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4.한국천주교회사 51

윤공회 대주교의 북한교회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윤공희 대주교님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북녘 교회에 관한 구술사이다. 1924년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으로 격동의 역사를 사신 윤 대주교님의 기억은 진남포 본당에서 복사를 섰던 여덟 살 소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대주교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 속에는 북녘 성당과 덕원신학교 풍경 안에 일제와 공산 탄압 속에서도 양 떼를 돌보던 평양교구 사제와 선교사들, 그 안에서 신앙을 지켰던 신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38선을 넘어 남쪽 땅을 밟은 순간도, 6·25 전쟁으로 아수라장이 된 명동성당에서 인민군복을 입은 큰형님께 강복을 준 그날도 대주교님의 기억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모든 순간,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오셨다는 대주교님의 고백을 담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책소개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탄생 200주년,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삶과 길을 충실히 복원한 첫 정본 전기 * 천주교 서울대교구 인가 * 한국교회사연구소 감수 * 탄생 200주년 기념도서 * 정순택 대주교 추천사 김대건 신부 첫 정본定本 전기인 이 책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禧年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1846년 25세의 나이로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기까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 전기는,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 작가가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

책소개 우리 시대 대표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완성한 18세기 조선사 연구의 기념비적 저작! 서학의 태동기부터 신유박해까지 탄압과 순교의 역사 뒤에 가려진 절체절명의 시간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다 조선 지성사를 깊이 탐구해온 정민 교수가 1770년대 중반 서학의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집대성한 초기 천주교회의 역사. 치밀한 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천주교계와 학계에 답습되어온 오류를 바로잡았고, 새롭게 발굴·소개하는 문헌과 방대한 사료, 상세한 각주를 통해 서학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을 총망라했다. 수용, 전파, 박해, 순교라는 단선적인 도식으로는 서학이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을 면밀히 읽을 수 없다. 조선을 관통한 서학, 서학이 일으킨 소용돌이를 은폐되고 검열된 자료의 행간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한..

추기경 정진석

책소개 《추기경 정진석》은 가톨릭평화신문에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한 정진석 추기경의 회고록을 모은 책이다.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정진석 추기경의 구술과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엮은 이 책에는 정진석 추기경의 삶과 신앙이 담겨 있다. 특히 다사다난했던 한국 근현대사와 현대 한국 교회의 흐름도 풀어내고 있어, 당시의 시대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정진석 추기경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그의 삶은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모든 것을 맡기면 그분이 이루어 주심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이 흔들리며 하느님이 과연 내 바람을 들어주시는지 의문이 들 때, 정 추기경처럼 겸손하고 깊은 믿음으로 온전히 하느님께 의지하며 모든 것을 맡기면, 하느님이 베풀어 ..

마테오리치와 주희,그리고 정약용

책소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은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중국 및 조선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중세 기독교와 유교의 만남과 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역작이다. 저자는 『천주실의』를 중심으로 관련된 기초 자료를 광범위하게 검토하였으며, 또한 내외의 관련 연구들을 꼼꼼히 살핌으로써,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서 중세 기독교가 어떻게 중국의 유교 문명에 적응하면서 자신을 변용하여 갔는지를 설득력 있게 분석하였으며, 또한 중국과 조선의 당대 지식인들이 그에 대응하여 유교적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어떻게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갔는지를 유려한 문체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다. 목차 머리말 서론 1. 문제 설정 2. 기존 연구 분석 1장 마테오 리치적 전회 1. 종교에서 종교성으로 2. 예수회의 학..

천주실의 (마테오리치)

책소개 『천주실의』는 1583년 명나라 말기에 중국으로 온 이탈리아 태생의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중국 선비와 서양 선비, 즉 자신과의 대화 형식을 빌어 저술한 것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명나라 말 관료이며 대학자인 서광계나 이지조 등을 천주교도로 개종시키는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서학을 성립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우리 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일찍이 이수광이 이 책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후 조선의 지식인 중에는 이 책을 통하여 천주교를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본 번역판은 지금까지 나온 판본을 비교하여 원전 비평을 했을뿐더러 불어판과 영어판을 구해 살펴보면서 가능한한 원본에 가까운 직역을 시도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서문 『천주실의』상권 『천주실의』하권 발문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성 김대건 바로알기

책소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도서 『성 김대건 바로 알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에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까지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이다. 우리는 상대와 말을 주고받음으로써 타인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알릴 수 있다.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이와 간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우리가 김대건 신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사실은 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김대건 신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라는 것은 신자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김대건 신부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떻게 순교의 잔을 들어야 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심지어 그가 성인으로 시..

조선의 순교자록

책소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조선의 순교 역사를 돌아보다 2021년, 한국 천주교회는 1821년 조선에서 태어나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선포했다. 김대건 신부는 2021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선정한 세계 기념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를 생각하면 비슷한 시기 목숨을 바쳐 천주를 섬긴 103인의 순교 성인들이 함께 떠오른다. 이 땅에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러 목숨을 걸고 찾아온 파리외방전교회 사제들 눈에 비친 조선의 신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프랑스 교회사가들의 눈에 우리 신앙 선조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죽음은 어떻게 비추어졌을까? 이 책 《조선순교자록》은 1984년에 펴낸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

천주교와 개신교의 세계관

소개 신앙의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는 서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로 동일한 사상도 있지만 전혀 다른 사상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비슷해 보이는데 내용상 전혀 다른 것도 있습니다. 또한 천주교는 성경에서 명백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하여 교리로 만들어 믿고 가르치지만, 개신교는 오직 신??·??구약 성경이 말하는 것만 믿고 가르칩니다. 건전한 개신교는 성경의 전후 문맥을 기준으로 바른 해석에 따른 교리, 진리만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천주교에는 성경의 교리가 아닌 교리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성경을 가감(加減)한 것이 많습니다. 본 책에서 조목조목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

개신교와 카톨릭, 무었이 같고 무었이 다른가 : 끝나지 않은 종교개혁

책소개 개신교 종교개혁은 끝났는가? 종교개혁은 끝나지 않았으며 끝날 수도 없다. 우리는 종교개혁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우리를 갈라놓는 교리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해에 진전이 있다고 말한다. 도덕적, 사회적 타락과의 싸움에 쏟는 공동의 노력은 우리를 더 가까워지게 했다. 그렇지만 중요한 신학적 차이와 조직상의 차이가 남아 있다. 우리의 차이점은 물론 공통점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상호 인식 및 선택적 협력에 발전이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우리 개신교의 시각에서 보면, 가톨릭교회가 성경에 따라 철저하게 개혁하지 않는 한 종교개혁은 필연적으로 계속될 것이다. 목차 약어 감사의 글 서론: 5백 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장 개신교와 가톨릭의 근본 신념은 어떻게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