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5.남북관계역사

3-1 고단한 희망

동방박사님 2018. 9.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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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희망

나라를 되찿았지만 삶은 녹록하지 않았다. 미군정의 미숙한 통치로 사회는 여전히 불안했고, 경제 조건은 나날이 악화 되었다. 그러나 어려운이 가득한 가운데 해외에 머물던 많은 한국인들이 조국으로 돌아왔고, 이들은 희망을 가지고 나라의 앞길을 개척하고자 했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자각하고 더불어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생겨 났다. 불안정한 시대적 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돌아오는 사람들

해방을 기점으로 한반도 인구는 급격히 변화했다.우선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들 대부분이 본국으로 돌아가고 일본, 중국, 소련 등 해외에 머물던 조선인들이 대거 조국의 품으로 돌아 왔다. 이들은 새롭게 펼처질 조국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싸우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있었다.한편, 한반도의 38도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에 서로 다른 정치체제가 들어서면서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거처를 옮기는 내부 이동도 많아졌다. 이와같은 이동은 남과 북사이의 이질성 증대를 초래했다.











조선 동포여! / 1940년대

7백만 재외 전재동포를 귀국시키기 위한 국민들의 도움을 촉구하는 전단이다.으연금 취급소, 구제회본부 전화번호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전재민가주택건설조성회 의연금 모집 취지서 / 1946.11

1946년 11월 전재민가주택건설 조성회에서 조성회의 설립취지를 밝히고, 가주택 건설 의연금을 모집하기 위해발표한 문서이다. 해외로부터 귀환한 200만 동포들이 주택부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군정당국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전 국민의 온정이 필요하며 의연금을 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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