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7.독립운동이야기 64

새롭게 쓴 한국 독립운동사 강의

책소개 반인류적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인류의 자유와 정의를 수호한 평화운동, 한국 독립운동 전 과정을 아우른 필독서 한국의 독립운동은 항일투쟁뿐 아니라 민족문제를 해결하고 근대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었다. 민족운동을 통한 근대화 현상은 동학농민전쟁에서 발원했다. 봉건적 사회질서를 타파하기 위한 동학농민전쟁은 일제 침략을 맞아 반제 민족운동으로 전이되었고, 의병전쟁과 함께 3·1운동의 원류로 작용했다. 구시대와 신시대를 나누는 분수령이 된 3·1운동은 국제사회를 향해 진정한 평화를 외치며, 백성이 아닌 국가의 주인, 제국이 아닌 민국을 만들었다. 그 후 이념과 방략을 달리해 한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한국 독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가 멸망하는 날 약소민족의 해방을 위해 전..

항일의 불꽃 의열단

책소개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군)로 이어지는 ‘의열단’의 역사를 한눈에!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의열단 이야기’ 의열단을 빼놓고 항일 독립운동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1919년 11월 10일, 중국 지린성에서 김원봉을 포함해 조선의 열혈청년 13명이 항일독립운동의 결사체 의열단(義烈團)을 창단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다. ‘정의로운(義) 일을 맹렬히(烈) 실행하는 단체(團)’라는 뜻의 의열단. 의열단은 창단 때부터 ‘마땅히 죽여야 할 일곱 대상(7가살)’과 ‘다섯 가지 파괴 대상(5파괴)’을 정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항일의 불꽃’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장투쟁으로, 의열단은 ..

신흥 무관학교

책소개 신흥, 힘을 합쳐 새로운 나라를 일으키자 배달나라의 우리 청년들이여 두 팔 들고 고함쳐서 노래하여라 자유의 깃발이 떴다 -신흥무관학교 교가 中 신흥무관학교는 민족을 구할 인재를 기르고자 이회영의 6형제 일가, 이상룡 일가, 105인 사건으로 해체된 신민회 출신 민족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1910년 설립되었다. 학교 이름은 신민회의 ‘신(新)’자와 부흥을 의미하는 ‘흥(興)’을 합쳐 새로운 나라를 일으키자는 의미로 ‘신흥’이라 명명했다. 신흥무관학교는 만주, 간도 일대에서의 무장 항일투쟁의 초석이었으며, 신흥무관학교 출신 다수가 독립군의 일원이 되어 각지에서 활약했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인 것이다.” -우당 이회영 ..

신흥무관학교: 항일독립운동의 요람

책소개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에서 길을 찾다 이 책은 우리 역사 속에 묻혀 있었던 항일독립운동기지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다룬 책이다.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에 서간도에 설립된 독립군 양성 학교로 1911년 6월 10일(음력 5월 14일) 서간도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 마을의 한 옥수수 창고에서 문을 연 ‘신흥강습소’에서 출발한다. 비록 시작은 초라했지만 신흥무관학교는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계승하고 무려 3천 5백 명이 넘는 항일 전사를 배출했다. 신흥무관학교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아리랑』의 주인공 김산을 비롯해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 일송 김동삼 등 수많은 항일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다. 이는 한 학교의 역사일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당시 서간도 지역에서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

독립군이 된 부자들

책소개 나라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진짜 부자들 이야기 자신들이 가진 부를 더 많은 부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바친 독립군이 된 부자들 이야기입니다. 나라 밖으로 나가서 전 재산을 바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이회영과 이상룡 선생. 또 나라 안에서 백산상회를 세워 많은 돈을 벌어들여 대부분을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한 안희제와 최준 선생. 네 분 선생님들과 네 집안의 삶을 함께 살펴보면서 ‘높은 사회적 신분에 맞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노블레스 오블리주)’을 배웁니다. 목차 머리말 나라 밖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다 우당 이회영 석주 이상룡 * 신흥무관학교 나라 안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다 백산 안희제 문파 최준 * 백산상회 ..

겨례의 큰 별들

책소개 45명의 독립운동가를 45명의 시인들이 기린 『겨레의 큰 별들』이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2]로 출간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에서 지난해의 『독립운동의 접두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간행한 시집이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고통을 겪을 때 민족의 정신을 지키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애국지사들은 일제의 잔재 청산과 남북 분단을 극복하는 데 큰 거울이 되고 있다.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은 계속 간행될 예정이다. 목차 책머리에 가네코 후미코_유승도 강상호_원종태 강우규_윤석홍 곽낙원_김혜영 김 구_차옥혜 김알렉산드라_김미승 김창숙_배창환 김 철_최기종 나석주_ 정소슬 민영환_이영숙 박상진_김태수 박 열_김 림 박은식_김은정 박자혜_최종천 박희광_김윤현 서재필_임시현 송몽규_김..

독립운동의 접두사

독립운동가들에게 바치는 시인들의 헌시 50명의 독립운동가들에게 바치는 50명 시인들의 노래 『독립운동의 접두사』(민족문학연구회 엮음)가 민족문제연구소의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1’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를 호명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들의 귀한 행적과 정신을 되살린다. 일본의 경제전쟁과 각종 망언이 넘쳐나는 2019년 오늘, 이 시집의 메시지는 과거의 회고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임을 인식시켜준다. 2019년 8월 15일 간행했다. 목차 ■ 책머리에 강주룡 _ 유순예 권동진 _ 봉윤숙 권오설 _ 임성용 김규식 _ 박정애 김동삼 _ 김명수 김마리아 _ 박선욱 김상옥 _ 조미희 김원봉 _ 김이하 김좌진 _ 정세훈 김향화 _ 김윤환 나운규 _ ..

1920년 독립전쟁과 사회

책소개 2020년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0년 6월과 10월 독립군이 길림성 왕청현 봉오동과 화룡현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승리한 해였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두 차례 기획한 학술회의에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자체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았다. 전투 자체는 그동안의 선행 연구들로 상당히 해명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투를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주제를 분석하는 데 치중하였다. 이때 주목한 주제가 ‘군사’였다. 그리고 무력이 작동하는 배경으로서 ‘사회’였다. 무력 대 무력의 싸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가장 기초적인 주제가 군대와 사회인데 선행연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연구자 개인의 의지에 기대어서는 앞으로도 그 결핍을 메우기가 쉽..

한국 광복군의 일상과 기억

책소개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화민국의 임시수도 충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관계자들이 주도한 총사령부 결성식을 계기로 창군되었다. 백범 김구는 한국광복군을 “한국 국군”이라 하였다. 만주에서 결성된 조선혁명당의 조선혁명군, 한국독립당의 한국독립군은 스스로를 당의 군대라는 뜻의 ‘당군(黨軍)’이라 했듯이, 한국광복군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군’임을 표방한 것이다. 한국광복군 관계자들이 작성한 문서들을 보면 공통되게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대한제국의 군대를 계승한 국군으로서 한국광복군을 말하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사람과 사람의 연계성과 조직의 계보성이 부족함에도 33년이란 시간차를 무시하고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저변에는 어떠한 시대인식이 깔린 것일까. 한국광복군은 ..

애국인가 친일인가 (일제강점기 무관15인)

책소개 10여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여 엮은 일제 강점기 무관 15인의 약전 45명의 대한제국 마지막 사관생도들과 두 스승 이갑과 노백린, 그리고 선배 김경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써 엮기 위해 작가는 10년 이상 자료를 수집했다. 얻은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모두가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으며 저항과 굴종이라는 두 가지 길로 극명하게 갈렸다는 사실이었다. 둘째는 친일과 굴종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광복 후 창군의 주도권을 잡은 역사의 모순이 아직 지워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그래도 끝까지 절조를 지킨 지사들이 있어서 이 나라 현대사를 덜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의 삶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영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냉정하게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묻혀진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