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본혼슈 동경.오나교 (여행지)/3.교토.나라.아라시

아스카

동방박사님 2011. 3.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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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 Asuka , 明日香(명일향) ]

일본 나라현[奈良縣] 다카이치군[高市郡]에 있는 마을.위치

행정관청소재지

奈良縣高市郡明日香村大字岡55番地

홈페이지

http://www.asukamura.jp/

꽃 -귤나무(タチバナ)

나무-느티나무(ツキ)

나라 분지[奈良盆地]의 남단에 있다. 일본 고대문화 발상지의 하나인 아스카지방[飛鳥地方]의 중심이 되는 농업·관광촌이다. 일본의 소위 다이카개신[大化改新](645)의 역사적 무대가 되었던 아스카 옛 도읍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부타이 고분[石舞臺古墳]·아스카사[飛鳥寺]·다카마쓰총 고분[高松塚古墳] 등 사적 15개소를 사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1980년 아스카촌[明日香村] 보존특별조치법을 제정

  

 

 

 

 

 

 

 

 

 

 

 

 

 

 

 

 

 

 

 

 

 

일본 최고의 수준, 아스카 문화

백제인이 만든 문화(593년 ~ 622년)

 

부여를 닮은 아스카.

 

일본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돌연 한국과 비슷한 풍광을 만나게 되는데, 아스카가 부여를 닮았다고 한 말은 과장이 아니다.

 

'아스카'라는 이름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이 당도한 땅을 '안숙(安宿)'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한반도 남쪽 끝 해안에서 출발하여 오랜 항해와 모험 끝에 정착할 만한 땅을 찾은 안도감을 느낀 한반도인들은 편안히 도착했다는 뜻으로 안숙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안숙이라는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아스카라는 말로 변한 것이다.

 

권력 투쟁에서 승리한 소가 우마코는 587년 백제에 사절을 보내 사원을 건축하려 하니 승려와 건축 기술자를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일본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도움을 고루 받았지만 아스카 문화는 유독 백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백제는 다음 해에 혜총 등 승려와 목수, 화공, 기와 굽는 기술자 등을 일본에 보냈다. 당시로서는 최고의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일본에 파견된 것이다.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절을 지을 때면 이미 일본에 이주해 있던 한반도인의 2, 3세 후손이 백제의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몰려들었다.

 

일본 최초의 절인 법흥사(飛鳥寺, 아스카지)는 이렇게 탄생했다. 당시 법흥사를 지키던 승려는 백제의 혜총과 고구려의 혜자였는데 혜자는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었다.

 

쇼토쿠 태자는 사천왕사(四天王寺), 법륭사(法隆寺) 등 7개의 절을 세웠다. 우지들도 다투어 자신의 조상신을 모신 절인 우지데라(氏寺)를 세웠다. 624년 쇼토쿠 태자가 30년 집권하는 동안 사원이 46개 세워졌고, 거주하는 승려는 816명, 비구니는 569명이나 되었다. 불교 관계 기술자들뿐만 아니라 역박사, 의박사, 악인 등 수많은 사람이 백제를 중심으로 하여 한반도에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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