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5.남북관계역사

2-2 해방이후

동방박사님 2018. 9.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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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행권 (1945~1949)

일제강저 이후인 1910년 12월 21일부터는 이전에 통용되었던 일본 제일은행권을 대신하여 (구)한국은행이 화폐발권을 시작했다. 1911년 2월 조선은행법이 공포되고 그해 8월 한국은행을 조선은행으로 개칭함에 따라

한국은행권은 조선은행권이 되었다. 광복이후 군정법령에 의해 조선은행권이 계속 유통되다가 1950년 6월에는 한국은행이 발족되면서 한국은행권을로 바뀌었다.

해방이후

나라는 되찿았지만 해경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동안에 구축된 사회기반 시설들은 일제의 원활한 통치를 위한 것 이었다. 때문에 우리 실정에 맞도록 많은 것들이 조정되고 희복 되어야 했다.

바로잡아야 할 것은 물질적인 시설만이 아니었다. 일제 치하에서 상실했던 민족 정체성 또한 반드시 되찿아야 했다. 일본식 성과 이름을 갖도록 강요한 창씨개명과 함께 빼앗겼던 우리말과 글, 역사교육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부일 협력자에 대한 처리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다시 찿은 말과 뿌리

광복 이후 한국인들은 비로소  우리 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1910년 국권 피탈이후 35년간 우리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국어교육이 절실했다. 우리 역사를 중심으로 민족 정체성 희복에 관련된 과목을 또한 비중 있게 교육되기 시작했다. 지식인과 학자들의 주도하에 교육 정책의 수립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고, 이같은 변화는 미군정의 교육정책에 반영되었다. 




조선말 큰사전.1.2.3.

1947, 1949, 1950, ㅣ근대서지연구소

조선어학회는 1929년 10월 조선어사전 편찬회를 조직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방대한 한글사전 원고를 마련했다. 정태진의 체포로 시작된 사건은 조선어학회 전체로 확대되어 주요인물들이 옥사, 실형등을 선고 받았다. 재판의 증거인 사전원고를 일본이 서울로 보냈던 와중에 해방이 왔다. 이후 종적을 알 수 없던 원고를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했다. 이 원고는 조선어학회가 편찬하고 을유문화사가 발간한 조선말 큰말사전의 기초가 되었다. 












조선역사연대도표- 1945ㅣ 근대서지연구소

한국사 전체를 왕조별 도표로 그린것이다. 하단에는" 해방을 맞이하여 통일적인 민족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사회의 변천과정을 시각적으로 도표화 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일제 흔적 지우기

광복이 되고 일제의 지배는 끝이 났지만 나라 곳곳에 식민지 유산들이 남아 있었다. 그중에서도 부일 협력자 처리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1947년 과도 입법의원이 이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의 시도가 있었지만 미군정의 소극적인 대응, 특히 정당의 반대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였다. 정부 수립이후, 계속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부일 협력자 처리문제에 대한 명확한 조치나 대응이 없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해산시키는 등 친일파 청산에 미온적이었다.


백민

1948.7. 1949.1ㅣ 근대서지연구소

1945년 12월 작가 김현송에 의하여 창간된 문예지로서 종합교양지의 성격도 갖추고 있었다. 고전, 평론,수필, 소설,교양. 등의 읽을 거리를 담고 있다. "민족의 죄인"은 1948년 (백민)의 추계특집호와 1949년 신년호에 나누어 발표된 채만식 장편소설로 해방이후 자전적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작가의 주인공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일본측에서 제의한 조선학생들에게 징병을 권유하는 강연을 거절하지 못하고 참석하지만 친일 행위를 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채만식은 민족의 죄인 속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말하고자 했다 



나의 고백 - 1948

친일행위로 반민특위에 체포된 이광숙 자신의 친일 행위에 대하여 쓴 책이다. 그는 이책을 통해 자신의 친일행위를 반성하는 대신 "친일 공범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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