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5.경기권 관광

다산정약용

동방박사님 2018. 4. 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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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루는 '두강 斗江' 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은 실개천 소천의 끝자락, 한강과 마주하고 있다. 두 물이 아우러져 한 물로 흐르는 이곳은 그가 펼쳤던 학문과 사상이 실학의 회합 (滙合)이라는 운명과 맞닿아 있다.

다산은 한강을 열수(烈水)라고 불렀다. 1776년 (영조52) 15세에 관례와 혼레를 치루고 곧장 한양으로 분가하면서도 마음은 늘 고향에 남아있었다. 1818년 (순조18) 강진에서 돌아온 이후 자신의 호도 '열수옹 列水翁 라하여 한강에 사는 사람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고향 마현에서 18년을 거 살다가 한강에 잠들었다.

다산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로 무수히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한강을통해 사람과 세상을 발견하였다. 평생의 고민이자 꿈은 민생을 위한 경세치용과 이용후생의 종합을 통한 부국강병 이었다.

다산이 떠나고 산하의 변천을 거듭한 오늘, 우리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다시 다산을 떠올려본다. 한강에 품었던 다산의 삶과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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