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1.민주인권기억 13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

마석 모란공원 민족 민주열사 묘역 모란공원은 1966년 우리나라에서 사설묘지로 전국 최초로 조성되었다. 현재는 부지 100여 만평에 민족민주열사를 포함한 13,000기의 묘소가 안치되어 있다. 민족민주열사 묘역으로는 1969년 권재혁 선생을 시작으로 1970년에 전태일 열사가, 1971년에는 김진수 열사가, 1973년에는 최종길 열사가 모셔진 이후로 지금까지 민주화와 민중해방을 향한 삶을 살다 돌아가신 150여분의 열사들이 모여 계시다. 특히나 1986년에 전태일 정신을 따라 투쟁을 벌이다가 산화하신 박영진 열사를 전태일 열사가 계신 이곳에 모시기 위해 한 달야에 걸쳐 30여 명이 구속되는 강력한 장례투쟁을 벌였다. 이후 이 투쟁 소식이 전파되면서, 민중들의 참 삶과 해방을 위해 투쟁하다 돌아가신 노동자..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 박영효묘)

박영효 朴泳孝 박영효 朴泳孝 (1861년~1939년 양력 9월 21일) 조선말의 문신, 정치인, 사상가로 급진개화파이다. 철종의 부마로 고종의 친척 매제가 되며 금릉위상보국승록 대부에 올랐다.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갑오개혁을 주도했으며 모두 실패해 도합 20여 년이 넘는 일본 망명생활을 해야 했다. 1882년 도일 (渡日)중 배에서 고종의 명으로 제작된 '이응 준태 극기" 중 4괘(卦)의 좌. 우를 바꿔 재 도안했고 이것이 태극기의 원형이 됐다. 1884년 김옥균, 홍영식, 윤치호, 서재필, 서광범 등 동문 수학들과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일본에 망명했다가, 청일 전쟁에 승리한 일본을 등에 업고 귀국해 다시 갑오개혁을 주도했다. 장장 13만 8천 자에 달하는 개혁 상소문을 올려 세상을 놀랬지만 호응..

4.19 민주화묘지

4.19 민주화묘지 충혼탑 서울 강북구에 있는 '근현대사 기념관' 수강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걸어서 10여분 거리의 4.19묘지를 참배하였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새삼 느껴본다.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나날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혈들의 유적지를 자주 탐방하기로 했다. (2016 11.19 토) 민주 선열글의 영혼이 안장되어 있는 성소 북한산을 배경으로 순수한 영혼 들의 제단인 듯 순백의 화강암 기둥이 푸른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국립4.19민주묘지" 앞쪽에 세워진 기념탑이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좌우 대립의 혼란속에 6.25를 맞았다.형제끼리 총칼을 겨누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전쟁이 가까스로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