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8.우리문화재 28

창덕궁 깊이 읽기

책소개 창덕궁, 조선왕조 문화의 화려한 꽃 정치, 건축, 그림, 조경에서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까지 열 한명의 전문가가 그 장엄하고 미려한 역사와 실존을 읽어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문화 기획총서 제3권으로 『창덕궁 깊이 읽기』가 출간되었다. 각계의 11명 전문가가 2011년 국립고공박물관의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양강좌를 바탕으로 전면 재집필한 이번 책은 조선을 대표하는 궁궐인 창덕궁을 그야말로 심층적으로 들여다본 본격 궁궐연구서이며 총 11개의 장으로 나눠서 창덕궁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조선왕조 5백년의 건축기법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창덕궁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먼저 다루고, 조선시대에 그려진 궁궐도를 통해 창덕궁의 전체적인 모습과 이모저모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파란만장한 창덕궁..

백범의 길 : 서울.경기.인천편

책소개 행동하는 이상주의자, 꿈꾸는 리얼리스트 백정범부의 길에서 삶의 이정표를 만나다 2019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이자 스스로 민족의 문지기가 되고자 했던 김구가 서거한 지 70주기가 되는 해이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 없는 백성으로 억압과 설움을 겪어야 했던 우리 민족에게 김구는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대표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세에 붓을 던진” 이후 시종 유랑생활을 하며 조국과 민족의 독립운동에 헌신해 온 백범 김구. 그래서 김구의 발길은 조국의 산하 구석구석에 이르렀으며 드넓은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 활보하였다. 1945년 임시정부의 주석이었으나 단지 개인 자격으로 환국한 이후, 미소 냉..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책소개 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인간’ 정약용의 말들 40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개정판 출시 초판이 나온 1979년 이래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온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초판 발간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정약용이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방관 이종영에게 주는 글을 새롭게 추가했고, 시대 변화에 맞추어 번역과 체제, 장정을 정비했다. 이제 막 고전을 접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과 정약용을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더욱더 오래 사랑받는 입문..

국립고궁박물관

책소개 혼천의, 용비어천가 등이 만원권에 새겨져 있습니다. 만원권 하나에도 이처럼 많은 것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처럼 늘 곁에 두고 사용하는 물건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근래에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된 박물관의 종류와 숫자도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박물관을 제대로 활용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왜 그럴까요? 어떤 박물관이든지 전시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수박 겉핥기 식의 관람에 그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전시물에 대한 최소한의 사전 지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현장학습 1번지 국립고궁박물관』을 들고 박물관으로 떠나본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전혀 몰랐던 조선 왕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박물관 구..

덕수궁 경희궁 실록으로 잃다

책소개 대군의 자택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까지, 덕수궁! 격동의 역사 속 제모습을 잃어버린 경희궁! 덕수궁은 오랫동안 역사 속에서 잊힌 보조궁궐 신세였다가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역사에 재등장하여 주목 받기 시작한 궁궐이다. 덕수궁은 본디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자택이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불타버린 궁궐을 대신해 임시거처 역할을 하면서 궁궐로 그 모습을 바꿔가기 시작했다. 창덕궁이 복원되고 다시 잊혀지는 듯 했으나 대한제국 시절 황제의 궁궐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역사에 재등장하기 시작한다.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있는 덕수궁이 담고 있는 격동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황제의 궁궐로 재탄생한 경운궁(덕수궁)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 이후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거처를..

창덕궁 실록으로 잃다

책소개 실질적인 조선의 법궁이었던 창덕궁! 궁궐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완벽하게 설계되었던 경복궁을 누르고 왕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창덕궁. 흔히들 창덕궁의 매력은 후원뿐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철저한 좌우대칭의 법칙 안에서 건설된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의 주변 지형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왕들은 경복궁을 재건하지 않고 창덕궁에서 생을 보냈으며, 이 곳을 더 편안하게 생각했다. 사람이 머무는 곳에는 많은 이야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손을 더 많이 탄 창덕궁이 경복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좀 더 인간적인 왕들의 생활상도 더 많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경복궁에 이어, 실록을 근거로 창덕궁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한국문화의 뿌리를 찿아

목차 제1장 다시 보는 가야 제2장 부여족에서 천마총 신라의 말까지 제3장 백제의 미소 제4장 고구려 제5장 신라 무속의 예술 제6장 신라 금관의 미학 제7장 신라 불교, 신라인 제8장 석굴암에서 제9장 백제, 신라의 탑 제10장 인간 실존의 미- 미륵반가사유상 제11장 한국의 범종과 비천상 제12장 경주 남산과 한국의 돌부처 저자 소개 저 : 존 카터 코벨 미국 태생의 동양미술사학자. 미국 오벌린대학을 나와 서구학자로서는 처음으로 1941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15세기 일본의 선화가 셋슈 연구」로 일본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교토 다이토쿠지(大德寺)에서 오랫동안 불교미술을 연구하고 『대덕사의 禪』, 『일본의 선정원』,『이큐(一休) 선사 연구』등 일본예술의 미학적인 면을 다룬 여러 권의 저작을 ..

서울은 깊다

책소개 이 책은 서울사와 도시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역사와 인류학, 공간 비평과 문화 비평을 가로질러 도시 ‘서울’에 대해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보고서로 서울에 관해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 곳에 모아서 들려주고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그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똥개’, ‘땅그지’, ‘무뢰배’, ‘깍쟁이’등의 말의 유래를 추적해 오래전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가 하면, 청계천, 종로 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과감하게 추리해내기도 하고, 또 물장수, 복덕방 같은 사라져버린 문화를 회고..

우리 역사는 깊다

책소개 탁월한 한국사 파수꾼 전우용이 캐낸 당연한 것들의 뜻밖의 역사 지은이 전우용은 케케묵은 사료더미나 뒤지는 책상물림 역사학자가 아니다. 일상과 주변에서 역사의 의미를 찾고, 현실 문제에 관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오늘을 사는 역사가이다. 그는 ‘역사학자 전우용의 한국 근대 읽기’ 첫 번째 책이었던 『우리 역사는 깊다』 등을 통해 ‘교과서’가 놓치고 있는 ‘오늘’의 뿌리를 찾아 성찰의 자료로 삼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내 안의 역사―현대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만든 근대』에서도, 지금은 희미해진 연탄, 도장, 침모에서 무심코 넘겼던 현모양처론, 접대문화의 기원까지 파고들어 우리의 일상과 의식에 깃든 뜻밖의 역사를 들려준다. “보통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은 수백만 년에 걸친 인..

서울의 성곽

목차 제1장 총설 제2장 백제의 왕성 제3장 삼국과 통일신라시대의 성곽 제4장 고려시대의 성곽 제5장 조선시대의 성곽 부록 저자 소개 저 : 나각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신구대학에서 한국사와 한국중세사를 강의하였으며, 현재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연구간사로 있습니다. 저서로는 《서울의 산》, 《서울의 성곽》 등이 있으며, 를 비롯한 여러 논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육백년사》, 《한강사》, 《동명연혁고》, 《한강의 어제와 오늘》, 《서울건축사》, 《서울의 문화재》 등의 집필 및 기획·편찬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