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반목과 대립에 대해 20년간 치열하게 답해온 우에노 지즈코의 서신 “일본 정부는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지금, 일본으로부터 또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2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의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현실문화, 2014)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세이도샤, 1998)를 대폭 개정하고 증보한 내셔널리즘과 젠더(이와나미쇼텐, 2012)의 한국어판이다. 일본군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일본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만든 논란들 하나하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