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1.한국근대사 169

미니카이 백화점

책소개 미나카이백화점은 일본의 식민지 정책 차원에서 부응한 미쓰코시백화점과는 달리 영세한 상점에서 출발하였다. 조선을 무대로 그야말로 빈손에서 시작해 착실하게 쌓아올린 미나카이백화점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선 최대 규모의 백화점망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이 미나카이백화점은 일본 패망과 함께 붕괴되었다. 그 이후에 후계자들의 재건 움직임도 없었으며, 조선에 진출해 메이지시대부터 약 40년 간 쌓아올린 '미나카이백화점'이라는 브랜드의 신용과 그 경영기술, 노하우가 내팽개쳐지고 쇠진하듯 소멸됐다. 왜 미쓰코시나 다카시마야 등과 같이 역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을까? 꿈처럼 사라진 미나카이의 흥망성쇠의 과정을 추적하며 일제 강점기 조선의 일상을 만나본다. 목차 기획의 말 한국어판 서문 일러두기(필자) 일러두기(..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길

책소개 “왜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해로 향했을까” 서울에서 상해, 상해에서 중경, 중경에서 환국하기까지 ‘대한민국’의 탄생을 추적하는 인문학적 탐사기 1910년 8월,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한국인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가기 시작했다. 조국에서 다시 살날을 꿈꾸던 청년들은 신한청년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들은 황제가 통치하던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시민이 주권자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희생을 불사했다. 자주적 독립, 그저 그 이유 하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역사 탐방기다. 1919년 서울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을 외쳤던 ‘상해 시기’, 1932년부터 1940년까지 항주 등 여섯..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책소개 정치학을 전공한 기자출신의 저자가 518년의 역사를 가졌던 조선이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백년전의 그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다. 지금껏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당쟁망국론' '부패관리 망국론' 보다는 국가방위체제의 흔들림과 위기대처능력 부족이라는 원인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정치적 역사서이다. 목차 1장 조선의 멸망 2장 조선 망국론 3장 종주국 청국 4장 조선의 세력균형 정책 5장 일본의 근대화 6장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7장 청일전쟁 8장 3국 간섭과 그 파장 9장 러시아의 조선 개입 10장 만선교환론 11장 러일전쟁 12장 조선이 식민지가 된 이유 저자 소개 저자 : 이덕주(李德柱)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동경대학 사회학과 대학원 2년 수료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한국..

일본인이 쓴 역사의 앙금

책소개 일본인이 쓴 한국와 일본의 근대사. 일제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인 26인과 일본인 1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인은 침략자로서 탄압하는 자의 입장이며, 조선인은 몽매한 지도자들 때문에 국권을 빼앗겨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살신투쟁하는 처절한 순국열사들의 행적을 엮은 것이다. 목차 1. 새벽잠이 깨기도 전에 손님이 오다 2. 늑대에게 덜미잡힌 우물 안 개구리 3. 애처로운 시선으로 창 밖을 보다 4. 상처를 감싸고 불길 속으로 5. 창문을 가려도 아침해는 뜬다 저자 소개 저자 : 가다노 쯔기오 1935년 일본 도쿄 출생. 한국사 연구가. 소설가. 40여 년 동안 이상 민속적 관점에서 한국의 여러 벽촌을 취재하는 한편,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1995년 12월 한국 역사 연계 저술..

명성황후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고종, 대원군, 김옥균, 등 조선시대 말기의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으며, 격동의 한 가운데 있었으나 오히려 그들보다 더 잊혀져 오늘날 그저 풍문으로만 남아 있는 명성황후의 삶을 새로운 사료들로 재구성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유홍종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기독교 방송 프로듀서와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문예지 14회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상(1974년)과 『현대문학』 소설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장편소설 『불의 회상』으로 대한민국 문학상 소설 부문 신인상(1984년)을 수상했으며, 중편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제4회 소설 문학 작품상(1986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창작집 『불새』, 『북가시..

러일 전쟁사

책소개 『러일전쟁사』는 구소련 당시 전사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을 로스뚜노프가 책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러일전쟁에 대한 러시아와 일본 양국의 시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러·일 양국의 개전 채비와 해군력의 격차 그리고 전술과 해전 상황 등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은 매우 객관적으로 러일전쟁에 대해 새로운 역사적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군사·전술적 입장에서 서술되었으나, 적지 않은 외교사적 사실들도 밝혀져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극동정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1장 전쟁의 기원 러시아의 극동정책과 국제관계 군국주의 일본의 개전 2장 양쪽의 군사력과..

조선 청년이여 황국 신민이 되어라

책소개 식민지근대화론을 반박하는 강력한 근거, '강제 징용 뉴라이트는 일본 식민지 시절 우리역사를 식민지근대화론으로 설명했다. 착취는 당했으나 발전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뉴라이트의 역사인식은 '착취'보다는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어쨌든 경제발전을 했고 근대로 이행하지 않았냐는 설명이다. 과연 일본에 강제로 징용당한 군인과 노동자에게도 이러한 설명이 가능할까.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 뛰어들며 방대한 규모로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했다. 강제 동원으로 끌려간 곳에서 감시와 차별,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죽은 이들도 많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죽은 이들도 많았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은 일제의 폭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은 일본에서 미군의 수뢰 때문에 벌어진 우..

한국 근대사 산책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수많은 사건을 큰 그림으로 그린다. 아울러 당시 역사에 대한 다양한 주장들을 편견 없이 보여줌으로써 ‘교과서’가 지니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역사 인식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문 지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수많은 화제를 불러온 강준만 교수는 이를 위해 전문 학자는 물론 당대 신문기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료를 망라하였다. 서구 열강의 침략과 일제의 폭압적 통치에 맞선 조선에도 다양한 삶이 존재했음을 보여주고 역사에 대한 성찰과 함께 한국 사회의 그림자가 형성된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목차 한국 근대사 산책 (전10권) 개화기편 1권: 천주교 박해에서 갑신정변까지 2권: 개신교 입국에서 을미사변까지 3권: 아관파천에서 하와이 이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