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 곡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 (2018 손정수)

책소개

브라질에 30년 넘게 살며 그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체계적으로 적어 봤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사람의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며 겪은 경험을 위주로 쓴 글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배경 특히 이곳에서 살고 있는 한인도 잘 생각지 못했던 문화 뿌리를 찾아 적어봤습니다.
대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세계에서 아프리카 흑인 노예를 가장 많이 데려와 인종간 섞이게 되었고 겉으로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맛있는 소고기를 부위별로 잘라주는 슈하스코 문화. 세계최초 알코올 엔진을 개발하여 한때 온도시에 술 냄새가 진동하던 곳 등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금은 브라질에 관한 글이 인터넷에 넘쳐나지만 이 책을 계획한 15년 전만 해도 귀한 자료였습니다. 꾸준히 쓴 글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퍼져있는 것을 이번 기회에 모아봤습니다. 특히 브라질 여행.출장을 계획하는 분에게는 꼭 전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이유도 출장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것입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목차

1.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추위에 떠는 브라질
다국적 인종의 나라
진정한 여자의 나라
인생을 축구처럼
꿈의 도시 마나우스
차. 운전수 모두 한 잔?
노예의 원한이 담긴 무술

2. 이렇게 살아간다
병원 다니다 병이 난다
브라질 한인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은행을 멀리해야 살아남는다
뭐든지 무료인 보건소
본국으로 돌아가는 후손
한국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 이유
브라질 거래처 특색

3. 역사는 흐른다
영어 쓰면 굶어 죽는 나라
브라질 독립은 나폴레옹 때문?
모든 길은 상파울루를 통한다
화벨라, 비극이 시작된 곳
미국이 될 뻔한 브라질 역사
치안해결 노력조차 없다
근현대사로 현재를 이해하다

4. 먹거리 볼거리
고기가 춤추는 곳 슈하스카리아
풍요 속의 빈곤
더 오르기 전에 사라!
육류 파동
콜라보다 유명한 음료 과라나
사탕수수로 만든 전통주 까샤사
고급커피 Jacu 버드

5. 영화 같은 현실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 이과수 폭포
2차 대전 패배의 더러운 양심
세계를 바꾼 조에우마 화재 사건
80m 터널 뚫어 중앙은행 털다
96살에 두 번째 결혼한 천재 건축가
시내에 교도소가 많은 이유
테러 안전지역 브라질?

 

저자 소개

저자 : 손정수

초등학교 5학년 다니다 브라질로 이민와 30년 넘게 살고 있다. 현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한국 기업 현지 지사로 일하고 있다. 재미있는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착한브라질이야기" 대표와 브라질에 한식을 알리는 "반찬닷컴" 운영자다. 또한 세상을 밝게 만들기 위해 만든 "착한남편운동본부" 본부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