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해외성지순례 (1997~2018) (여행지)/5.튀르키 (초대교회)

75.파묵칼레->쿠사다시(서머나) 가는길

동방박사님 2018. 8. 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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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서머나라는 이름의 뜻은 몰약인데, 서머나교회 성도들의 신아 절개가 몰약과 같이 향기를 쁨는다는 데거 생긴 이름이다. 세계 1차 대전으로 오토만 터키 제국이 몰락하고 공화 정부가 들어 서면서 이 도시 이름이 서머나에서 이즈밀로 바뀌었다.

서머나는 소아시아 지방 서해안에 위치한 터키의 대도시이다. 소아시아 에게해 주변 지역에서 가장큰 상업 도시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이 도시는 길고 좁은 만의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서머나는 항구로써 적당할 뿐만 아니라 주위의 토양이 비옥하고 생산성이 높으며, 소아시아 중앙으로 통하며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있다.오늘날 이곳 이즈밀에는 공항이 있어 비행기로 가면 이스탄불에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며 육로로는 600km 거리이다.


서머나에 기독교가 어떻게 들어왔는지은 아무것도 밝혀진 바 없다. 그러니 요한계시록의 기록에 의하면, 서머나는 사도 요한이 편지를 보낸  일곱교회 중의 하나이며, 빌라델비아교회와 더불어 한없는 칭찬을 받았다.

(계1:11 2:8~11) 이곳에서 서머나교회는 외견상 빈곤하고 끊임없이 환난에 처해 있었으며 몇 사람이 옥에 갇히는 수난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서머나 교인들의 신앙은 죽도록 충성하였기 때문에 모두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자격자들이라고 본다. AD156년에 서머나 감독이었던 폴리갑은 86세의 고령의 나이에 기독교 신앙을

부인하라는 총독의 권유를 거절한 후 서머나의 12번째 순교자로서 화형을  이를 기념한 교회가 오늘날 서머나 시내에 있다. 폴리갑의 순교에 대한 내용은 서머나 교회에서 필로멜리음교회로 보낸 편지에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