일러의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와서 이 집의 신비를 풀었다.


달구샤(Dilkusha) "이상향" 이라는 이름의 인도말이다.

이건물에  아직도 1923이란 돌판을 볼수가 있다. 이 건물의 남자주인 알버트 테일러와 그 여자주인 메리 린리 테일러의 불덩어리 사랑이야기 또한 신비함을 더해준다. 일본에서 만나 인도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산 이들 부부와 그들이 한국에서 살면서 겪은 이야기... 지금은 여자 주인 메리 린리가 테일러가 쓰고 번역된 책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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