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술의 이해 (책소개)/3.서양미술사

클릭, 서양미술사 : 동굴벽화에서 개념미술까지

동방박사님 2021. 12. 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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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양미술사의 모든 것

미술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에서 포스트모던이라고 불리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가, 작품, 사조를 역사, 문화사, 인류학적인 맥락 속에서 조망해 본 책이다. 저자는 25,000년 동안의 미술의 역사를 350 페이지에 압축하되 자신의 언어로 소화하여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은 『클릭, 서양미술사』의 개정증보판이다.

대부분의 미술 작품들이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준다고 하지만, 그 안에 무엇이 표현되어 있는지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올바른 미술 감상의 튼튼한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캐롤 스트릭랜드 Carol Strickland
캐롤 스트릭랜드 Carol Strickland는 일반인을 위한 미술 여행에 유능한 안내자이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뉴욕 타임즈」,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월스트리트 저널」, 「아트 앤 앤티크 매거진」을 비롯한 수많은 대중 잡지를 통해 미술에 대한 글을 발표하면서 대중을 위한 미술론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역자 : 김호경
김호경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다비드의 혁명 이전 시기의 역사화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대학교(NYU)박사과정에서 서양미술사 및 아트테라피(Art Theraphy)를 전공했다.
 
 

출판사 리뷰

2만 5000년의 미술사를 꿰뚫는 명쾌한 해설과 입체적인 편집!
쉽고 재미있는 서양미술사를 만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미술사를 일관성을 유지한 채 서술하는 한편, 각각의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실험적인 비교 고찰을 통해 미술가와 작품, 미술 사조를 조망했다. 이 때문에 『클릭, 서양미술사』는 서양미술사 전반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참고도서가 되었으며 출간 당시부터 미술 입문자들에게는 필독서로 여겨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보문고 5년 연속 스테디셀러, 추천도서 선정
*YES 24 강력추천도서 선정
*알라딘 편집자추천도서 선정
*경희대학교/국민대학교(건축학과)/덕성여자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조형대학) 등
전국 30개 이상의 대학에서 전공 및 교양 교재로 채택

고전이 따라올 수 없는 『클릭, 서양미술사』만의 특징

서양미술사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잰슨의 『서양미술사』는 부담스러운 두께와 쉽게 읽어내기 어려운 내용 때문에 이제 막 서양미술에 관심이 생긴 초보자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책이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클릭, 서양미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방대한 미술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 위한 빼곡한 텍스트보다는 화보집을 보는 듯 시원시원하고 큰 도판으로 채웠으며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핵심만을 명쾌하게 서술했다. 또한 최근의 경향을 분석한 현대미술 부분 수록은 이 책만이 가진 강점이다.
구성 면에서는, 미술사를 다룬 만큼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물, 로마 모자이크와 비잔틴 모자이크와 같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각각의 특징을 정리한 표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각각의 양식이나 예술가의 특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았다. 큰 도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Gallery, 미술사에 있어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Style 등의 구성도 이 책만이 가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편,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통합적으로 미술사를 조명하고 깊이 이해하도록 연대표와 비교표 등을 배치했으며 부록에는 참고도서와 용어해설을 실었다.

더 새롭게, 더 명확하게, 더 친절하게 -『클릭, 서양미술사』가 달라졌습니다

2000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미술입문자와 일반 독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클릭, 서양미술사』. 출간된 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사이 미술사에 등장한 새로운 경향의 미술작품을 다루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개정증보판은 그러한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오늘날의 개념미술까지 포괄하는 가장 현대적인 미술사 책으로 거듭났다.

“비록 이 책에서 미술작품의 미적 판단을 좌우하는 많은 비판적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어떤 미술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못한지 결론 내리는 사람은 독자 자신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미술관과 화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미술품에 대한 심미안도 더욱 깊어진다는 점이다.”
-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미술작품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판단으로 미술을 감상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과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