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9.군산.전북

군산 근현대건축관

동방박사님 2016. 11.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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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건축관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이 건물은 구 조선은행의 군산지점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혜이"가 설계하여 1922년에 신축한 구 조선은행 군산 지점 건물로 채만식소설 "탁류" 에서 고태수가 다니던은행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당시 일본 상인들에게 특헤를 제공하면서 군산과 강경의 상권을 장악하는데 초석을 쌓아, 일제 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은행 이었다.

2008년 보수. 복원과정을 거처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1층 로비에는 군산 근대건축물 미니어처를, 1층 금고에는 유물로보는 조선은행, 1층 지점장실은 경술국치 추념전시실, 1층 응접실은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근대군산을 각각 전시하고 있다. 또 야외에는 일제강점기 방공호와 채만식소설 " 탁류의 주인공 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