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문학의 이해 (책소개)/3.한국문학

오발탄 (1959: 이범선)

동방박사님 2022. 2. 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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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학과 지성사의 한국문학 전집 그 32번째 권, 이범선 단편선 『오발탄』. 수업 시간에 읽었던『학 마을 사람들』이라는 소설을 기억하고 있을까? 일제시대와 6.25라는 비극을 거치며 학과 학나무는 마치 우리의 운명처럼 변해갔었다. 손창섭, 장용학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전후 작가로 꼽히는 이범선의 대표작 14편이 수록되어 있다. 잃어버린 고향, 동양적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담았던 초기작들과 전후의 물질적 궁핍상을 전통적 사실주의에 기초해 그리면서 현실 비판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 문제작들을 담았다.

목차

일러두기

일요일
학마을 사람들
사망 보류
몸 전체로
갈매기
오발탄
자살당한 개
살모사
천당 간 사나이
청대문집 개
표구된 휴지
고장난 문
두메의 어벙이
미친 녀석


작품해설
실낙원에 내던져진 근대적 주체의 살아남기/김외곤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 소개 

저 : 이범선
 
1920년 평남 안주군 신안주면 운학리에서 태어나 고향의 청강보통학교와 진남포 공립상공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만주, 풍천 등지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하였다. 해방 이후 월남하여 동국대학교 전문부 국문과를 졸업했다. 한국전쟁 중에는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거제도로 옮겨가서 거제고등학교 교사로 3년간 근무했다. 전쟁이 끝난 후 서울로 돌아와서 대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했으며, 1955년에 『현대문학』에 단편 「암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