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육의 이해 (책소개)/6.리더십인간

로마를 이길수 있는 다섯가지 원칙

동방박사님 2022. 10.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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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세기 리더에게 필요한
한니발 리더십의 절대원칙 다섯 가지


한니발 장군은 ‘세기의 전략가’ ‘전략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전투의 여러 요소들을 적절히 융합하여 전투력을 몇 배나 더 강화시키는 전략의 천재였다. 4만∼5만 명의 군인, 9,000명의 기사, 그리고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당시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알프스 산맥을 넘었고 마침내 로마를 초토화시켰다. 해군의 나라였던 카르타고가 서지중해로 침입하는 것을 로마가 감시하는 동안, 한니발은 로마군의 예상을 뒤엎고 전혀 예측하치 못했던 알프스로 로마를 공략했던 것이다.

원제 Das Hannibal Prinzip(한니발 원칙)인 이 책은 경영 코칭 전문가들이자 실천가들의 저작으로 전쟁터와 같은 비즈니스의 현장을 이러한 '한니발 장군'을 통해 그려낸다. 우리 시대의 기업과 리더들은 급변하는 변화와 위기 속에서 사회적으로, 조직적으로 크고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이 시대 최고 리더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예 명장 한니발을 조명하며 그의 다섯 가지 원칙을 전한다.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로마를 넘어서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니발 장군의 리더의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왜 지금 한니발인가
머리말 가치를 찾아 떠나는 한니발 탐험 여행

1장 한니발 - 한계를 극복한 용맹한 사나이
한니발은 누구인가 / 용기,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 기강, 초인적인 힘의 원천 / 지성, 탁월한 판단력과 전략의 전제조건 / 신뢰, 관계와 행동의 바탕 / 인간애, 적에게까지 발휘하는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 진정성,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다

2장 영웅 - 영웅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
왜 영웅을 필요로 하는가 / 매혹적인 영웅은 잘못된 복종을 강요한다 / 진정한 영웅은 대중 앞에서 자신을 굽힐 줄 안다

3장 탐사 - 함께 경계를 넘다
변화의 길은 고되다 / 시작, 침묵의 행진 / 시험, 급증하는 반발 / 변신, 좌절과 전진 / 귀환, 변화에 대한 용기

4장 한니발의 원칙에 따라 지도하라
1단계, 자신만의 가치를 지도의 열쇠로 삼으라 / 2단계, 가지를 지도하는 경영자가 돼라 / 3단계, 대화와 토론을 활성화하라 / 4단계, 기업 변화시키기

5장 미래에도 끊임없이 변화하라
진정성은 끊임없이 행동을 변화시킨다
 

 

저자 소개

저 : 요아힘 프란츠 (Joachim Franz)
 
2009년 《리더스 다이제스트》로부터 ‘올해의 유럽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그는, 기업의 경영자들과 임직원들을 위한 동기강화훈련가이자 기업 컨설턴트, 연설가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항상 대단한 도전을 시도해온 그는 사람들이 극한의 조건에서 올바른 결정으로 내리며 사람들 스스로가 긍정적인 내적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들을 강한 지도력으로 이끌어나간다. 여러 기업체들을 ...
 
 
독일의 대표 은행인 자르브뤼켄 슈파르카세(Saarbrucken Sparkasse)에서 이사회장으로, 기업의 세계적, 현대적 경영을 위해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역 : 최다경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수학했다. 출판사의 편집부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중공업, 한국토지개발공사 등에서 여러 작업을 진행했다. 옮긴 책으로는 『경영 - 최고들로부터 다시 배우는 62가지 경영의 절대지식』『남자, 한 권의 책』이 있다.
 
 

책 속으로

용기는 한니발의 뚜렷한 미덕이다. 여러 방면에서 그 점이 드러난다.
‘군사적 측면’에서 그의 알프스 정복은 용기의 실험이었다. 한니발은 수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책임을 떠맡았다. 그는 길을 찾아내고, 군대를 보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이성적인 도전을 했다. 불안하기는 했지만 과감히 실행했고 큰 희생이 뒤따랐지만 결국 해냈다. (중략) 용기는 무분별한 행위가 아니다. 용기는 실수를 경험한다 해도 더 전진함을 의미한다. 용기를 가지고 성취하는 것, 실패를 용기 있게 수용하는 것, 둘 다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경영진으로서 용기를 드러내려면 아무도 감행하지 못한 것에 도전해야 한다. 오랜 전통을 깨뜨리기도 해야 한다. 전제는 내면의 자유, 대단한 자기 확신, 그리고 이성과 고유한 의지력을 통해 공포와 두려움, 연약함을 극복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용기의 전제에 대해 튀빙겐대학 철학과 교수 오트프리트 회페는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곰곰이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는 자유와 무모해 보일 정도의 용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용기,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중에서

기강이란 사실상 자발적인 특성을 전제로 한다. 어떤 것을 이루려면 참을성이 필요하고 에너지도 쌓아두어야 한다. 스스로 목표를 정립하고, 가치를 실현할 때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에 동참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자발적 기강은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이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경영진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한니발의 이러한 면모는 고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니발은 위험을 떠안는 대담함을 보였고 반면에 위험에 대처하는 신중함을 보였다. 어떠한 고통도 그의 육체를 지치게 하지 못했고 그의 용기를 꺾지 못했다. 열기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것을 견뎌냈다. 육체적 욕구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요구했지만 정신적 욕구는 그렇지 않았다. 깨어 있는 시간이나 잠을 자는 시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았고 그의 일을 그르치지 않았다. 창고에서든 정적 속에서든 일에 열중했다. 많은 이들은 그가 군복을 입고 보초들 사이에 서 있는 것을 자주 보았다.” --- '기강, 초인적인 힘의 원천' 중에서

기업이 생산적인가 아닌가는 근본적으로 그 기업의 문화에 달려 있다. 불신 풍조가 지배적이라면 사원과 경영자는 목표를 합의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잠재적인 적과 싸우는 데만 급급하게 된다. 한니발의 시대처럼 전투마, 포위 탑의 수준이 아니라, 정교하게 고른 수신자 그룹에게 보내는 이메일, 전략적으로 퍼뜨리는 루머, 모든 종류의 계략이 동원된다. 여기에 많은 시간과 돈, 정신력이 소모된다. 이런 것들은 기업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영자 개인과 사원들 사이에서도 불신은 해로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갈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사가 불신하게 되면 사원들을 조정하려 든다. 사원은 이것을 불신이라 여기고 역량을 점점 덜 발휘하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이것은 다시 경영인이 사원을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조정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결국 사원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신뢰에 기초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려면 제멋대로 하려는 의지를 접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프레트문트 말리크의 연구원 린다 펠츠만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신뢰에 기초한 비즈니스 관계의 이로운 점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성공하거나 침체해도 담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뢰는 자신을 억제시킬 때 가능하다.”
--- '신뢰, 관계와 행동의 바탕'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니발은 누구이며 왜 지금 우리에게 한니발이 중요한가

현대 경영 조직과 비즈니스는 전쟁터와 같다. 그래서 수많은 전쟁사들은 기업의 전략을 비춰보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현대의 경영자들은 그 전쟁터 속에서 자신이 처한 한계상황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리더십 전략과 전술을 펼쳐나간다. 그래서 많은 경영자들은 비즈니스의 성패의 핵심은 리더십에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영자들이 말하는 리더십 속에는 공통적인 원칙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경영자의 용기 있는 행동과 인간적인 모습이다. 이번에 출간된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은 이 리더십의 원칙을 발휘했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흥미로운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인간애’를 포함한 리더십의 절대 원칙 다섯 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Das Hannibal Prinzip(한니발 원칙)이다. 경영 코칭 전문가들이자 실천가들의 저작으로, 독일 최고의 경제경영 출판사 Campus에서 출간되기 전부터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럽에서의 한니발에 대한 관심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주로 로마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경제경영서에서 한니발 장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 이 시대의 리더의 표상이자 멘토로 자리잡을 수 있는 한니발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들은 역사와 경영에 관한 실천적 지혜를 함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영국 BBC에서는 한니발의 생애를 다룬 HD 명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큰 붐을 일으켰으며, 그것은 지난달 국내의 한 TV 채널에서 방영된 바 있다.

“한니발은 어떻게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를 넘어 로마를 격파했을까?”

한니발 장군은 ‘세기의 전략가’ ‘전략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전투의 여러 요소들을 적절히 융합하여 전투력을 몇 배나 더 강화시키는 전략의 천재였다. 4만∼5만 명의 군인, 9,000명의 기사, 그리고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당시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알프스 산맥을 넘었고 마침내 로마를 초토화시켰다. 해군의 나라였던 카르타고가 서지중해로 침입하는 것을 로마가 감시하는 동안, 한니발은 로마군의 예상을 뒤엎고 전혀 예측하치 못했던 알프스로 로마를 공략한 것이다. 아무도 감행하지 못했던 도전이었다.

원정 과정은 험난했고 군사들에게 초인적인 힘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니발은 병사들에게 목표와 동기를 부여해야 했고 각자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깨닫게 해야 했다. 그 결과 원정 과정에서 절반가량 병력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니발군은 당시 최강의 군사력을 지닌 로마를 거의 몰락시켰다.

우리 시대의 기업과 리더들은 급변하는 변화와 위기 속에서 사회적으로, 조직적으로 크고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 시대 최고 리더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명장 한니발을 만나야 할 것이다. 그는 두려움과 이기심을 버리고 견디고 뚫고 나가는 용기와 돌파력, 원칙을 지키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강,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하는 지성, 자신보다 병사들을 아낌으로써 그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 병사들과 함께 식사하고 같은 옷을 입었던 ‘장군’이 보여주는 인간미 등을 통해 위기와 극한의 상황 속에서 리더가 가져야 할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21세기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절대원칙 다섯 가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한니발 리더십의 다섯 가지 절대원칙은 다음과 같다.

용기 용기 없는 자는 새로운 길을 상상할 수 없다. 용기 없는 장군은 이미 전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패한다. 리더로서 용기를 드러내려면 아무도 감행하지 못한 것에 도전해야 한다.

기강 의무적인 질서체계 없이는 전체 사업체를 지도하기란 불가능하다. 이러한 체계는 행동에 방향을 제시해 준다. 확고한 체계는 경영의 기강을 잡아준다. 이를 위해 사원들의 충성심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기강을 ‘의무감’ 혹은 지도자의 이성에 대한 ‘신뢰’라고 말할 수 있다.

지성 지성은 사물을 꿰뚫어보고 결과를 추론하고 계획을 세우고 조직할 수 있게 한다. 현명함은 모든 미덕 중에 제일 중요하다. 현명함이 없다면 아무도 다른 미덕인 용기, 겸손함, 정의를 실천에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신뢰 강력한 경영은 신뢰를 필요로 한다. 혼란스러운 보너스 체계로 사원들을 어지럽히기보다는 사원의 성과를 정확히 알고 보상하여야 훨씬 설득력 있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경영자로부터 받은 신뢰라는 선물로 인해 사원들은 더 나은 작업을 위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인간애 사원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다그치는가? 비용을 아끼라고 사원을 내쫓는가? 그렇다면 누구부터인가? 승?가 되고 싶은가? 한니발은 상황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주었고 지친 동맹군들을 다그치지 않았다.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은 리더십의 본질을 밝히는, 한니발의 삶과 행동에서 뽑아낸 이 리더의 원칙을 발판으로 지금,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로마를 넘어서라고 강력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