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2.1.2차 세계대전사 46

2차 세계대전

책소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한 뛰어난 역사가가 기록한 고통과 승리의 서사시 1939년 8월 31일 오후, 위와 같은 작전 개시 암호와 함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다. 7년간 6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 그에 관한 기록이 더 많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연구가 되어왔으며, 그 본질 또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워낙 많은 국가 간의, 이념상의, 경제적·정치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크건 작건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수많은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았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고심하는 문제들에 난생처음 직면하게 했고, 인간 본성의 최선과 최악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극..

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2차세계 대전의 종막

책소개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역작! 100만 명 이상이 싸운 서유럽 최대전, 그 두 달 간의 지옥을 재현하다 『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디데이』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신작 『아르덴 대공세 1944: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ARDENNES 1944: Hitler’s last gamble』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4년 겨울, 연일 수세에 몰린 히틀러가 막다른 곳에서 연합군을 상대로 벌인 대역전극을 노린 아르덴 대공세를 다룬다. 아르덴 대공세는 우리에겐 벌지 전투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벌지Bulge는 영어로 ‘주머니’라는 뜻이다.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

덩케르크 : 세계사 최대규모의 철수 작전

책소개 40만여 병력이 전멸당할 절체절명의 위기,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반전이 시작된다! 1940년 덩케르크 철수 작전 직후 출간한 원서 역사상 덩케르크 이야기보다 더 용감한 바다의 서사는 없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믿는다.” _크리스토퍼 놀란(영화 [덩케르크] 감독) 이 책은 세계 전쟁사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인 덩케르크(다이나모) 작전을 다룬 책이다.(The Epic of Dunkirk,1940)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제2차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프랑스 북부 해안의 덩케르크 지역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독일군에 포위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연합군 33만 8000명을 영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작전이..

2차세계대전사 : 뒤집혀진 세상

제2차 세계대전 종결을 둘러싼 논쟁이 이 책으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_리처드 로즈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 이후에도 전쟁은 계속됐다. 트루먼이 ‘완벽한 승리’라고 불렀던 원폭투하와 스탈린이 ‘영토의 회복’이라 정당화했던 대일전 참전은 태평양전쟁 막바지 극동 지배권을 둘러싼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수 싸움의 결과였다. 그 와중에도 일본은 패전을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비현실적인 희망에 매달렸다. 이 책은 미국과 소련, 일본의 방대한 문서저장고에서 태평양전쟁 종결의 배후를 캐내, 일본의 항복 과정을 새로운 역사의 심판대에 세운다. 원폭투하와 소련의 참전, 무엇이 일본을 항복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였을까? 20세기 전후 질서를 만든 각축과 암투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아돌프 히틀러 : 기회주의적 반공군사독재의 기원을 찿아서

유대인과 세계를 학살한 기회주의자 “전쟁이 시작되면 정의보다는 승리가 우선이다” “대중이 생각을 안 하니 통치자들은 얼마나 운이 좋은가?” 히틀러는 희대의 악당인가, 살인마인가? 히틀러는 유대인들의 축재를 독일 대중이 겪는 가난의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유대인과 집시들을 대량 추방하거나 학살했다. 또 제1차 세계대전 패전에 따른 과도한 배상으로 인한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1930년대 전후의 대공황으로 침몰하는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의 경제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았다. 그는 노동조합 해산과 파업 등을 통해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재량을 주고 아우토반, 병원과 학교, 올림픽경기장 건설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재무장을 위한 군비 확장 정책을 실시해 군수산업을 팽창시켰다. 히틀러는 대공황 때 긴축으로 일관한 바이마르..

준비되지 않은 전쟁 :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

“외교와 정치사의 숨은 행간을 통해 20세기 최악의 전쟁을 꿰뚫어보다.” “히틀러는 어느 정도는 베르사유조약의 산물이었고, 어느 정도는 동시대 유럽에 널리 퍼져 있던 관념의 산물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독일의 역사와 독일의 현재의 산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 제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의 전쟁”이었다. 사악한 사람인 히틀러와 그 일당이 치밀한 계획에 따라 전 세계를 차곡차곡 전화 속으로 몰아넣었으며 다른 이들은, 심지어 독일인까지도 히틀러의 모략에 놀아난 피해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인 테일러는 오직 히틀러 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해석이 모두에게 면죄부를 줄지는 몰라도 역사 전부를 설명하진 못한다고 반박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는 한 사람의 일탈로 움직이지 않았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