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지)/4.역사공원묘지

일성 이준열사 묘역 (순국비)

동방박사님 2017. 9.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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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이준열사 묘역 (순국비)

일제 침략의 부당함을 알리고 순국한 우국열사

서울시 갈북구 수유동 산127-1에 이준 열사의 묭역이 있다.입국에 위훈비와 홍실문이 서있고 묘역으로 올라가는 숲길 군데군데에는 열사가 남긴 말이 새겨진 빗돌들이 세워져 있다. 묘역 앞에는 열사의 흉상 부조가 붙

어 있는 돌 벽이 세워져 있고, 그 아래에 열사가 묻혀있다.

이준은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을사조약"이 맺어진 뒤, 고종에 의해 헤리그 밀사로 특파되어 일제침략의 부당함을 해외 만방에 알리려다 좌절하자, 물분을 참지 못하고 만리 이역 땅에서 순국한 우국열사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법관 야성소를 졸업하고  법관이 된 사람이기도 하며,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등에서 열성적으로 활동 하였으며, 1904년 일제 침략이 강화되자 "대한 보안회"를 조직해 일제의 황무지개척권 요구를 철폐하는데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을사조약" 이후에는 일제의 강압에 맞서 "을사조약" 폐기 상소운동을 적극 전개 하였으며 안창호 등과 함께 비밀경사인 "신민회" 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전개 하기도 하였다.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해내려는 일념으로 해외에서 분투 하였으나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열사는 그 시신마저 고국에 눕지 못하고 네덜란드 헤이그의 공동묘지에 안장 되었다. 순국 후 55년만인 1963년에야 헤이그에서 모셔와 강북구 수유리 선열 묘역에 안장 되었다. 1962년 건구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 되었으며  201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