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2.음악세계 54

완전한 연주 (2023) - 연주 불안을 겪는 음악가에게 전하는 마음의 지혜

책소개 연주 불안에 시달리는 모든 음악가에게 필요한 마음 처방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가 제시하는 ‘완전한 연주’로 나아가는 길 연주 불안,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가치감… 음악인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어려움이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강박과 실력을 높이기 위해선 꼭 거쳐야 할 것 같은 방대한 연습량에 쉽게 압도되기 마련이다. 수많은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3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한 작곡가로 버클리 음대의 교수이자 예술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저자 케니 워너 역시 음악가로서 많은 고뇌를 거쳐야 했다. 자신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존재라고 여겼고, 실력자들의 연주를 질투하면서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지곤 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2020)

책소개 마음을 울리는 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가 악보에 음표를 새겨나가듯 문자로 쓴 음악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감수와 추천 “히사이시 조는 베토벤과 가장 닮은 이 시대의 음악가다!”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오랜 세월 사랑받는 영화에 음악을 입힌 영화음악가이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2004년부터는 뉴재팬필하모닉 월드드림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다양한 스타일의 콘서트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약 2년간 『클래식 프리미엄』지에 연재한 글을 엮은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과 지휘 활동을 하는 음악가의 일상과 발상의 근원, 사색의 원점 등 거장의 철학과 제언이 ..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2023)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책소개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와 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감각적 만남! 음악과 뇌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무수한 명작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현대 클래식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는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연주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그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역시 그러한 고찰의 연장선 위에 있다. ..

마태 수난곡 (2023)

책소개 바로크 최고 걸작 바흐의 『마태 수난곡』 해설 결정판 장엄한 울림과 웅대한 구상, 서양 음악의 역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바흐의 최고 걸작 『마태 수난곡』. 『마태 수난곡』은 종교 음악의 최고봉을 넘어 베토벤 『교향곡 9번』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더불어 서양 음악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작품이 다루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주제는 서양 문명의 핵심을 이루는 그리스도교의 성립사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작품의 의의는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고 멘델스존의 소생 연주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마태 수난곡』의 공연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저자 이소야마 타다시는 바흐 음악 연구의 업적으로 츠지 쇼이치 학술상을 받았고 이 책 『마태 수난곡』으로 교토음악상을 수상한..

오십에 듣는 클래식 (2023) - 클래식이 내 인생에 들어온 날

책소개 흔들리는 오십 대를 위로할 음악 수업 음악에 조예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몇몇 클래식 음악은 듣자마자 알 정도로 클래식 음악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누구나 알 법한 음악을 쓴 음악가들의 인생은 어땠을까?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쇼팽, 비발디 등…….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의 명성과는 정반대인 삶을 살았다. 그들은 누구보다 외로웠고, 빈곤했고, 비참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히 남아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50대의 삶에 빗댄 책, 『오십에 듣는 클래식』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 ..

첼리스트 카잘스 (엘버트 칸) : 나의 기쁨과 슬픔

책소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은 곧 나에 대한 모욕입니다. 예술가라고 해서 인권이라는 것의 의미가 일반 사람들보다 덜 중요할까요?” - 파블로 카잘스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가 구술하고 앨버트 칸(Albert E. Kahn)이 엮은『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은 제1·2차 세계대전과 에스파냐 내전을 온몸으로 겪어낸 카탈루냐 출신 예술가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약 한 세기라는 긴 시간을 살다간 카잘스는 근현대사에 충격을 안겨준 세 차례의 전쟁 속에서 인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했다. “한 예술가의 생애는 자기 이념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던 카잘스는 정치적으로 비춰지는 행보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사사..

위대한 작곡가 들의 삶 (1권.2권.3권)

책소개 소나타와 교향곡의 영웅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흥미로운 생애와 음악사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 해럴드 C. 숀버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로 평가 받았으며,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 책에서는 그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평론가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특히 이 책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일대기적 측면을 중요하게 부각시켰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 2022)

책소개 * 클래식계 셀러브리티 김선욱, 대니구, 박용만, 홍진호 강력 추천 * 음악 팟캐스트 부동의 1위, 클래식 교양서에 한 획을 그은 베스트셀러!『클래식이 알고 싶다』 두 번째 이야기, 고전의 전당 편 출간! 2019년 출간 후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고 클래식 대중화에 방점을 찍은 베스트셀러 『클래식이 알고 싶다』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1권 ‘낭만살롱 편’에서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해 다루었다면, 2권 ‘고전의 전당 편’에서는 클래식의 기원과 뿌리, 바로크 고전 음악 이야기를 담았다.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음악가들의 삶과 주요 명곡 리스트, 그리고 명곡이 탄..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책소개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이 책은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줄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은 가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느낀 그 감동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라는 말처럼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이다. 클래식 감상 전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을 알아둔다면 그 감동의 깊이는 더 깊고 진해질 것이다. 클래식 감상의 신세계를 향한 첫 발을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치와 악기 편성은 어떻게 하는 걸까?’ ‘연주가 끝난 후 지휘자는 왜 무대 뒤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까?’ 등 클래식을 감상하며 궁금했을 법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전문성을 뽐내기보다는 친절하..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 야화

책소개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야화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가 맞지만,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 아니라고? 음악계의 금수저, 아니 다이아수저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우리가 몰랐던 진짜 왕손 피아니스트는 바로?!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음악, 이름만 알았던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천재 작곡가들의 불꽃 같은 사랑과 낭만적 순간에 움튼 아름다운 음악이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 자극적인의 에피소드를 앞세우기보다 작곡가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한 권의 책. 고전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작곡을 전공한 음악학도가 콕콕 집어주는 쉽고 정확한 해설이 클래식에 성큼 다가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담 없이 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