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2.북한탐구 134

북한 핵개발은 남한 보수정권에 의해 완성되었다! (2016) - 김대호 통일 수기

책소개북한의 우라늄 생산공장의 부직장장으로 있다가 대한민국정부가 극비리에 파견한 군함을 타고 1994년 4월에 입국한 김대호의 북한 핵개발에 관한 수기이다. 그는 이 책에서 남한에 입국하면서 미국의 경제봉쇄로 북한 핵개발이 이미 동결되었다는 중대정보를 제공했지만 당시 보수정권은 그 진실을 철저히 은폐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그 결과 북미 제네바 회담이 성사되었고 그 협정서에 따라 미국과 남한은 북한에 51억 달러 이상의 엄청난 자금을 지원을 했다. 이처럼 남한의 보수정권이 북한을 핵무장 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엄중한 과오를 저질러 22년 전에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결정적 기회를 놓친 사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목차보수정부를 고발한..

북한 핵무장의 감춰진 진실 (2023) - 30여 년 동안 진행된 북한 핵무장에 관한 놀라운 해석

책소개한국은 한국인들이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에 관한 실상을 파악하는 경우에도 국익 측면에서 한미관계 지속 유지 필요성을 인지할 정도로 성숙해졌다고 생각된다. 건전한 한미관계 발전 차원에서라도 이제 한국인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부정적인 측면에 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북한 핵의 진실 규명을 추구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인들이 한미관계사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국익을 제대로 수호하는 등 한미관계가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첨언해 말하면 이 책은 1980년대 말경부터 30여 년 동안 진행된 북한 핵무기 개발 노력의 성공 이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2023) - 미국에 미련을 버린 북한과 공포의 균형에 대하여

책소개김여정은 왜 갑자기 남한·남조선을 ‘대한민국’이라고 칭하기 시작했을까? 김정은은 왜 미국의 비핵화 협상 요구에 수년째 묵묵부답일까? 북한은 왜 남한의 인도적 지원 제안을 10년 이상 거절하고 있을까? 냉전 시대에도 없던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은 정말로 벌어질까? ‘북핵 vs. 미핵’이라는 불가역적 핵시대가 도래한 한반도에서 ‘공포의 균형’은 가능할까? 국내 최고의 한미동맹·북핵문제 연구자 정욱식이 2019년 이후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판이한 행보를 걷고 있는 북한을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남북·북미 관계의 변화, 나아가 동아시아 질서의 지각변동을 내다본다.목차● 프롤로그: 한국의 독자를 위하여1. 북한, 미국에 미련을 버리다○북핵에 관한 30년의 동상이몽○김정은의 ..

북한학 (2024) - 북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책소개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군을 적으로 두고 있는 조직이다. 따라서 북한의 남침전쟁에 대비하여 준비하고 훈련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나는 오랫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북한을 깊숙이, 아니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임무를 수행해왔다. 아마 누군가 “그럼 직무유기 아닌가?”라고 해도 반론을 제기할 자신이 없다. 저자는 북한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바라보되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도록 했다. 과거의 논쟁이나 이념, 정치권의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화된 시각만이 북한학의 생명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잣대로 북한을 이해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해만으로 현재 북한의 진면목을 보기는 어렵다. 누구는 최근 매체에서 자주 보는 김정은과 그의 딸 김주애로 북한을 본다 하고, 누구는..

Nothing to Envy (2010): Ordinary Lives in North Korea Ordinary Lives in North Korea 부러울 게 없다(2010): 북한의 평범한 삶 북한의 평범한 삶

책소개 gripping, astounding view into North Korea through the lives of six ordinary citizens?-an important story that has never been told before. 여섯 명의 평범한 시민의 삶을 통해 북한을 바라보는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시선? 지금까지 한 번도 들려 주지 안았던 중요한 이야기.

Dear Leader(2015): My Escape from North Korea My Escape from North 친애하는 지도자(2015): 나의 탈북 나의 탈북

책소개 THE STORY THEY COULDN'T HACK: In this international bestseller, a high-ranking counterintelligence agent describes his life as a former poet laureate to Kim Jong-il and his breathtaking escape to freedom. As North Korea's State Poet Laureate, Jang Jin-sung led a charmed life. With food provisions (even as the country suffered through its great famine), a travel pass, access to strictly censo..

북에서 온 이웃 (2022)

책소개 탈북민 기자가 쓴 21명의 탈북민 이야기 이 책은 탈북 기자가 쓴 탈북자들의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 주성하는 북한에서 출생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탈북하여 2002년 한국에 정착했고 공채 시험을 거쳐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 2002년 무렵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약 2,000명이었다. 2022년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약 3만 5천 명이다. 이들은 한국이라는 새로운 터에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희망과 좌절, 성공 등을 이 땅 위에 값진 땀방울로 쓰고 있다. 종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탈북민의 사연이 보도가 됐지만, 시청률을 의식한 신변잡기에 머물기 일쑤였다. 누구보다 탈북민을 잘 알고 있는 주성하 기자는 겉핥기에 그치는 탈북민의 이야기에 안..

남과 북, 좌와 우의 경계에서 (2023) - 울에서 띄우는 평양 소식

책소개 언론인이자 경계인 주성하가 들려주는 ‘진짜’ 북한 이야기 그리고 분리할 수 없는 샴쌍둥이 같은 남한 이야기 “여전히 나는 한국에서 탈북 기자로 불린다. 해외에서 태어나 현지 대학까지 마치고 한국에서 기자가 돼도 미국 출신 기자, 중국 출신 기자라고 부르진 않는다. 하지만 내게 붙은 출신의 꼬리표는 죽을 때까지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이 책은 북한 출신 언론인이자 경계인 주성하가 들려주는 북한의 진짜 이야기들이다. 남과 북의 관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건,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비화, 발굴하고 취재한 사건들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최근 남북 관계의 흐름과 북한의 사정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책에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동아일보〉에 격주로 써왔던 15..

리얼리티와 유니티 (2023) - 북한이탈주민의 이슈와 비전에 관한 보고서

책소개 이 책은 청년 세대의 관점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이슈와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에 고향을 둔 청년 세대의 현실을 정리하면서 통일을 향한 꿈을 말하는 책이다. 먼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북 청년 3명을 인터뷰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적응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평범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인생을 다시 쓰는 그들의 현실적이며 소박한 꿈이다.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존재론적 의미를 살펴본다. 흔히 북한이탈주민을 일컬어 ‘먼저 온 통일’이라고 말한다. 이런 표현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를 다루면서 ‘북향민’이라는 담론을 펼쳐낸다. 3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의 빛과 그림자를 다룬다. 그리고 4부에서는 통일(Unitification)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다. 리얼리티와 유..

북한은 어떻게 1인 지배체제가 되었는가? (2023) - 법과 사법제도로 체계화된 지배구조

책소개 북한에도 ‘헌법’이 있고 ‘법령’이 있고 ‘규정’ 등 법의 위계가 있지만 모든 법 위에 ‘당규약’이 있고 ‘당규약’ 위에는 ‘유일사상 10대 원칙’이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높은 위치에 지도자의 ‘지시’가 있다. 따라서 북한은 법이 아닌 지도자가 법 위에서 군림하는 체제이고 법치가 아닌 인치이며 모든 법과 법의 해석은 지도자에 의해서 사유화되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을 제정하고 지도자의 유일지배체제를 법으로 체계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법을 통한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유일지배체제의 영역을 법과 사법제도에까지도 확대하고 체계화함으로 오히려 법치가 아닌 인치를 확립하는 방편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북한의 법과 사법제도에 대한 연구는 북한의 법체계 내에 자리잡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