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폭력연구 (독서)/7.나치히틀러

히틀러 1.2권 의지(2010) - 1889~1936~1945

동방박사님 2023. 7.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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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889년 히틀러의 출생부터 위대한 예술가를 꿈꾼 청년 시절, 1933년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오른 후 재무장을 선언하고 1936년 라인란트 점령을 계기로 팽창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 이언 커쇼는 젊은 히틀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었고 한편으로 히틀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혼란한 독일 사회를 완벽하게 재구성한다. 쇠락한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이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왜 그토록 많은 평범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를 숭배하거나 묵인하거나 그를 막는 데 무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한다.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의 이념적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려낸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대중의 환호와 보수파의 방조로 독일 총리가 된 뒤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로 떠오르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제3제국의 광기가 전쟁으로 질주하고 전쟁 속에서 극단으로 치달아 마침내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체제의 몰락 과정이 차가운 분석의 메스로 세밀하고도 총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프롤로그 : 히틀러를 생각한다

1장 반항아
히틀러 가계의 비밀 / 고아가 된 몽상가

2장 낙오자
히틀러의 선배들, 쇠네러와 뤼거
바그너 숭배자 / 19살 독학자
실패한 예술가 / 반유대주의의 뿌리
막 내린 빈 시대

3장 전선의 연락병
전쟁 전야 / 뮌헨의 이방인 / 자원 입대
제국의 붕괴 / 인생을 바꾼 결심

4장 정치의 발견
소비에트 혁명 / 혁명 정부의 대의원
연설가 히틀러 탄생 / 당원 번호-555

5장 맥주홀 선동가
국가사회주의의 뿌리들 / 떠오르는 별
군중을 불러 모으는 사람 / 단 하나의 적
후원자들 / 카페 정치 모임 / 당 독재권을 쥐다

6장 북 치는 사람
돌격대 등장 / 독일의 무솔리니 / 개인 숭배
대중 심리를 읽는 자 / 쿠데타 압박
맥주홀 봉기 / 란츠베르크의 수인

7장 카리스마
누가 운동을 이끌 것인가 / 민족 운동의 지주
《나의 투쟁》/ 이론가, 조직가, 지도자

8장 지도자 원칙
나치당 재건 / “이 남자는 누구인가”
정치 배우 / ‘지도자의 뜻을 따라’
“양떼를 덮치는 늑대처럼”

9장 권력 의지
대공황 / 의회 해산 / 이념이냐, 지도자냐
민족 공동체 / 태풍의 핵
분열된 천재, 비어 있는 내면 / 충성과 반역
히틀러의 여자들 / 의심하는 자본가들
선전과 약진 / “우리는 선거로 집권한다.”
권력의 문턱

10장 제국총리
포템파 사건 / 힌덴부르크 대 히틀러
슈트라서의 패배 / 대공황의 심리
총리 히틀러 / 엘리트들의 오산

11장 독재자 탄생
“민주주의를 도려내야 한다” / 대공황 탈출
의사당 방화 사건 / 수권법과 의회의 죽음
정당의 사멸 / 열광하는 지식인들
대중의 영웅 숭배 / 95.1퍼센트의 찬성

12장 절대 권력
돌격대의 ‘2차 혁명’ / 위기일발
긴 칼의 밤 / 불법으로 수호하는 법
돌푸스 암살 / 지도자국가 확립

13장 지도자 숭배
‘대중의 국민화’ / 노련한 외교가
뉘른베르크 법 / 당과 지도자의 분리
라인란트 재점령 / 메시아적 확신

 

책소개

전권에서 이어진 외교적인 승리로 히틀러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 지도자가 된 장면으로 시작하여 독일을 전쟁으로 몰고 가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9년 뒤인 1945년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정권이 맞을 수밖에 없었던 파국의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유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영토 밖으로 이민을 추진했던 정책이 어떻게 '최종 해법' 즉 대량 학살로 급진화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히틀러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를 상세하게 규명한다. 또한 저자는 히틀러가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민족의 재탄생과 민족 구원의 완성이라는 이념적 목표, 국내 경제와 군수 산업을 모두 성장시킨다는 경제적 목표, 유럽의 불안한 국제 정세에 독일 군부가 보인 팽창주의적 야심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의 이념적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려낸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대중의 환호와 보수파의 방조로 독일 총리가 된 뒤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로 떠오르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제3제국의 광기가 전쟁으로 질주하고 전쟁 속에서 극단으로 치달아 마침내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체제의 몰락 과정이 차가운 분석의 메스로 세밀하고도 총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 - 1936년 : 히틀러의 해

1장 자기 확신
지상 최대의 선전장
에스파냐, 이념의 전초전
재무장과 경제 계획
무솔리니-히틀러, 축의 외교
‘운명의 인간’ / 나치당의 급진화
‘생존 공간’ 시나리오 / 군권 장악

2장 대독일제국의 꿈
오스트리아 아들의 귀환
체코슬로바키아 위기 / 로마의 히틀러
체임벌린과의 대결 / 뮌헨 협정

3장 ‘아리아 종족’의 나라
유대인 없는 독일 / 크리스탈 나흐트
산업의 ‘아리아화’ / 절멸 구상

4장 정복자의 길
전쟁 전야 / 팽창의 논리
체코 행 특별열차 / 총성 없는 승리
어긋난 계산

5장 세계대전 속으로
영국과의 패권 경쟁 / 막후의 외교전
권력의 개인화 / 손잡은 스탈린과 히틀러
폴란드 진격 / 히틀러의 전쟁 심리

6장 ‘인종 투쟁’
사라진 폴란드 / 야만의 급진화
인종 위생법 / 히틀러를 살린 10분

7장 최고사령관
서부 전선으로 / 파리의 정복자
무너지는 통치 구조 / 인종 청소
‘생존 공간’ 러시아

8장 임박한 결전
피할 수 없는 전쟁 / 사막의 로멜
히틀러의 예언 / 특수 임무, 비밀 지령
발칸 점령 작전 / 영국으로 날아간 헤스
바르바로사 작전

9장 절멸 전쟁
신족과 거인족 / 동방의 새 질서
수렁에 빠진 전격전 /지도자 없는 지도자국가
모스크바 공방전 / 진주만 공습 / 겨울 위기

10장 최종 해법
처형 부대 / 사라져야 할 종족 / 다윗의 별
추방되는 유대인 / 죽음의 수용소 / 예언의 실현
책임자는 누구인가

11장 운명의 전환
군수장관 슈페어 / 초법적 권력자
하이드리히 암살 / 북아프리카 진격
‘칭기즈칸’ 스탈린 / 로멜 대 몽고메리
아, 스탈린그라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12장 총력전
통치 없는 통치술 / 무너지는 추축
사상 최대의 기갑전 / 가스실의 유대인

13장 벙커 속 지도자
궁지에 몰린 맹수 / 전선의 붕괴
‘환상의 무기’ / 마지막 승리 / 진군하는 붉은군대
“승리냐, 소멸이냐” / 노르망디 상륙
늑대굴의 시한폭탄

14장 악마의 행운
암호명 ‘발퀴레’ / 슈타우펜베르크의 가방
‘머리 없는’ 쿠데타 / “거룩한 독일 만세”

15장 우상의 황혼
‘반역자들’ / 에델바이스 해적
총력전전권위원 괴벨스 / 샹젤리제의 드골
병상의 지도자 / 로멜의 자살 / 죽음 충동

16장 몰락 의지
드레스덴 공습 / 공포의 소련군
‘카리스마 공동체’ / 베를린 벙커
“독일을 초토화하라”

17장 불타는 제국
출구 없는 베를린 / 두 동강 난 독일군
마지막 희망 / 힘러의 배신 / 지하 결혼식
최후, 1945년 4월 30일

에필로그 / 약어 풀이 / 주석
옮긴이 후기 / 히틀러 연표
찾아보기(인명용어)

출판사 리뷰

히틀러는 어떻게 히틀러가 되었나?
‘20세기 불가사의’ 히틀러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답하는 총체적 전기 !


특별할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란 게으른 반항아, 실패한 예술가 지망생, 국가 고위직에 오를 법한 인물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사람이 어떻게 독일의 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 권력을 어떻게 절대 권력으로 굳혔기에 백전노장 사령관들까지 한낱 상병 출신 지도자가 내리는 명령에 무조건 복종할 수 있었을까? 대중의 원초적 정서를 자극하는 선동술밖에 없었던 독학자가 어떻게 성직자, 외교관, 법학자 같은 사회 엘리트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복종시킬 수 있었을까? 어떻게 현대 국가의 시민들이 무자비한 인종 학살의 동조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 ‘이념의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린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대중의 환호와 보수파의 방조로 독일 총리가 된 뒤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로 떠오르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제3제국의 광기가 전쟁으로 질주하고 전쟁 속에서 극단으로 치달아 마침내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체제의 몰락 과정이 차가운 분석의 메스로 세밀하고도 총체적으로 해부된다.

방대한 자료, 균형 잡힌 시각, 탁월한 통찰력, 윤택한 문장이 어우러진 최고의 전기!
『히틀러』는 영국의 구조주의 역사학자 이언 커쇼가 30여 년에 걸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완성한 방대하고 압도적인 전기(1권 - 1998년 출간, 2권 - 2000년 출간)의 한국어판이다. “우리 시대에 이룩된 가장 뛰어난 학문적 성취이자 최고의 전기”로 평가받는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지금까지 나온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가장 치밀하고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간 즉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자들 사이에 동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언 커쇼는 지난 수십 년간 발간된 히틀러와 관련된 모든 공식, 비공식 자료들, 독일의 바이에른, 런던, 워싱턴, 모스크바의 국공립 문서고와 여러 연구소를 오가며 수집한 자료들과 히틀러 시대를 살았던 독일의 보통 사람들의 증언과 개인적인 일기와 편지 등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료를 바탕으로 히틀러와 나치 체제를 분석했다. 그 결과물인 『히틀러』는 출간되자마자 세계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던지면서 최고의 역사 저작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 말 문장에 탁월한 번역가 이희재 씨의 3년에 걸친 번역과 6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한국어판 『히틀러』는 원고지 1만 2천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생동감 넘치는 문장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가장 극단적이고 가장 충격적인 20세기 정치 현상
히틀러 신화와 히틀러 인격의 심층 해부학!

이언 커쇼의 히틀러 전기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히틀러와 당시 독일인들의 정신병리학적 심리 상태를 가장 깊이 파고 들어간 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커쇼는 나치 독일이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민족의 운명을 걸고 유대인 절멸이라는 극단으로 달려갔던 근본 원인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 히틀러의 ‘카리스마 통치’와 나치 체제의 역동성에서 찾음으로써 최초로 나치 체제를 구조적으로 설명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철저히 객관적이고 냉철한 학자의 눈으로 히틀러와 그의 시대에 대해 어떠한 역사적 면죄부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히틀러를 ‘악마’로 표현하는 도덕적 수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씌어진 최초의 히틀러 전기이다.

지금 히틀러는 20세기의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로 기억된다. 역사는 현대 정치의 악을 온몸으로 드러낸 인물로 히틀러를 기록한다. 그것은 히틀러가 기대했던 자리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악이라는 것은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지 역사적 개념은 아니다. 히틀러는 악인으로 불러야 마땅하고 또 그래야만 속도 후련할 것이다. 그렇지만 악인으로 부르는 것은 설명이 아니다. …… 나는 역사적 인물에 드러난 악의 문제를 도덕적으로 단죄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내가 하려는 것은 히틀러가 도대체 어떻게 한 사회를 휘어잡았기에 그 사회가 그렇게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도 히틀러를 지지했는가 하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 2권 머리말(7-8쪽)에서

1권은 1889년 히틀러의 출생부터 위대한 예술가를 꿈꾼 청년 시절, 1933년 히틀꾷가 독일 총리에 오른 후 재무장을 선언하고 1936년 라인란트 점령을 계기로 팽창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까지를 다룬다. 저자는 젊은 히틀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었고 한편으로 히틀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혼란한 독일 사회를 완벽하게 재구성한다. 쇠락한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이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왜 그토록 많은 평범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를 숭배하거나 묵인하거나 그를 막는 데 무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한다.

2권은 이어진 외교적인 승리로 히틀러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 지도자가 된 장면으로 시작하여 독일을 전쟁으로 몰고 가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9년 뒤인 1945년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정권이 맞을 수밖에 없었던 파국의 과정을 자세히 조명한다. 유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영토 밖으로 이민을 추진했던 정책이 어떻게 ‘최종 해법’ 즉 대량 학살로 급진화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히틀러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를 규명한다. 또한 저자는 히틀러가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민족의 재탄생과 민족 구원의 완성이라는 이념적 목표, 국내 경제와 군수 산업을 모두 성장시킨다는 경제적 목표, 유럽의 불안한 국제 정세에 독일 군부가 보인 팽창주의적 야심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열정과 광기의 전무후무한 히틀러 권력의 비밀
외곬, 확고부동, 모든 장애물을 단번에 쓸어버리는 무자비함, 영특한 냉소주의,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식으로 큰 승부에 강한 도박사의 배포, 이런 요인 하나하나가 작용해서 히틀러의 권력을 빚어냈다. 히틀러는 단순히 선동가만도 아니었고 음모가만도 아니었고 조직가만도 아니었다. 그는 셋 다였다. 또한 그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이론가였다.
히틀러의 권력은 압도적인 것이었다. 히틀러는 그저 높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권력을 누린 것이 아니었다. 히틀러는 독일을 구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에서 권력을 이끌어냈다. 히틀러의 권력은 제도에서 나온 권력이 아니라 ‘카리스마’에서 나온 권력이었다. “지도자의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권력은 허깨비가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실제로 굳게 믿는 것이다.” 히틀러가 행사한 철저히 개인화된 권력은 성직자, 지식인, 외교관처럼 날카롭고 똑똑한 사람들마저 히틀러한테서 감명을 받게 만들었다.
이 책은 히틀러에게 사로잡힌 독일 사회와 유럽인들의 모습을 통해 결코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히틀러 치하에서 벌어진 일은 현대 문명 자체의 소산이자 특성인가? 그런 참사의 가능성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는가? 히틀러와 그의 시대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히틀러』에 쏟아진 찬사

히틀러의 제3제국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히틀러의 병리학적인 정신 상태에 대해 지금껏 누구도 이만큼 잘 드러내지 못했다. -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Sunday Telegraph'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틀러 연구서를 대신할 단 한 권의 책. 최고의 역사학자만이 쓸 수 있는 거장의 전기이다. - 데이비드 캐너딘(David Cannadine), 'Observer'

히틀러와 그의 시대에 대해 이보다 더 뛰어나고 완벽한 전기는 없다. 이 책을 넘어서는 책이 조만간 나오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 알렉산더 갈루스(Alexander Gallus), 'Rheinischer Merkur'

21세기를 위한 히틀러 전기. 커쇼는 히틀러가 단순히 자신의 재능이나 독일 사회의 본성 어느 한쪽에 기댄 것이 아니라 양자의 상호 작용에 기대어 최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음을 매우 성공적으로 입증한다.
- 리처드 에번스(Richard Evans), 'Sunday Telegraph'

히틀러 전기 중에서 이처럼 ‘복종’과 카리스마 통치에 대해 냉정하고 사실적이며 통렬하게 보여주는 책은 본 적이 없다. …… 커쇼는 진정 새로운 세대, 새로운 세기의 역사가이다. - 지타 세레니(Gitta Sereny), 'The Times'

어떤 전기 작가도 히틀러의 마성에 관해 커쇼만큼 치밀하게 탐구하지 않았다. 그의 책은 이해하기 쉽고, 굉장히 풍부한 자료를 담고 있으며, 적절한 판단이 돋보인다. 이 책을 대신할 책은 조만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대니얼 존슨(Daniel Johnson), 'Daily Telegraph'

대가의 작품이다. 이해하기 쉽고, 균형 잡혀 있으며, 믿을 수 있고, 잘 읽힌다.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성공의 요인을 설명하는 단 한 권의 책을 꼽으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바로 이 책이다.
- 마이클 하워드 경(Sir Michael Howard), '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International Books of the Year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폭력과 거짓으로 얼룩진 어둠의 시대를 비추는 진실의 등대로 현 세대 앞에 우뚝 서 있다. - 크레이그 브라운(Craig Brown), 'Mail on Sunday'

이 시대의 묵직한 역사 전기 가운데 하나. 커쇼는 새 자료를 폭넓게 섭렵하면서 나치 정권을 움직인 핵심 동력을 눈부시도록 명징하게 해석하고 엄청난 수의 공모자들을 능숙하게 요리한다. - 재키 울슐라거(Jackie Wullschlager), 'Financial Times', Best Biographies of the Year

거장답다. 너무나 잘 읽혀서 한번 손에 들면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들 가운데 이 책만큼 히틀러의 퍼스낼리티를 납득이 가도록 설명하는 책을 본 적이 없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만큼 놀랍도록 치밀하게 설명한 책도 없었다. - 미리엄 그로스(Miriam Gross), 'Sunday Telegraph' Books of the Year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지난 몇십 년 동안 나온 가장 의미 깊은 현대사 저작의 하나다. - 프랑크 시르마허(Frank Schirrmacher),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가장 높은 수준의 성취! 이 책은 이전 어느 때보다 위험한 군사 전략에 착수하는 히틀러가 느꼈을 법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해주면서 동시에 이미 너무나 익숙하게 널리 알려진 히틀러의 외교전이나 전쟁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 마이클 벌리(Michael Burleigh), 'Financial Times'

 

저자

저 : 이언 커쇼 (Sir Ian Kershaw)
 
20세기 독일사회사 연구에 정통한 영국 출신의 저명한 역사학자다. 그는 학계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독일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옥스퍼드 머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맨체스터대학과 노팅엄대학을 거쳐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셰필드대학의 현대사 교수로 재직했다. 본래 서양 중세사 연구자였던 커쇼는 1970년대에 들어와 ‘영감을 준 스승’ 마르틴 브로샤트의 ‘바이에른 프로젝트’에...

역 : 이희재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영국 런던대학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진로』, 『소유의 종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마음의 진화』, 『그린 마일』, 『마티스』, 『문명의 충돌』,『비트의 도시』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 『국가부도 경제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히틀러는 어떻게 히틀러가 되었나?
‘20세기 불가사의’ 히틀러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답하는 총체적 전기 !


특별할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란 게으른 반항아, 실패한 예술가 지망생, 국가 고위직에 오를 법한 인물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사람이 어떻게 독일의 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 권력을 어떻게 절대 권력으로 굳혔기에 백전노장 사령관들까지 한낱 상병 출신 지도자가 내리는 명령에 무조건 복종할 수 있었을까? 대중의 원초적 정서를 자극하는 선동술밖에 없었던 독학자가 어떻게 성직자, 외교관, 법학자 같은 사회 엘리트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복종시킬 수 있었을까? 어떻게 현대 국가의 시민들이 무자비한 인종 학살의 동조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 ‘이념의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린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대중의 환호와 보수파의 방조로 독일 총리가 된 뒤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로 떠오르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제3제국의 광기가 전쟁으로 질주하고 전쟁 속에서 극단으로 치달아 마침내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체제의 몰락 과정이 차가운 분석의 메스로 세밀하고도 총체적으로 해부된다.

방대한 자료, 균형 잡힌 시각, 탁월한 통찰력, 윤택한 문장이 어우러진 최고의 전기!
『히틀러』는 영국의 구조주의 역사학자 이언 커쇼가 30여 년에 걸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완성한 방대하고 압도적인 전기(1권 - 1998년 출간, 2권 - 2000년 출간)의 한국어판이다. “우리 시대에 이룩된 가장 뛰어난 학문적 성취이자 최고의 전기”로 평가받는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지금까지 나온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가장 치밀하고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간 즉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자들 사이에 동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언 커쇼는 지난 수십 년간 발간된 히틀러와 관련된 모든 공식, 비공식 자료들, 독일의 바이에른, 런던, 워싱턴, 모스크바의 국공립 문서고와 여러 연구소를 오가며 수집한 자료들과 히틀러 시대를 살았던 독일의 보통 사람들의 증언과 개인적인 일기와 편지 등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료를 바탕으로 히틀러와 나치 체제를 분석했다. 그 결과물인 『히틀러』는 출간되자마자 세계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던지면서 최고의 역사 저작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 말 문장에 탁월한 번역가 이희재 씨의 3년에 걸친 번역과 6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한국어판 『히틀러』는 원고지 1만 2천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생동감 넘치는 문장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가장 극단적이고 가장 충격적인 20세기 정치 현상
히틀러 신화와 히틀러 인격의 심층 해부학!

이언 커쇼의 히틀러 전기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히틀러와 당시 독일인들의 정신병리학적 심리 상태를 가장 깊이 파고 들어간 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커쇼는 나치 독일이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민족의 운명을 걸고 유대인 절멸이라는 극단으로 달려갔던 근본 원인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 히틀러의 ‘카리스마 통치’와 나치 체제의 역동성에서 찾음으로써 최초로 나치 체제를 구조적으로 설명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철저히 객관적이고 냉철한 학자의 눈으로 히틀러와 그의 시대에 대해 어떠한 역사적 면죄부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히틀러를 ‘악마’로 표현하는 도덕적 수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씌어진 최초의 히틀러 전기이다.

지금 히틀러는 20세기의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로 기억된다. 역사는 현대 정치의 악을 온몸으로 드러낸 인물로 히틀러를 기록한다. 그것은 히틀러가 기대했던 자리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악이라는 것은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지 역사적 개념은 아니다. 히틀러는 악인으로 불러야 마땅하고 또 그래야만 속도 후련할 것이다. 그렇지만 악인으로 부르는 것은 설명이 아니다. …… 나는 역사적 인물에 드러난 악의 문제를 도덕적으로 단죄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내가 하려는 것은 히틀러가 도대체 어떻게 한 사회를 휘어잡았기에 그 사회가 그렇게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도 히틀러를 지지했는가 하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 2권 머리말(7-8쪽)에서

1권은 1889년 히틀러의 출생부터 위대한 예술가를 꿈꾼 청년 시절, 1933년 히틀?가 독일 총리에 오른 후 재무장을 선언하고 1936년 라인란트 점령을 계기로 팽창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까지를 다룬다. 저자는 젊은 히틀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었고 한편으로 히틀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혼란한 독일 사회를 완벽하게 재구성한다. 쇠락한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이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왜 그토록 많은 평범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를 숭배하거나 묵인하거나 그를 막는 데 무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한다.

2권은 이어진 외교적인 승리로 히틀러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 지도자가 된 장면으로 시작하여 독일을 전쟁으로 몰고 가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9년 뒤인 1945년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정권이 맞을 수밖에 없었던 파국의 과정을 자세히 조명한다. 유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영토 밖으로 이민을 추진했던 정책이 어떻게 ‘최종 해법’ 즉 대량 학살로 급진화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히틀러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를 규명한다. 또한 저자는 히틀러가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민족의 재탄생과 민족 구원의 완성이라는 이념적 목표, 국내 경제와 군수 산업을 모두 성장시킨다는 경제적 목표, 유럽의 불안한 국제 정세에 독일 군부가 보인 팽창주의적 야심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열정과 광기의 전무후무한 히틀러 권력의 비밀
외곬, 확고부동, 모든 장애물을 단번에 쓸어버리는 무자비함, 영특한 냉소주의,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식으로 큰 승부에 강한 도박사의 배포, 이런 요인 하나하나가 작용해서 히틀러의 권력을 빚어냈다. 히틀러는 단순히 선동가만도 아니었고 음모가만도 아니었고 조직가만도 아니었다. 그는 셋 다였다. 또한 그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이론가였다.
히틀러의 권력은 압도적인 것이었다. 히틀러는 그저 높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권력을 누린 것이 아니었다. 히틀러는 독일을 구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에서 권력을 이끌어냈다. 히틀러의 권력은 제도에서 나온 권력이 아니라 ‘카리스마’에서 나온 권력이었다. “지도자의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권력은 허깨비가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실제로 굳게 믿는 것이다.” 히틀러가 행사한 철저히 개인화된 권력은 성직자, 지식인, 외교관처럼 날카롭고 똑똑한 사람들마저 히틀러한테서 감명을 받게 만들었다.
이 책은 히틀러에게 사로잡힌 독일 사회와 유럽인들의 모습을 통해 결코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히틀러 치하에서 벌어진 일은 현대 문명 자체의 소산이자 특성인가? 그런 참사의 가능성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는가? 히틀러와 그의 시대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히틀러』에 쏟아진 찬사

히틀러의 제3제국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히틀러의 병리학적인 정신 상태에 대해 지금껏 누구도 이만큼 잘 드러내지 못했다. -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Sunday Telegraph'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틀러 연구서를 대신할 단 한 권의 책. 최고의 역사학자만이 쓸 수 있는 거장의 전기이다. - 데이비드 캐너딘(David Cannadine), 'Observer'

히틀러와 그의 시대에 대해 이보다 더 뛰어나고 완벽한 전기는 없다. 이 책을 넘어서는 책이 조만간 나오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 알렉산더 갈루스(Alexander Gallus), 'Rheinischer Merkur'

21세기를 위한 히틀러 전기. 커쇼는 히틀러가 단순히 자신의 재능이나 독일 사회의 본성 어느 한쪽에 기댄 것이 아니라 양자의 상호 작용에 기대어 최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음을 매우 성공적으로 입증한다.
- 리처드 에번스(Richard Evans), 'Sunday Telegraph'

히틀러 전기 중에서 이처럼 ‘복종’과 카리스마 통치에 대해 냉정하고 사실적이며 통렬하게 보여주는 책은 본 적이 없다. …… 커쇼는 진정 새로운 세대, 새로운 세기의 역사가이다. - 지타 세레니(Gitta Sereny), 'The Times'

어떤 전기 작가도 히틀러의 마성에 관해 커쇼만큼 치밀하게 탐구하지 않았다. 그의 책은 이해하기 쉽고, 굉장히 풍부한 자료를 담고 있으며, 적절한 판단이 돋보인다. 이 책을 대신할 책은 조만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대니얼 존슨(Daniel Johnson), 'Daily Telegraph'

대가의 작품이다. 이해하기 쉽고, 균형 잡혀 있으며, 믿을 수 있고, 잘 읽힌다.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성공의 요인을 설명하는 단 한 권의 책을 꼽으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바로 이 책이다.
- 마이클 하워드 경(Sir Michael Howard), '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International Books of the Year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폭력과 거짓으로 얼룩진 어둠의 시대를 비추는 진실의 등대로 현 세대 앞에 우뚝 서 있다. - 크레이그 브라운(Craig Brown), 'Mail on Sunday'

이 시대의 묵직한 역사 전기 가운데 하나. 커쇼는 새 자료를 폭넓게 섭렵하면서 나치 정권을 움직인 핵심 동력을 눈부시도록 명징하게 해석하고 엄청난 수의 공모자들을 능숙하게 요리한다. - 재키 울슐라거(Jackie Wullschlager), 'Financial Times', Best Biographies of the Year

거장답다. 너무나 잘 읽혀서 한번 손에 들면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들 가운데 이 책만큼 히틀러의 퍼스낼리티를 납득이 가도록 설명하는 책을 본 적이 없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만큼 놀랍도록 치밀하게 설명한 책도 없었다. - 미리엄 그로스(Miriam Gross), 'Sunday Telegraph' Books of the Year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지난 몇십 년 동안 나온 가장 의미 깊은 현대사 저작의 하나다. - 프랑크 시르마허(Frank Schirrmacher),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가장 높은 수준의 성취! 이 책은 이전 어느 때보다 위험한 군사 전략에 착수하는 히틀러가 느꼈을 법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해주면서 동시에 이미 너무나 익숙하게 널리 알려진 히틀러의 외교전이나 전쟁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 마이클 벌리(Michael Burleigh), 'Financial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