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본중부,동북.섬 (여행)/5.북해도 77

도야호수

도야호수 해저 지형이 융기한 후 화산 폭팔로 생성된 전형적인 칼데라 호다. 호수의 크기는 둘례43km, 지름11km 수심이 179m이며 한 가운데 동그랗게 자리한섬 나까지마 때문에 하늘에서 보면 호수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도너츠처럼 보인다. 나까지마는 (오시마,칸콘지마,벤덴지마,만쥬지마) 섬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인데 사실은 4개의섬 모두 도야호수가 2차폭팔때 생성된 화구의 흔적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섬인 오시마에는 호수와 이지역의 식생에 대해 소개하는 도야꼬 삼림 박물관이 있다. 이 일대는 홋가이도에서도 비교적 온화한 지역에 속해 겨울에도 호수가 얼지 않는다. 길게 이어진 호수가를 따라서는 보트선착장과 근사한 호텔. 온천, 공원등이 있어 이곳이 고급 휴양지 임을 금새 알라 볼수 있다

쇼와신산

쇼와신잔 해발 402m의 쇼와신잔은 1943~1945년에 생성된 우스산의 기생화산이다. 얌전히 분연을 내뿜고 있지만 정상부의 온도는 300도씨를 넘을 만큼 따끈따끈한 상태이다. 원래쇼와진잔 자리는 보리밭 이었는데 화산활동과 더불어 지반이 융기하여 295m 솟아올라 지금의 산이 만들어 졌다. 마침 산이 융기한 때가 제2차세게대전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상황이라 군의 사기를 염려한 군부에서는 이사실을 극비에 붙이고 민간에 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막았다는 웃지못할 신화도 전해저온다. 쇼와진잔은 정상등반이 정산등반이 금지되어 있다.

북해도 나까지마

나까지마 (中島) 도야코에는 오시마,칸논지마,벤텐지마, 만주시마,의 크고작은 섬이 떠 있고, 이것을 총칭하여 나카지마라고 한다. 자연림에 둘러싸인 나카지마는 야생조류 보호지구로 지정되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와 사슴등의 야생동물 백 수십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현재 도야코 온천에서 나카지마까지는 호화로운 성을 본뜬 에스포와르를 비롯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다. 섬에 있는 도야코 산림박물관에서 대형파노라마로 도야코의사계를 보여주며, 뒤쪽의 낙엽송에 숲에가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슴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