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2.음악세계 54

다정한 클래식 (2021) - 클래식 읽어드립니다

책소개 “클래식을 읽어드립니다.” 유튜브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의 다정한 클래식 이야기 “안녕하세요.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라고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유튜브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의 클래식 안내서이다. ‘클래식 덕후’라 칭하는 저자가 유튜브 영상에서처럼 꿀보이스 음색으로 내레이션을 하듯 클래식을 읽어준다. 광고와 영화의 배경음악이 되기도 하고, 태교로 또는 정서 발달을 위해 아이들에게 꾸준히 들려주는 음악이지만 ‘클알못’에게 클래식의 벽은 여전히 높다. 연주 시간이 30분~1시간이 넘는 곡들이 많아 마음먹고 들으려고 해도 집중하기가 쉽지 않고, 곡명은 왜 그리 길게 써놓은 건지 어쩐지 클래식 음악이라 하면 여전히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 감상의 ..

오늘의 감정, 클래식 (2024) - 기분 따라 듣는 42가지 클래식 이야기

책소개 오늘 당신의 감정은 어떤가요?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에 따른 클래식 음악 이야기 희(기쁨), 노(분노), 애(슬픔), 락(즐거움), 애(사랑), 오(미움), 욕(욕심) 감정과 음악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클래식 가이드 매 순간 밀푀유처럼 쌓이는 감정이 우리 삶을 만든다. 이런 수많은 감정을 흩뜨리지 않고 음악을 덧붙인다면 우리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질까? 《오늘의 감정, 클래식》은 이 물음표에서 시작했다. 매일 반복되는 도돌이표 붙은 일상이지만 어떤 지시어로 하루를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은 다채로워질 수 있다. ‘모데라토(보통 빠르기)’, ‘칸타빌레(노래하듯이)’, ‘크레센도(점점 세게)’.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이 책을 가이드 삼아 내 삶의 악보를 그려보자. 내가 써 내려갈 악보의 작곡가는 바로..

친일의 오늘 : 안익태 애국가와 트로트 (2023)

책소개 안익태 〈애국가〉는 표절곡인가? 그리고 안익태의 친일, 친나치 행각은 역사적 사실인가? 이 책의 대답은 분명코 그렇다이다. 우리 민족의 국가적 정체성이 반일 독립투쟁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음을 생각할 때 친일 작곡가의 곡을 국가를 대표하는 의식에 사용하는 것은 분명 코미디다. 게다가 그 곡이 외국곡을 거의 그대로 표절한 곡이라니 이건 국가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안익태 〈애국가〉는 해방 직후부터 숱한 논란을 야기해왔으며 보수, 진보를 망라해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애국가〉가 불가리아 노래 〈오, 도브루잔스키 크라이〉의 표절곡이라는 데 대한 동의를 넘어 분개하는 마음이 저절로 솟구칠 것이다. 전체 16마디 중 무려 12마디의 선율이 거의 그대로다..

음악과 종교(2017) - 모차르트 바그너 브루크너

책소개 음악과 종교 모차르트-바그너-브루크너 우리 시대 종교계 최고 지성이 전하는 음악과 종교의 성찰. 음악과 종교는 태곳적부터 존재한 인류의 보편적 현상으로, 종교 ‘텍스트들’은 문자로 기록되기 훨씬 전부터 노래로 불렸고 종교 행위 역시 비록 형식과 용법은 서로 크게 다르지만 거의 모든 종교 전통에서 음악을 통해 표현되었다. 인간은 음악에서 신의 목소리뿐 아니라 악마의 목소리까지 들었다! _ 현존 종교계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신학자이자 열렬한 음악 애호가인 한스 큉이 인간에게 지극히 기본적이면서도 대단히 다층적인 현상인 음악과 종교를 모차르트, 바그너, 브루크너의 작품을 살피며 탐구한다. 이는 모차르트의 미사곡, 바그너의 오페라, 브루크너의 기악곡을 통해 음악과 종교에 관한 각기 다른 주제들을 제시하고..

서양 근대의 역사적 장면들과 노래들 (2023) - 서양 근대사와 함께한 음악들

책소개 역사는 음악과 함께 움직였고, 또 음악으로 기억되었다. 이 책은 서양 근대 헌정사의 주요 사건들을 다루면서 관련 음악들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특히 역사적 현장에서 울려 퍼졌던 음악 혹은 그 역사를 소재로 한 후대의 음악을 소개하고, 그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서양 근대 헌정사에 대한 입문도 겸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책의 여정은 서양 종교개혁으로부터 시작한다. 중세 교황 주권의 유럽 공동체, 즉 소위 ‘기독교 공화국’의 붕괴를 근대 개별 국가 헌정사의 시점으로 보았다. 이후 영국의 시민혁명, 프랑스 대혁명, 독일의 민족국가 형성, 러시아의 소비에트 혁명의 순으로 서양 헌정사의 전개과정을 정리하고, 끝으로 미국의 노예제 해방의 헌정사를 다루었다. 이러한 서양 근대사의 주요 사..

새 들으며 배우는 서양음악사 본문 1 (2009)

책소개 그동안 우리나라 주요 대학에서 서양음악사 강좌를 담당해 온 교수진이 협심하여 만들어 낸 본격적인 음악역사책이다. 7명의 전문가들이 1000년이 훨씬 넘는 서양 고전음악의 역사를 시대별로 분류하고 있으며, 번역서에 의존한 편집과 구성, 용어사용 등을 탈피하여 우리의 관점에서 서양음악사를 살피고 있다. 우리 나라 대학강의에 보다 적합한 시간구성을 하였고 또한 언어사용에 있어서 어렵고 복잡한 용어사용을 배제하고 풀어 언급함로써 대학 수준의 서양음악사를 쉽고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본문 1권에서는 중세 종교음악에서부터 18세기 전반의 음악가들까지 다루고 있다. 본문에 삽입된 듣기곡을 온라인 클래식 음악제공업체인 낙소스 코리아에서 들을 수 있게 하여 책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제1장 중세 종교음악 제..

뮤직 테크놀로지의 이해 (2015)

책소개 뮤직 테크놀로지란 무엇인가? 테크놀로지가 음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가? 2007년,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Glenn Gould)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 앨범이 발매되었다. 글렌 굴드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지난 해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것의 비밀은 이 앨범이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되었다는 점에 있다. 1981년 발매된 음반의 굴드 연주를 분석, 이를 디지털데이터화 하여 이 데이터에 따라 연주할 수 있는 특수 프로그램과 피아노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재녹음을 한 것이다. 과연 이것을 실제 글렌 굴드의 연주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지만, 어쨌든 과거 글렌 굴드의 연주 음반과 비교하며 그를 추억할 수 있게 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뮤직 테크놀로지에 관..

장인석의 음향입문 (2012)

책소개 음향입문자를 위한 새로운 길잡이 조용필, 이선희를 비롯한 1,000여 장의 앨범을 녹음한 대한민국 레코딩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인석 교수가 바로 앞에 학생을 두고 강의하듯이 친근하고 편안한 문체로 집필한, 음향입문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쉽고 새롭고 재미있는 음향입문서이다. 최근의 음향은 장비의 음질과 미터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더욱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적 감각의 음향으로 바뀌었다. 요즘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을 살펴보면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예술 심지어 인문 계열 전공자들까지 음향에 입문하는 사람들의 폭이 상당히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는 그동안 엔지니어의 전문 분야였던 녹음과 믹싱이 이제는 미디 음악 작곡가, 연주자들에게도 필수 과목이 되었다. 하지만 ..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2023) - with 개러지밴드 악기 연주, 녹음, 믹싱, ChatGPT AI 활용까지, 취미로 시작하는 오렌지노의 작곡 입문

책소개 아이패드용 개러지밴드로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자! 개러지밴드(GarageBand)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음악 창작 앱이다. 그러나 아무리 쉬워도 음악 창작이 난생처음이라면, 방대한 악기와 다양한 기능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집에서 방치 중인 아이패드로, 작곡이라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다. 먼저 개러지밴드의 인터페이스, 디제잉, 믹싱, 시퀀서 편집 기능을 배운 후 악기 연주를 녹음하고 편곡하는 법까지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끝으로 음악 이론을 잘 몰라도 인공지능 ChatGPT를 작곡에 활용하는 법을 살펴본다. 이제 손으로 터치하고 귀로 들으며 신나는 음악 창작에 도전하자. 목차 머리말 · ..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 (2024)

책소개 언제나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크로스오버 명곡!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는 'Perhaps Love', 'Nella Fantasia', 'Time To Say Goodbye', 'You Raise Me Up', 'He Was Beautiful' 등 우리에게 제목과 멜로디는 익숙하지만 어떤 음악 장르의 곡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 모호함으로 가득한 ‘크로스오버 명곡’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우리가 애청해 온 크로스오버 명곡, 영화·뮤지컬·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듣는 크로스오버 명곡, 우리 가요에 흐르는 크로스오버 명곡 그리고 [팬텀싱어]가 낳은 크로스오버 음악 스타들까지. 다양한 방면에 녹아있는 크로스오버 명곡을 각 곡에 대한 설명과 추천 음반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