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테마여행 (2006~) (여행)/9.미술관투어

서울 종로 구립 박노수 미술관 (박노수가옥)

동방박사님 2023. 6. 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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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朴魯壽,1927217~2013225)

대한민국의 동양화가 겸 한국화가이며 대학 교수이다

본관은밀양(密陽)이며아호(雅號)는 남정(藍丁), 심영실(心影室), 간원(艮園)인 그는충청남도 연기출생이다.

생애

1952년서울대학교미술대학 회화과를 나왔는데 참고로 그의 서울대 미대 회화과 1년 재학(1948) 시절 은사 가운데 박문원(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객원교수 역임)는 월북 동양화가 겸 미술평론가이다.

남정 박노수 그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나온지 2년 후 1954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서울 상명여자고등학교등의 교사를 지냈고, 1956년이화여자대학교강사, 1962년 이후에는서울대학교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1953년부터국전에 출품하기 시작하여 제2회 국전에서 국무총리상, 4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대한미술협회전에서도 국무총리상과 공보실장상을 받았다. 묵림회(墨林會), 청토회(靑土會)의 회원이기도 하다.1987년에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19945·16민족상을 수상, 1995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 2000년에는 3·1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박노수 사후에 그의 자택은 현재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 개관했다

사망

2013225일 노환으로 인하여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작품 및 평가

그는 전통적인 동양수묵, 부채(賦彩)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시켜 개성이 뚜렷한 화풍을 확립하였으며, 그의 작품에는 광활한 대기(大氣)를 달리는 시각(視覺)의 초극(超克) 같은 것이 있다고 평가받으며 한국 현대 동양화단의 대표적인 화가로 꼽힌다.

작품으로 비마(飛馬), 수하(樹下), 선소운(仙簫韻)등이 있다.

박노수가옥

박노수가옥

지정번호: 서울틀별시 문화재 자료 제1호 / 시대: 일전강점기 /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옥인1길34 (옥인동)

1930년대 건축된 문화주택으로 서양의 입십생활을 지행하면서도 전통적인 온돌을 채택하였으며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이다.조선후기의 관료이자 친일파로 알려진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었지만, 한국화단의 거장인 박노수(朴魯壽, 1927.2.17.~2013.2.25)화백의 40년 삶과 작품세계가 정원과 함께 주택 곳곳에 담여있다. 1층의 벽돌조 구조와 2층의 목구조가 어우러지고, 현관 옆  벽난로가 있는 응접실과 대청이 함께하며, 입식 부엌을 갖추었다. 현관의 바닥과  징두리벽의 타일은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현관 중문 안쪽의 하얀 플러스터 벽체와 쪽마루널 역시 옛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거실에는 벽난로가 있지만, 4쪽 여닫이 문으로 연결되는 안방과 거실의 개방적 공간구성은 전통건축의 안방과 대청을 닮았다. 2층 남정 박소수 화백의 작업실은 원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2011년 종로구에 인수하여 현재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