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일관계사 연구 (책소개) 396

백제는 일본의 기원인가

책소개 일본고대사와 한일교류사 분야의 권위자가 들려주는 고대 한반도와 일본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일본 천황 아끼히또(明仁)의 모계백제설 관련 발언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끈 천황가의 혈통문제는 물론, 우리 조상들은 왜 일본으로 갔고 거기서 무엇을 했는지, 임나일본부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김춘추는 왜 도일했고, 일본은 왜 백촌강에 수많은 대군을 보냈는지 등을 한·중·일의 풍부한 사료와 역사적 개연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목차 1. 천상의 나라에서 일본열도로 백제 왕실과 일본 천황가의 인연 현해탄을 건너서 임나일본부설은 어떻게 생겨났나 백제에서 벼슬한 왜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 아스까 산책 2. 백촌강싸움 김춘추는 무엇을 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는가 일본은 왜 백촌강에 2만 7천의 대군을 보냈는가 국민..

가야공주 일본에 가다

책소개 2천년 전 옛 일본 최초의 나라 야마이의 첫 왕이 된 가야공주의 역사 현장추적을 통해 한일 고대사의 원형을 살펴보는 가야 문명 탐사기. 저자의 사후 10주기를 맞아 가락국 탐사 관련 유고를 정리, 저자가 30년에 걸쳐 한일 고대사의 의문을 밝히기 위해 탐사한 기록들의 국내 완결판이다. 치밀한 논증을 바탕으로, 한일 고대사는 물론 인도와 중국 등 4개국을 무대로 한 역사 원형 찾기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기 183년, 우리 조상들은 일본에서 인도에 이르는 바닷길을 장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은 일본을 분국(分國)으로 하고 멀리 인도까지 교역 파트너를 가진 바다의 왕이었으며, 그의 딸 가야공주는 일본 최초의 왕국 야마이의 개국시조가 되었다고 주..

전근대 동아시아 세계와 한일관계

책소개 『전근대 동아시아 세계의 한일관계』은 문제관심의 중심을 한ㆍ일 외교상의 '적례', '교린', '일본국왕'의 인식 규명, 그리고 조선의 대마도에 대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책이다. 때문에 이 책은 그 구성상 시대적 연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제1부「조선전기 한ㆍ일관계와 명」은 주로 15세기를 중심으로 하고, 제2부「임진왜란 이후의 조선ㆍ막부ㆍ대마도 관계」는 17세기 전반을, 제3부「아라이 하쿠세키와 한ㆍ일관계」는 18세기 초기를 각각 다루고 있다. 목차 번역 증보판에 부쳐 序 論 제1부 朝鮮前期 朝·日관계와 明 제1장 조선전기 ‘교린’으로 보는 대외관계 머리말 제1절 조선전기 ‘교린’ 용례의 검토 제2절 ‘교린’의 사상적 배경 제3절 일본 학계의 ‘교린’ 견해에 대한 검토 맺음말- 동아시아史上의 ..

일본이 본 역사속 한국

책소개 일본의 ‘메이지(明治)는 영광의 시대였다’라고 인식한다면 그 ‘영광’에 짓밟히거나 일본에 저항한 조선인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일본의 침략에 반대한 조선의 민족운동에 대해 일본이 어떻게 대처했는가 하는 점에도 관심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이것만은 알아두자. 인류의 역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또한 일본의 한국·조선과의 교류도 더한층 활발해질 것이다. 미래! 이는 우리의 간절한 희망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제1부 왜, 지금 ‘한국·조선과 일본’인가? 1. ‘한국’ ‘조선’이라는 호칭 ―원래는 하나의 나라― 2. 일본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 3. 한국·조선과의 관계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일본의 근·현대사 4. 왜 지금 60만 명에 이르는 ‘재일 한국·조선인’이 존재하..

군함도

책소개 2016 최고의 역사소설 “지옥의 섬 군함도에서 우리는 다만 사람이고 싶었다” 집념의 작가혼으로 완성한 장엄한 증언과 기록의 서사 27년에 걸친 자료조사, 집필과 개작으로 밝혀낸 군함도 과거사의 진실 일제강점기 하시마섬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의 문제를 다룬 한수산 장편소설 『군함도』가 곧 출간된다. 한수산은 1988년 일본에 체류하던 중 토오꾜오의 한 서점에서 오까 마사하루 목사가 쓴 『원폭과 조선인』이라는 책을 접한 뒤 하시마 탄광의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에 대한 작품을 쓰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의 무대가 되는 군함도와 나가사끼에만 십여차례 방문하고 일본 전역을 비롯해 원폭 실험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주까지 다녀왔으며, 수많은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는 등 치밀한 현장취재를 거쳤다...

왜곡 일본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책소개 현재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최근 한일간의 관계를 급속도로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인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관련 사진 자료들과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역사 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목차 제1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제대로 보기 1.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까 2.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3. 새 역사 교과서인간, 날조된 역사 교과서인가 4. 일본 역사 왜곡을 제대로 보려면 5. 역사 왜곡 반대 운동과 유네스코 6. 큰 역사를 지키는 작은 노력 7. 일본 역사 교과서와 새로운 히틀러 제2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1. 이럴 수가, 고조선이 없다! 2. 임나..

한일간의 얽힌 실타래

책소개 한국의 대표적 석학이자, 한·일 관계 및 문명 진화사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김용운 교수가, 얽힌 실타래와 같이 풀기 힘든 한·일 관계의 역사를 명쾌히 설명하고, 동북아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한·일 관계의 21세기 비전을 제시한다. 가야와 백제 멸망에서부터 비롯된 반 신라 정서가 가야·백제인의 일본열도로의 민족이동을 통해, 한·일 간의 갈등구조를 형성하게 되는 과정과 이후 그 갈등의 확산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한·일 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제1부 신천지 일본열도 1장 고대국가의 형성 2장 기마민족 정복왕조 3장 기마민족의 특성 제2부 고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관계 4장 신화로 본 한반도와 왜의 관계 5장 신라·가야·백제와 왜 6장 고대..

부관 연락선과 부산

책소개 『부관연락선과 부산』은 1905년 9월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연락선이었던 부관연락선을 통해 식민지시기를 전후한 시기의 한·일 간 민족 이동과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정치·경제·사회·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를 이해하고자 한 책이다. 저자는 식민지 시기 한반도와 일본 본토를 연결시키는 유일한 민간인 교통수단이었던 연락선을 통해 부산의 특수한 식민지 전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러일전쟁을 종결짓는 포츠머스 조약이 체결된 직후 일본이 대륙 진출을 위해 경부선 철도와 일본 본토의 철도를 연결시키고자 추진되었고, 이후 일본 패전 직전에 이르기까지 연락선 운행이 계속되어 50년간에 걸쳐 3천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아울러 일본 패전 직후에는 귀환자 수송 선박으로 운행되기도 했다...

미래를 여는역사

책소개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여 동시에 출판하는 최초의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의 전면 개정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각국의 학자, 교사, 시민활동가 등이 4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단어와 문장을 꼼꼼히 검토해 만든 이 책은 19세기 중엽 이후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편협한 국수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20세기 침략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동아시아 공동의 인식을 만들어내고자 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1930년대에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일으킨 전쟁을 다루는 장의 제목을 ‘일본 민중의 가해와 피해’, ‘일본의 침략 전쟁 패배’ 등으로 표기하고, 이 같은 입장에서 일관되..

조일 전쟁

책소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 『왕을 참하라』를 통해 파격적인 역사쓰기를 보여준 저자의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임진왜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보게 하는 역사교양서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임진왜란에 대한 각종 편견을 낱낱이 풀어헤치며 역사바로보기를 시도한다. 저자는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고 주장한다. 임진왜란은 근대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전으로, 한국전쟁과 맞먹는 대전쟁이기에 '왜란'이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고 말한다. 또한 이순신이 이 전쟁의 영웅인 것은 분명하지만 상당 부분 왜곡되고 부풀려졌다고 주장한다. 그의 전적 역시 알려진 것과는 달리 16전 중 13승 3패를 기록했으며, 그 중 해전다운 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