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4.독립운동가 76

홍범도 장군 (2014)

책소개 1990년 김세일 필사본, 1995년 이함덕 필사본의 탈초본, 2008년 이인섭 필사본이 학계에 소개되었지만 사실 ?홍범도 일지?는 연구자들에게 크게 활용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홍범도 일지?가 20세기 전반기에 작성되었다보니 해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옮겨 쓰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오자, 탈자, 띄어쓰기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쉽게 이해하기 힘든 문헌자료였던 것이다. 이 책은 ?홍범도 일지?의 세 가지 필사본을 모두 참고하여 일지를 현대어 표기로 바꾸고 주(註)를 달아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홍범도의 독립무장투쟁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하여 살던 말년의 모습까지 연구한 논문도 담고 있어 홍범도 장군의 전반적인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목차 제1부 홍범도 일지 서문 ‘홍범도 일지..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2013) - 항일 무장투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장렬한 삶

책소개 헌신적으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지휘한 홍범도 장군의 파란의 삶을 생생히 복원한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역사적 자료를 더해 홍범도 장군의 활동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오류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1부에서는 ‘빨치산 대장’으로 항일투쟁의 주역으로 활약한 청장년 시기를 조명한다. 곡절 가득한 성장사와 청년기의 방랑, 산포수 의병대의 조직과 혁혁한 전과, 일제에 의한 아내와 아들의 죽음, 간도와 연해주에서의 숱한 항일 전투, 대한독립군 창설과 국내진공 작전, 봉오동 전투와 ? 청산리 대첩의 전투 상황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2부는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간 이후 시련 속의 노년기를 기술한다. 청산리 전투 이후 일본군의 보복과 1920년 경신참변의 전말, 대종교에 심취한 단학회 활동, 고려공산당 내의 주..

독립운동가 최재형 - 시베리아의 난로 최페치카

책소개 낯선 땅에서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최재형. 올해는 연해주 한인이주 150주년이 되는 해이며 1920년 신한촌 학살 때 최재형이 일본군의 총탄에 숨진지 94주년이 됩니다. 이 책은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가 시작된 1860년대부터 최재형이 순국한 1920년까지 1세대 고려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초기 러시아로 이주한 한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재형의 주요 행적과 역사적 사건을 모아 부록으로 연표를 마련했으며,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 소설 속 사건들이 실제 역사의 한 순간들이었음을 생생하게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더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 포시에트 항구 2. 흙비가 내리다 3. 끝없이 너른 벌판 4. 가출 5. 기나긴 항해 6. 표트..

일산 - 독립운동가 일산 김성로의 삶과 기록

책소개 이 책은 일산 김성로의 짧은 생애를 담은 평전이다. 그는 1885년 3월 27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협동학교에서 신식교육을 통해 새로운 문물을 배우며 민족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더불어 집안의 아저씨이자 스승인 김동삼의 영향을 받아 1912년 만 27세에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강습소 운영에 활동하였으며, 아버지의 병환으로 귀국하였다가 1919년 다시 만주로 망명하여 한족회 중앙행정부인 정무청의 본부 일을 담당하는 서무과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국내로 잠입하여 군자금 모집을 하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1922년 4월 30일 평양감옥에서 순국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 만 37세, 죽음의 원인은 고문 후유증과 혹독한 감옥살이였다. 일산 김성로는 일제에 맞서 빼앗긴 ..

독립운동 열전2 - 잊힌 인물을 찾아서

책소개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그러나 잊힌 38꼭지에 담긴 독립운동가들 『독립운동 열전 2―잊힌 인물을 찾아서』는 독립과 해방을 위해 온힘을 기울인 인물들, 개인의 일신을 위해 그들을 배신했던 이름들,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갖가지 사건들을 찾아 떠난 책이다. 구 코민테른 문서보관소의 한국 관련 자료와 조선총독부 고등경찰 기록을 비교?검토하는 연구에 힘을 기울여온 저자 임경석 교수(성균관대 사학과)는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빼앗긴 시대에 살았던 한국 사람들이 해방을 위해 투쟁한 이야기”(5쪽) 중 기억되어야 함에도 잊힌 인물들을 38꼭지에 담아 펼쳐 보인다. 저자는 특히 한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 주목한다. “지도적 지위에 있던 사람이나 영웅적 업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보..

단재 신채호, 중국에 역사를 묻다

책소개 『단재 신채호. 중국에 역사를 묻다』는 지행합일의 독립운동가, 조국의 참 모습과 일제에 유린된 독립을 회복하고자 압록강을 건넌 젊은 청년 신채호가 가는 길, 역사의 길, 대한민국 고대사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역사여행 에세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칭다오에서 태동했다. 신민회의 간부들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칭다오에 모여서 임시정부의 앞날에 대해 논의했다. 상하이에서 임시정부의 탄생의 출발이었다. 신채호는 임시정부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나 이승만 위임통치에 반대했다. 결국 신채호는 상하이 임시정부와는 대척점에 선 채 독립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 [신대한], [대동], [천고] 등 언론을 통해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그 후 신채호의 독립운동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

남자현 평전 - 나는 조선의 총구다 ,'독립군의 어머니’라고 불린 남자현!

책소개 '독립군의 어머니’라고 불린 남자현! 남자현의 행적과 기록, 후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은 자료를 토대로 그녀의 생애를 재구성한 남자현 평전. 1962년 3월 1일 윤보선 대통령은 남자현에게 독립유공자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수여한다. 여성 중에서는 남자현이 유일했다. 독립운동의 공로를 훈장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현은 3.1 만세 운동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관순 열사보다 더 높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었다. 경북 영양군에서 자란 남자현은 양반집의 며느리였다. 그녀는 20대에 의병 전투를 치르던 남편을 잃고, 38세에 나라를 잃었다. 남편 없이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그녀는 47세의 나이에 만주로 향한다. 만주에서 그녀는 당면한 현실적 문제들의 해결부터 시작했다. 독립운동의 분파..

김학철 평전 -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책소개 『김학철 평전』은‘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으로 격렬했던 호가장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문학이라는 또 다른 수단으로 잊혀진 민족사를 묘파하고 복원하는 데 평생을 바쳤던 김학철이라는 인물을 복원해내고 있는 책이다. 1938년 10월 중국 무한에서 결성된 조선의용군은 광복의 그날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투쟁했으나, 해방 이후 정치적, 사상적 이유로 남과 북 양쪽에서 철저히 외면당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이역의 중국 땅에서 항일투쟁으로 청년기를 보낸 김학철은 군인으로 다시 작가로 투쟁해왔다. 그의 투쟁의 칼날은 일본제국주의뿐만 아니라, 민중을 억압하는 모든 정치 기제와 독재를 향해 겨누어졌기에 더더욱 의미심장했다. 두 저자는 김학철이라는 인물의 영웅적 면모뿐만 아니라 문학세계, ..

독립운동의 시작 나철평전 (김삼웅)

책소개 “태양이 빛나면 씨앗은 싹트지 않을 수 없다”고 한 이는 에이브러험 링컨이었던가. 우리나라를 비추는 태양이 덜 빛나서일까, 튼실한 씨앗이 뿌려지고 그 어둠 속에서도 나름 빛이 있었지만 정작 빛이 들어오고(광복) 난 뒤에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채 지체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씨앗’도 ‘텃밭’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렇듯 잊혀져 갔던 ‘씨앗의 텃밭’에 물을 주고 견고한 역사의 한줄기를 자리매김한 이는 홍암 나철이라는 인물이었다. 국권이 피탈되고 일제에 강점된 후 무력한 민중 앞에 홍암 나철의 정신이 싹트기 시작한다. 바로 국수망이도가존(國雖亡而道可存: 나라는 비록 망했으나 정신은 가히 존재한다)의 정신이다. 홍암 나철은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가지 않고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세 차례나 일..

조소앙 평전 - 독립운동 이념의 기틀을 세운 민족지성

책소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조소앙의 평전이 출간되었다. 『조소앙 평전』은 민족운동의 정신적 기틀이 된 삼균주의 사상을 창안하였으며 임시정부에서 외교와 정책 실무를 책임진 사상가이자 실천가 조소앙의 진면목을 그렸다. 엄혹한 시대 상황에도 독립운동에 헌신한 지성의 삶은 3·1절을 앞두고 주권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를 숙고하게 한다. 목차 차례 머리말 5 1 출생과 성장기 출생과 가풍 23 아호의 변화와 의미 36 관원이 되기 위하여 성균관으로 41 「항일성토문」, 최초의 민족운동 50 2 일본 유학, 민족운동가로서의 수학기 도쿄부립제일중학교에 첫발을 내딛다 61 동맹휴교, 두 번째 민족운동 70 메이지대학에 진학하다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