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8.제주이야기 32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 (2020) - 4·3을 뚫고 나온 여성들, 그들이 날것으로 고백하는 최초의 생활사

책소개 “4·3의 참혹함을 경험한 그날 이후, 그들의 일상은 다르다. 살았기에, 살아내야 했고, 견뎌내야 했다. 자신들의 삶을 ‘시국 탓’으로 돌리며 아프다 할 겨를도 없이. 하여, 우리는 그날을 견뎌온 그들을 다시 만나기로 했다.” -허영선(제주4·3연구소장) ‘책을 펴내며’ 중에서 『4·3과 여성, 그 살아낸 날들의 기록』은 4·3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맨 아래에서 신음했던 여성들의 신산한 삶을 담아냈다. 4·3 당시 여성은 아이들과 함께 가장 연약한 존재였다. 피비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이후의 삶 속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참혹한 삶을 살아내야 했다.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에서도 여성에게 가해진 참혹한 사례들은 남성들에 의해 자주 언급됐다. 이 구술채록집은..

대구 10월 폭동/제주4·3사건/여·순 반란사건 (2016)

책소개 해방공간의 남한 사회를 강타한 좌익들의 폭동·반란 3종 1946년 10월 1일의 대구 폭동, 1948년 4월 3일 일어난 제주폭동,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서 발생한 여수·순천 반란사건은 해방공간에서 대한민국의 탄생을 폭동과 반란을 통해 저지하고자 스탈린과 소련공산당, 그의 충실한 하수인인 김일성, 그리고 남로당 괴수 박헌영과 남한 내 좌익들이 합작하여 일으킨 폭동·반란 3종 세트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 사회가 좌회전하면서 미증유의 살육극이 벌어졌던 폭동·반란 3종 세트의 용어가 완전 세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탄생과 건국을 방해하고자 했던 폭동 주모자와 반란자들이 마치 통일 조국 건설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영웅인 양 예우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뒤집혀지고 있는 현대사의 광란 속에서 ..

제주 4.3반란 사건 (2011) -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책소개 이 책은 한마디로 노무현정부가 거꾸로 세워놓은 왜곡된 4.3역사를 다시 바로 세운 책이다. 노무현 정부는 1948년부터 2003년까지 55년 동안 반역-역적으로 자리 잡혔던 무장인민유격대와 그에 협조한 당시의 좌익들을 충신으로 등극시켰고, 국가의 명령에 따라 목숨 바쳐 반역자들을 물리친 군인-경찰을 역적으로 뒤집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증거와 논리로 왜곡된 역사를 원상복구시켰다. 필자는 정부보고서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제주도 4.3반란의 뿌리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준동하는 좌익들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목차 머리말 / 1 제1부 소련의 대남공작과 남한 공산당의 뿌리 / 7 제1장 해방 이전의 공산당 / 9 제2장 해방 후의 공산당 활동 / 18 제3장 ..

섬의 반란 (2014) - 1948년 4월 3일 제주4.3사건의 진실

책소개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7권. 왜곡된 미화를 넘어 진실로 바라본 제주4.3사건. 저자 현길언은 4.3사건을 왜곡과 미화를 넘어 진실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반인권적 사례 때문에 자유민주주의국가 건설을 거부하려는 그 반란의 목적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렇지만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야기된 반인권적 폭력 또한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한다. 1부 '제주 4.3 사건의 실상'에서 저자는 객관적 시선으로 4.3을 직접 조사하여 그 전개과정과 실상을 독자들에게 자세히 들려준다. 이어지는 3부 '한 작가가 겪은 제주 4.3'에서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은 4.3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부모님과 삼촌들과 형제들이 당시 어떤 고초를 겪었고, 지금은 어떤 감정으로 역사를..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2014)

책소개 현대사 최대의 비극 제주4·3 70주년 개정판 그것을 모르고서는 역사의 한 줄도 나아가지 못한다! 기억하라, 3만여 명의 애절한 통곡을! 되새겨라, 저항과 아픔의 역사를! 제주4·3 70주년 아직도 4·3을 모른다 하십니까? 입 막고 눈 감고 머리 숙이고 살아온 셀 수 없이 긴 시간. 부모형제 일가친척의 죽음에 눈물은커녕, 제사조차 숨어 지내야 했던 시간들. 영혼조차 자유를 얻지 못했던 그 긴 세월, 살아남은 자와 죽은 자는 이제야 그 자리에서 통곡할 자유를 얻었다. 그렇다고 ‘4·3’이 침묵 속에 억울함과 슬픔을 넣어두었던 것만은 아니다. 1960년 4·19에서 시작된 ‘역사 바로 잡기’는 5·16쿠데타에 꺾이고 유신체제와 군사독재정권에 짓눌렸으나 결국 1987년 6월항쟁을 거치면서 그 목소리를..

우린 너무 몰랐다 (2023) -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책소개 70여년 역사의 통한을 광정한 책! 2021년 여순사건특별법 국회통과에 기폭제가 된 책! 바로 그 책의 증보개정판!! 이 책은 이 시대의 사상가 도올 김용옥선생이 피와 눈물로 쓴 한국현대사이다. 우리 역사의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는 8.15 해방시기의 정치상황과 제주4.3항쟁, 여수 순천의 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그 참혹한 역사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이들 역사적 사건들을 파헤치면서, 각각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연결되는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을 복합적으로 밝혀내어 그 사건들의 온전한 인과적 전모를 드러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그 자체이다. 그 시대를 살고 있었던 다수 민중의 체험에 바탕을 둔 삶의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래야 당시 사..

순이 삼촌 (2015) - 현기영 단편집

책소개 제주의 4월, 그곳에는 ‘순이 삼촌’이 있다 현대사에 빛나는 거장 현기영의 문학인생 40년 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아버지」(1975)부터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4·3소설’의 최고봉이자 ‘4·3사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이 삼촌」(1978), 단편소설의 백미인 「마지막 테우리」(1994)까지 모두 30편의 중단편 작품(마당극 「일식풀이」와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 포함)을 개정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비록 과작이기는 하나 빼어난 문학적..

제주도민이 들려주는 제주도 이야기 (2013)

책소개 제주도는 한국의 대표적 휴양지로, 깨끗한 자연과 오염 없는 환경을 자랑한다. 어디에 있든지 웅장한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고, 어디서든 차로 15분 정도만 가면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풀이 많고 넓은 초원 지대도 많아서 말과 노루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키 큰 나무가 많은 숲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제주도에는 휴양림과 수목원도 많으며, 가까운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해산물,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어 바로 식탁에 오르는 신선한 채소 같은 먹을거리도 좋다. 아직 제주도에 와 보지 않은 이나 제주도가 멀고 낯설게만 여겨지는 이에게 제주도의 멋진 모습을 소개한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미리 읽어 보기 1부 제주도의 지리와 특징 1. 지리적 위치와 특성 2. 제주도..

조근조근 제주신화 3 (2018) - 가믄장아기부터 강림차사까지 우리 신화로 배우는 운명과 도전 이야기

책소개 가믄장아기부터 강림차사까지 우리 신화로 배우는 운명과 도전 이야기를 전한다. ‘전생(前生)의 업’을 관장하는 전상신 가믄장아기 이야기를 담은 ‘삼공본풀이’, 염라대왕을 만나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부인 덕으로 살아서 저승에 다녀온 강림이 이야기를 다룬 ‘차사본풀이’, 귀하게 태어나지만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인이 되어버린 지장 아기씨 ‘지장본풀이’, 제주 성안에 자리 잡은 뱀신 칠성 ‘칠성 본풀이’, ‘고, 양, 부’ 삼성의 시조신화이면서 탐라왕국의 건국신화인 ‘삼성본풀이’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전상신 가믄장아기 - 삼공본풀이 - 신화, 펼치기: 삼공본풀이는 인간의 뿌리에 관한 이야기다 / 여성으로서 존재를 당당하게 선언한 가믄장아기 / 자신..

조근조근 제주신화 2 (2018) - 자청비부터 도깨비까지 우리 신화로 배우는 삶과 사랑 이야기

책소개 자청비부터 도깨비까지 우리 신화로 배우는 삶과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환상과 신비의 꽃밭인 서천꽃밭을 지키는 꽃감관 이공에 대한 이야기 ‘이공본풀이’, 농경신인 자청비에 관한 신화 ‘세경본풀이’, 저승사자를 잘 대접하여 수명을 연장하게 된 ‘사만이본풀이’, 등장인물들이 집 안에 가신이 되어 자리 잡고 있는 ‘문전본풀이’, 잘 모시면 인간에게 부귀영화를 안겨주지만 소홀하면 재앙과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도깨비신 이야기 ‘영감본풀이’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서천꽃밭 꽃감관 이공 이야기 - 이공본풀이 - 신화, 펼치기: 꽃감관 이공에 대한 이야기 / 원강암이와 고리동반 떡 / 제주신화 속 서천꽃밭 - 조근조근 제주어 배우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제주어 2장. 사랑을 쟁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