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생각의 힘 (책소개)/3.한국정치비평 148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2023) - 태극기와 촛불을 배신한 윤석열과 한동훈

책소개 변희재가 이번에는 진보·중도 성향 독자들을 위한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백서’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책은 특히 공인기관의 포렌식 감정으로 그 전모가 밝혀진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증거 조작 문제를 상세하게 다루면서,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을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의 주범으로 명확하게 적시하고 있다. 이제는 김용민, 안진걸 등 진보 진영 동지와도 함께 하게 된 변희재의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사가(Saga)’는 이렇게 종반부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진실은 스스로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을 독자들은 올해 반드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004 [서 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008 제1부. ..

도취된 권력, 타락한 정의 대한민국 검찰을 고발하다 (2024)

책소개 ‘검찰의 나라’ 대한민국, 무엇을 바꿔야 하나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구조와 개혁의 과제 검찰권 개혁 없이 민주사회도 없다 문재인정부의 검찰개혁은 현역 검찰총장과 야당의 결탁을 통한 정권교체로 일단락되었다. 검찰개혁 국면에서 검찰의 민낯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은 선출 권력의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오직 강고한 조직논리만을 추구하며 공익과 배치되는 행동을 보였다. 그렇게 해서 들어선 ‘검찰총장의 정부’는 노골적으로 검찰 출신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전임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을 힘으로 뒤틀고 뭉개는 중이다. 이 책은 검찰권 견제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최강욱 의원이 주도하고, 검찰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조국 전..

불량 정치 (2021) - 우리가 정치에 대해 말하지 않은 24가지

책소개 386세대와 조국, 이준석과 윤여정, 소득주도성장과 문재인, K-방역과 탈원전, 박정희와 진보정당 등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24가지 이슈를 해부하다 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은 위태로워 보인다. 한국인의 30퍼센트가 ‘의회와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종신 집권을 꾀하고 있는 러시아에서조차 부정적인 응답이 채 20퍼센트가 되지 않았다. 이 조사에서는 ‘의회와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에 대한 반감이 극히 큰 나라로 한국과 이라크를 지목했다. 미국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후 지금까지 혼돈의 늪에 빠져 있는 이라크가 민주주의라는 지표에서 한국과 비교 대상에 올라 있는 셈이다. 민주주의는 대통령을 선거로 뽑는다고 완..

지식인의 자격 (2024) - 지식인의 책임과 그 후편

책소개 촘스키의 가장 위대한 에세이 『지식인의 자격』은 촘스키의 〈지식인의 책임〉과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지식인의 위선을 고발하고 전 세계 지식인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촘스키의 가장 위대한 에세이 〈지식인의 책임〉을 57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소개한다. 여기에 반세기가 지나 9·11 테러 10주년을 맞아 지식인의 위선을 다시 한번 고발하고 지식인에게 책임을 다할 것을 호소한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을 함께 묶고, 이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 촘스키가 직접 서문을 썼다. 목차 서문 1부 지식인의 책임 2부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 옮긴이의 글 베트남전쟁 연표..

책임을 묻다 (2024) - 세월호참사 10년, 우리는 책임을 물었고 국가는 책임을 묻었다

책소개 세월호참사 10년, 우리는 책임을 물었고 국가는 책임을 묻었다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또 왔습니다.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을 떠났던 아이들은 어느새 스물여덟 청년이 되었겠지요. 영정 사진 속 아이의 미소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상상조차 어려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잊지 않겠다던 약속은 봄비 젖은 벚꽃처럼 시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더 뭘 해줘야 하냐는 질책의 목소리는 커졌습니다. 세월호참사 책임자들은 대다수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304명이 죽었는데 대체 무슨 이유로 책임자들에게 죄가 없다고 하는지, 피해자들과 국민은 세월호참사의 정부 책임을 물었는데 왜 검찰과 사법부는 불기소와 무죄판결로 정부의 책임을 묻어 버리는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판결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판..

위기의 대통령 (2024)

책소개 위기의 대통령 문재인, 그리고 윤석열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지 않았더라면? · 조국 사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단독으로 만났다! · 용기와 신념으로 밝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집권 세력의 실체! 목차 1장 학인(學人)의 참여 관찰 1.1. 문재인 정부의 초라한 성적 1.2.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 1.3. 제도와 사람: 사람이 더 문제 1.4. 책의 구성 │ 39 2장 문재인 대통령 실패의 오각형 2.1. 실패의 다섯 가지 원인 2.2. 성공 야망 2.3.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적 그늘 2.4. 정치적 차별화: 전직 대통령 죽이기 2.5. 인사가 망사 2.6. 만남을 회피하는 리더십: 정치의 부족 3장 무리한 조국 지키기: 조국 사태 3.1. ..

왜 이재명을 두려워 하는가 (2024) - 역사 속 개혁가들의 죽음에서 답을 찾다

책소개 기득권들은 왜 이재명을 두려워하는가! 역사 속 개혁가들의 죽음에서 답을 찾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꿨던 사람들은 반드시 기득권에 의해서 악마화 되고, 고통스런 최후를 맞았다.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유배지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거나, 백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어떠한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기득권은 권력 유지에 방해가 되면 왕도 죽였다. 광해군, 소현세자, 사도세자, 정조, 그리고 노무현이 그러했다. 뿐만이 아니다. 혁명가 정여립, 윤휴, 이인좌는 기득권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개혁가 이가환, 이승훈, 최제우, 최시형은 자주를 외치다 최후를 맞았다. 평등세상을 만들고자 항거한 용녀, 허난설헌, 고대수 같은 여성들도 기득권은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이 책은 평등과..

이윤을 향한 질주 (2024) - 정부의 무책임이 어떻게 은행과 부동산업계를 배불렸나

책소개 주택 소유를 둘러싼 ‘포용’이라는 이름의 ‘차별’과 ‘배제’의 고착화를 파헤치다 미국 주택 시장에는 부동산업계, 주택업계, 은행업계의 역사적이고 지속적인 관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차별이 내재해 있다. 이는 연방 정부가 모든 역사적 시기에 걸쳐 민권법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주택이 상품화하고, 게다가 인종차별적 의식에 의해 형성된 대중의 사회적 욕구와 기대에 좌우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명령을 뛰어넘기란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실은 여러 주택 관련 업계가 지속적으로 인종을 시장의 필수 요소로 삼아오면서 한층 두드러졌다. 인종적 차이와 반감은 시장이 의도치 않은 결과가 아니라 외려 시장을 구성하는 데 기여하는 요소다. 이 책은 주택 정책과 관련한 인종차별 역사를 다룬다. 시기적..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 (2024)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가 제시하는 호남 대통령론

책소개 2014년, “호남인은 호남 기반 정당 민주당에서 호남 출신 대권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으로써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 그가 윤석열·한동훈 검찰과의 투쟁 최전선에 서 있는 호남 출신 거물급 정치인 송영길을 대권후보로 추천하며 다시 한번 호남 대통령론을 외친다. 1997년도에 건국 이래 최초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정치혁명을 이끌었던 호남의 애향심이 이제 송영길·최대집·변희재의 ‘대통령 탄핵 음모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과 만나게 된다면, 향후 대한민국은 진실과 정의가 똑바로 선 진짜 정치 선진국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 송영길의 선전포고, 27년 만에 호남 대권시계 돌아간다 004 제1장 대선 때마다 우클릭으로, 김대중의 도전과 ..

좌파정권은 왜 국정원을 무력화 시켰을까 (2024)

책소개 소리 없는 헌신과 아픔의 기록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의 국정원 스토리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이 털어놓는 국정원 무력화 실록(實錄)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가정보원은 ‘적폐 청산’의 사냥터였다! 그들은 왜 그토록 국정원 악마화, 무력화에 열을 올렸을까? 정보업무는 직무상 알게 된 사실을 홀로 무덤까지 안고 가는 ‘함구(緘口)’의 직업이다. 침묵의 윤리를 깨고, 감옥에서 끝없이 물었다. “국정원 무력화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누구인가?” 목차 머리말 I. 국가정보원의 소명과 역사 국정원에 아침이 밝으면 / 소리 없는 전쟁(silent war)의 최전선에 서서 / 대북정보 노력, 물거품처럼 사라지다 / 평범한 일터가 아닌 고귀한 소명 실현의 장 / 치명적 위기로 몰아넣다 / 중앙정보부, 정보기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