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정치의 이해 (책소개)/6.대한민국정치인

다시, 이재명 (2022) - 대선 251일, 이재명의 말과 글

동방박사님 2023. 6.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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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시, 이재명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대선 후 처음 발간되는 이재명 관련 책이다. 인천 계양을 출마로 이재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이재명의 정치관과 깊숙한 내면의 인간다움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재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그의 주옥같은 말글을 추억하는 굿즈로, 이재명을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훌륭한 ‘이재명 안내서’가 될 것이다.

『다시 이재명』은 대선 251일 동안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수많은 말글 중에서 주제별로 국민 호응이 높았던 것, 이재명 후보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주는 것과 주요 연설문을 수록했다. 각 장 앞머리에는 메시지 생산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있었던 에피소드와 캠프 내 다양한 이견, 대선 후의 아쉬움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재명 후보의 말글은 미화나 과장 없이 담백하고 따뜻해 가슴에 와 닿는다. 진솔하고 약속을 금쪽같이 여기는 이재명 후보의 성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언어다. 이 책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과 약속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낱낱이 기록했다. 국민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 억강부약 대동세상이다. 그 꿈이 정갈한 말글로 탄생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의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해 준 메시지팀의 노고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의 말이다.

“살아오면서 늘 그랬지만,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또 치르고 나서도 참 많은 분들께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이 차곡차곡 쌓여 태산을 이뤘습니다. 평생을 두고 갚아도 다 갚지 못할 빚입니다. 그중에서도 메시지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해줬습니다. 욕심 많고 까다로운 후보의 많은 요구에도 성실하게 책임을 다해주었습니다.

수많은 행사의 자료부터 기획 메시지, 축사, 연설문, 기자회견문까지 수백, 수천 개가 넘는 말글이 필요했습니다. 때로는 밤을 새워가며 일했을 것입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지시를 해도 싫은 내색하지 않고 책임을 다해주었고, 훌륭하게 완성해주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글은 저의 이야기이지만, 그 모든 곳에 메시지팀원들의 노고가 묻어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생각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다 잘 알릴 수 있었습니다. 윤종군 총괄팀장을 비롯해서 함께 애써주신 16명의 메시지 팀원들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이재명』은 한국 사회의 문제와 과제, 다음 세대의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독자들이 거울삼을 만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특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그의 뚝심과 진심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편집을 마무리하며 윤종군

소확행
대장동 이야기
민주주의와 정치교체
코로나19, 그리고 기본소득
이재명을 만든 시간
억강부약의 꿈
이재명 주요 연설

추천사
이재명을 썼다 정철
시대의 나침반이다 박지현

저자 소개

저 : 윤종군
 
이재명 후보비서실 메시지팀 총괄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을 지냈다.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 도합 4번의 대선을 후보비서실 메시지팀에서 치른 자칭 민주당 최고의 메시지 전문가, 지금은 이재명과 만들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 안성에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성남과 경기도에서 이재명 메시지를 담당했던 사람들, 당과 국회에서 글 좀 쓴다는 최고의 베테랑 16명이 함께했다. 김경환, 이성빈, 김창문, 황윤희, 감현주, 황현진, 최완, 김도형, 박기영, 김동환, 박재형, 최형규, 신혜림, 김혜원, 이은빈

책 속으로

대통령다움, 이재명다움. 251일, 이재명의 말글을 구상할 때 마다 맨 처음 직면하는 고민이었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이재명다움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서 졌다. 아니다. 대통령다움이 부족했다. 이재명다움은 강하고 선명한 사이다 발언, 대통령다움은 포용, 따뜻함을 내포한다. 가정으로 이미 벌어진 일을 역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끝나고 나서 생각하니 ‘이재명 안에 있는 대통령다움’, 지금 시대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이재명다움’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이재명은 어떤 사람이냐, 경기도 정무수석이 되었을 때, 이재명을 잘 안다는 사람에게 내가 물었다.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도 ‘의외로’라는 단어를 썼다. 증거가 뭐냐? 추운 겨울 전단지 돌리는 사람이 있으면 다가가서라도 다 받아 준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도 수납원들 일자리 잃을까봐 안하다 안하다 늦게서야 했다. 두 가지 모두 나와 같았다. ‘의외로’ 통하는 구석이 있겠군, 살짝 기대가 됐었다.

장난치고 싶어지는 사람, ‘곁에서 보니 이재명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다. 내가 진심을 다해 모신 정치인은 문재인, 정세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의 대통령 선거와 당 대표 선거를 함께했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모시기도 했다. 정세균 대표는 원내대표, 당대표 시절 모두 함께했다. 두 분 모두 진중하고 과묵한 스타일이다. 같이 있으면 권위적인 것은 아닌데 왠지 입을 떼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재명은 아니다. 농담도 하고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가끔 내보이는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 때문인가, 나이 차 때문인가, 모르겠다 하여튼 그는 그렇다. 같이 있으면 위치가 갖는 무게는 온데 간데 없고 그냥 형처럼 느껴진다.
---「편집을 마무리하며」중에서

‘소확행’에는 이재명의 정치철학과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말한다. “큰일은 누구나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 작은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좋은 정치는 작지만 소중한 민생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유능한 정치인, 유능한 정당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그는 소확행식 민생정치로 비주류의 비주류, 변방의 변방에서 집권여당 대선후보에 올랐다. 그렇게 그를 키운 것은 계파도 조직도 돈도 아니었다. 오직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실천해온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힘이었다.

5년 후 선거는 또 있고 국민의 삶에도 또 많은 곡절이 생길 것이다. 누군가는 또 다음 시대를 개척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을 준비할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만의 삶에서 체화된, 이재명만의 가치와 철학이 살아 꿈틀대는 ‘지독한 민생실용주의’는 쉽게 모방되지 않을 것이다. 5년, 이재명의
또 다른 삶이 만들어낼 ‘소확행 시즌 2’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소확행」중에서

처음 대장동 이슈가 제기되었을 때 선대위나 당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 기저에는 이재명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주변 사람 누구라도 연루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깔려 있었다. 누구 하나 나서 적극적으로 방어하려 하지 않았다. 당시는 경선국면이었는데 캠프를 함께하고 있던 의원들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후보 본인이었다. 캠프에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 “저는 단돈 1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신 있게 대응하세요. 이것은 오히려 기회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고, 비리천지인 개발사업이 시민들에게 이렇게 혜택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동산 투기 불로소득 환수, 부동산 개혁 적임자 이재명을 적극 알려 주세요.”

혹자는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이 부동산 세금 선거였다고 말한다. 고가아파트 가격대 벨트를 따라 빨간색이 짙어졌다. 강남 3구를 짙게 물들인 빨간색은 신분당선까지 아래로 이어졌다. 대선은 끝났지만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는 지속될 것이다. 선거 시기 공공이익 환수와 민간이익 보장, 서로 상충되는 주장을 쏟아냈던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앞으로 어떤 주장을 할지, 어떤 정책을 펼지 자못 궁금하다.
---「대장동 이야기」중에서

이번 대선 뭐니 뭐니 해도 이재명식 소통의 진수는 ‘매타버스 즉석연설’이다. 경선이 끝난 후 이재명은 통상적인 후보 일정이 아니라 그동안 대선후보들이 찾지 않았던 전국의 시군구를 모두 다니며 국민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매타버스가 시작되었다. 즉석연설은 애초에 기획된 것은 아니었다. 민생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렴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의 소통본능은 첫날부터 제어되지 않았다. 11월 12일 울산 중구 중앙전통시장에서 짧은 인사만 건네겠다는 생각은 몰려든 국민 앞에서 연설로 이어졌다. 2박 3일간 진행된 첫 부산·경남 매타버스는 ‘우리가 언론이 되자’는 명연설을 낳았다.

지지자들은 ‘매주 따라다니는 버스’ 매따버스를 만들어 이재명과 함께했고 언론은 이재명의 즉석연설을 주목했다. 매타버스 즉석연설은 그렇게 기사 생산의 저수지가 되었다. 워낙 많은 말을 쏟아내다 보니 몇 번의 말실수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정치사에 현장에서 국민과 가감 없이 소통하며 1시간 가까이 원고 없는 즉석연설을 이어갈 수 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있을까? 여야를 통틀어 김대중, 노무현, 이재명 정도이지 않을까.
---「민주주의와 정치교체」중에서

기본소득은 이재명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와 같다.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의 성격과 경제정책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 오리너구리처럼 얼굴은 오리를 닮고 몸통은 너구리를 닮았다. 이재명은 기본소득을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정의했다. 복지와 성장이 양립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고정관념’이라고 반박했다. 세상에는 복지정책인 동시에 성장정책인 것도 있고,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대선에서 기본소득 논의는 진척이 되질 못했다.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완성하겠습니다. 국가전체 부의 총량을 키우는 것에 더해서 개개인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야 합니다.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더 안전하고, 모두가 더 평등하고, 모두가 더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2021.10.10.)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감사 연설에서 주창했던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의 꿈은 연기되었을 뿐이다.
---「코로나19, 그리고 기본소득」중에서

이재명은 스스로의 삶을 ‘동네북 인생’이라 칭한다. 여기저기 많이 두들겨 맞아서이기도 하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동네북’을 두들기며 함께 춤추고 고통을 나누는, 그래서 얽히고 설킨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동네북’이 좋다고 한다. 그 역할을 기쁘게 감당하겠다고 한다. [‘동네북 인생’, 더
채우고 더 노력하겠습니다](2021.7.6) 짧은 몇 줄의 문단으로 그의 굴곡진 삶을 어찌 다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저 그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도 좋고, 다른 어떤 책이라도 딱 한권, 잠시 짬을 내 선입견 없이 들여다보면 좋겠다.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수배를 피해 숨어 있던 성남의 한 교회 지하실에서 동료들이 싸온 도시락을 먹다가 시장이 되기로,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시간이다. 그로부터 18년의 시간이 흘렀다. 두 번의 낙선과 세번의 당선, 이제 한 번 더 낙선의 숫자가 더해졌을 뿐이다. 앞으로 그의 정치 시계가 몇 년을 더 흘러갈지 모를 일이다. 계속해서 잘 똑딱일지 혹여 멈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삶은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다. 아직은 더 태워야 할 것들이 많다. 그래야 마땅하다.
---「이재명을 만든 시간」중에서

이재명, 그에게는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찾고 공감하는 남다른 감수성이 있다. 11월 18일 수능이 치러졌다. 당연히 전날 수능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수능 당일 후보에게 연락이 왔다. “수능 안본 학생들을 위한 메시지는 안 내나요”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다. “어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 그런데 빠뜨린 말이 있었습니다. 대학에 갈 수 없는, 또는 대학에 가지 않기로 한, 그래서 수능을 보지 않은 청년 여러분의 인생도 똑같이 응원합니다. 세상에는 하나의 길만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우주이듯 여러분이 걸어갈 인생의 길도 자기만의 꿈과 색깔로 가득 채워질 여러분만의 우주입니다. 수능을 보았든, 보지 않았든, 여러분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부랴부랴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재명에게 억강부약 대동세상은 정치의 출발이자 목적임이 분명하다. 선거 내내 그가 얘기했던 “더 낮은 곳으로, 더 아픈 곳으로, 더 힘든 곳으로 가겠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그가 살아낼 삶이 더 강하고 따뜻한 억강부약, 더 커지고 넓어진 대동세상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길을 향해 모두가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 그 길에서 만난 모든 이들이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낸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지난 선거 기간 이재명이 외쳤던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꿈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내일의 희망이 되면 좋겠다.
---「억강부약의 꿈」중에서
 

추천평

『다시, 이재명』제목의 의미를 알 것 같았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내 멍청함도 알 것 같았다. 지난 봄 이재명이 찍은 것은 마침표가 아니었다는, 쉼표였다는 것도 알 것 같았다. 내가 주저앉힌 문장들이 두른 머리띠를 풀어 줘야 한다는 것도 알 것 같았다. 한 호흡 크게 숨 쉬고 더 큰 마침표를 향해 다시 달리는 이재명.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그의 냄새가 살아 있는 숙성된 문장이다. 이재명다움을 지닌 씩씩한 문장이다. 이 책이 품은 문장이고, 내 안에서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문장이다. 힘내라, 이재명! 이런 응원가도 물론 고맙지만 그를 알 수 있는, 그를 느낄 수 있는 문장에 보내는 응원가도 들렸으면 좋겠다.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
힘내라, 이재명의 문장들!
- 정철 (카피라이터, 「이재명을 썼다」 중에서)
『다시, 이재명』의 말글을 보면, 이재명 고문이 새롭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된 이후 이재명 후보가 대선기간에 했던 말글을 다시 넘겨봅니다. 대선후보의 말글은 민주당의 약속이고, 우리가 만들어야 할 시대의 나침반입니다. 이재명 고문은 대선 기간 내내 누구보다 많은 말글을 내놓으셨습니다. 정책을 설명하는 이재명 후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백까지, 모든 것을 깊이 파악하고 꼼꼼하게 챙겨온 섬세함이 보였습니다. 소년공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말글엔 진실과 감동이,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말글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재명의 나이테가, 정말 깊고 진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유세현장에서 원고 없는 즉흥 연설을 보면, 청년 같은 열정과 아이 같은 장난스러움도 느껴집니다. 꼭 5월의 푸름을 닮았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이재명 고문의 말글을 더 많은 분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재명 후보의 지난 시간 궤적을 따라,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한 시간여행을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시대의 나침반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