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3.일제식민지배 51

식민지 조선 농촌의 일본인 지주와 조선 농민 (2018)

책소개■ 옥죄어오는 외부 식민자들 하에 신음하는 조선 농민들본서는 정상적인 ‘국가’상태로 규정할 수 없는 식민지 상태의 조선 농촌과 그곳에 군림한 일본인 지주, 수탈당하는 조선 농민을 주제로 하고 있다.식민지 상태의 조선은 외부 식민자들에 의해 권력을 빼앗겼고, 제반경제 분야의 이윤은 식민권력과 본국 자본가 그리고 그에 기생한 토착 자산가들에게 돌아가는 왜곡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 중 식민지 조선 농민의 생계를 움켜쥐었던 실질적 권력은 일본인 거대지주들이었다.■ 침몰하는 일본인 지주들의 동아줄이 된 조선일본인 대자본의 농업회사 경영에 의한 식민지 지주제는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지방 농촌사회와 농민 구성원 및 영농과정 하나하나에까지 확실하게 실현시키고, 조선을 종주국 일본을 위한 식량..

일본의 식민지배와 역사적 책임 (2020) - 중층적 결재 구조로 본 식민지배

책소개식민지배에 대한 배상?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증거를 밝히다섬나라 일본은 어떻게 오랜 전통을 가진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할 수 있었는가. 일본 정부가 1876년 강제 개항 이후 육해군의 무력을 앞세운 것이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지만,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한일 간의 중층적 결재 구조에 따른 실질적인 지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제국과 점령지, 제국과 식민지의 중층적 결재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서양 열강으로부터 침입을 당하자 제국화로 살길을 모색하였고, 주변 국가들을 군사기지로 활용하기 위하여 강대국의 묵인하에 자국의 행정 시스템으로 다른 나라의 행정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중층적 결재 구조는 제국이 자국의 전쟁에서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식민지에 만든 희생 시스템이라고..

일제의 전쟁과 학생 강제동원 (2024) - 대구 전쟁시설 건설과 국제법 위반

책소개이 책은 글로벌적인 관점과 지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일제의 한국인 학생 강제 동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전쟁기 중에서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가 취한 학생 강제 동원이 ILO(국제노동기구)의 ‘학생 근로 금지’ 라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다루었으며, 대구 소재 학생들을 사례로 증거를 제시하였다.목차머리말들어가며제1부 제국의 식민지 쟁탈전과 약소국의 운명1장 제국의 전쟁과 식민지 희생시스템1. 일제의 식민지 희생시스템2. 왜 지금 학생 강제 동원을 말하는가2장 일본의 제국화 과정과 외교전1. 260년을 기다린 죠슈벌(長州閥)의 중앙 정권 장악2. 메이지 정부의 주변국 침공과 제국의 길3. 서구의 동아시아 침공과 외교전제2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학생 강제동원3장 아시아태평..

한국병합 110년만의 진실 (2022) - 조약에 의한 병합이라는 기만

책소개세계적인 일본의 양심, 한국병합 유효론에 제동을 걸다동북아시아사 역사학자이자 시민 운동가로서 문제의식의 집약이자 병합론의 종결판병합 과정으로 보는 제국주의 침탈, 그 흑막의 미스터리일본의 “행동하는 지성” 와다 하루키 교수가 한국병합 조인 과정의 기망欺罔을 파헤친 저서를 내놓는다. 1965년 한일조약 반대 운동에 참여한 이후 학술과 시민운동을 병행해 온 그가 이번엔 한국병합 원천 무효의 증거를 본격적으로 추적한다.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조윤수 위원의 세심하고도 매끄러운 번역은 함축적인 저자의 필치에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목차한국어판 서문 5시작하는 글 15제1장 러일전쟁 후 일본의 한국 지배 25한국을 보호국으로 만든 일본 27보호국이란 28러시아 정부의 새로운 방침 31러일협상 조인 이후 35..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2013)

책소개 이 책은 일제강점시 시대의 수탈론 VS 근대화론의 대립적 사고를 넘어 생산적인 학문 토론과 이론 정립을 위해,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관한 비교 연구를 실었다. 식민지 시기에는 근대도시와 도시공간의 근대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어지고는 있었지만 정작이를 비교하기 위한 대상이나, 특히 일본의 근대 도시에 대한 국내 연구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책은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대한 논의는 식민지 조선과 일본 양자의 근대도시 사이에서 어떤 질적인 차이가 있었는지, 아울러 근대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분법적 사고는 철저히 배제 했다. 식민지 시기 일본 국내에서 실시되었던 근대 도시 계획론과 도시개발사업을 살펴보며 위와 같은 논의와 사업이 조선에 유입, 변용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일제의 식민도시 건설과 자본가 (2017)

책소개 필자가 한국의 근대 도시형성사와 자본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80년대 격동적인 사회변혁기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현실을 살아야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에서부터였다. 당시 군부 독재하에서 추진된 경제개발은 현상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자본축적은 정권에 밀착된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자본을 재생산하기 위해 매일 일하고 있던 노동자, 농민, 기업의 사원들은 ‘개발’을 위해 자신들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유린당하는 것이 일상사였다. 학교와 거리에는 ‘독재타도’를 외치는 학생과 시민들의 외침으로 가득 찼다. 자본의 축적과 배분에 대한 구조적인 모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필자는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적 기원에 해당하는 일제강점기 대도시를 중심..

식민지/제국의 그라운드 제로, 흥남 (2022)

목차 머리말 1부 1장 식민지/제국의 신흥 콘체른 2장 흥남의 발명 2부 3장 식민지/제국의 그라운드 제로란 무엇인가 4장 미나마타병의 식민주의적 원천 5장 자본의 도시, 노동의 도시 6장 “식민지는 천국이었다” 3부 7장 식민지/제국의 언어-법-미디어 체제에서 글쓰기―이북명의 노동소설들 8장 식민지/제국의 언더그라운드 9장 노동하는 신체의 해방 전/후 에필로그: 언더그라운드가 말하는 방식―정우상의 「목소리」를 통해 주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차승기 (Cha, Seung ki,車承棋)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부교수. 일제 말기의 근대비판 언설을 탐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제 말 전시체제기의 문학, 사상, 언설을 초경계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한편, 식민주의 재생산의 구조 속에서 식민지/제..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 (2010) - 강제병합 100년 특별전

책소개 일제 강점기,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뼈아픈 역사를 경험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참으로 가혹했던 일제 식민지배의 실상을 고발하고,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취지에서 식민지 시기 관련 기획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강제병합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개항기부터 한일합방, 잔혹성이 극에 달했던 전시총동원체제기에 이르기까지 식민지 시대의 전 과정을 조망하고 있다. 전시에 출품된 자료들은 당시 일제의 야만성과 우리 민족의 노예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목차 일제, 조선을 삼키다 격랑 속의 한반도 구국을 위한 선택 왕조의 몰락 매국과 배족, 부끄러운 자화상 제국의 시선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갇힌 조선인 복종이 아니면 죽음이다 누구를..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 (2013)

책소개 이 책은 일제강점시 시대의 수탈론 VS 근대화론의 대립적 사고를 넘어 생산적인 학문 토론과 이론 정립을 위해,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관한 비교 연구를 실었다. 식민지 시기에는 근대도시와 도시공간의 근대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어지고는 있었지만 정작이를 비교하기 위한 대상이나, 특히 일본의 근대 도시에 대한 국내 연구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책은 식민지 시기 근대도시에 대한 논의는 식민지 조선과 일본 양자의 근대도시 사이에서 어떤 질적인 차이가 있었는지, 아울러 근대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분법적 사고는 철저히 배제 했다. 식민지 시기 일본 국내에서 실시되었던 근대 도시 계획론과 도시개발사업을 살펴보며 위와 같은 논의와 사업이 조선에 유입, 변용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식민지 산업기반 침탈 (2021) - 조선 철도 정책의 수립과 운영(1) / 조선 전력 정책의 수립과 운영(2)

책소개 1899년 9월 18일 한반도에서도 경인선이 개통되며 철도의 시대가 그 막을 올렸다. 그러나 1945년 8월 해방에 이르기까지, 철도는 조선 또는 조선인 본위로 운영되지 못했다. 일제의 지배 아래에서 조선의 철도는 일본제국의 지배와 침략을 위한 목적에서, 대륙으로 군대와 물자를 수송하는 침략로이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는 수탈로로 활용되었다. 본 자료집은 일제하 한국철도의 구상과 정책, 건설과 운영, 그 결과와 영향에 관한 방대한 자료 중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핵심 자료를 선별 수록했다. 이를 통해 명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하 철도 형성의 역사와 침탈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발간사 4 편찬사 6 편역자서문 12 I 관련 신문 기사 17 [해제]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