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4.대한제국사 47

명성황후 평전

책소개 죽음의 정치로 ‘민족혼’을 일깨운 명성황후 순종의 모후이자 고종의 비 명성황후의 삶은 바로 한국 어머니의 삶이었으며, 조선왕조의 운명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것이 평전의 출발점이다. 한국의 어머니, 그리고 조선 왕비의 삶으로 추적된 ‘명성황후의 총체적인 삶’에 대한 규명은, 그동안 ‘권력에만 집착한 인물’로서 부정적인 평가로 일관되었던 명성황후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객관성이 부족한 자료에 기인하여 명성황후는 상당 부분 왜곡되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 평전은 자료비판에 근거하여, 실체적 접근에 주목하였다. 자료비판과 당시 정치적 상황을 재해석함으로써, 왜곡된 명성황후의 이미지가 다소나마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좁게는 명성황후에 대한 재평가이기도 하지만, 넓게는 굴절된 역사인식..

고종, 어 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

책소개 『고종, 어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는 조선 최초로 어사진을 촬영했던 조선 26대 국왕 고종 모습을 토대로 그로부터 수십 년 동안, 그 존재도, 그 의미도, 그 내막도 잊어버린 채 지내왔던 어사진과 그 촬영에 얽힌 여러 사실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고종 어사진의 규명은 바로 한국사진사의 역사와 맞물려 있다. 따라서 고종의 어사진에 얽힌 사실의 규명도 궁극적으로는 이의 규명을 통해 한국사진의 원점을 밝힐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2010년은 고종이 어사진을 처음 촬영한 때로부터 126년이 되는 해, 이를 계기로 사진기 앞에서 처음 어사진을 찍었을 때의 비밀과 언제,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촬영했으며, 이때 어사진 촬영자는 누구였는지 저자의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으로 탐구한..

못생긴 엄상궁의 천하 - 마지막 황태자1

책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엑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1권 『못생긴 엄상궁의 천하』에서는 이은의 생모인 '엄상궁'이 궁중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영친왕으로 책봉된 열 살 소년 이은의 왕비를 간택하는 초간택이 치러진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엄상궁은 '대한제국'을 말하기 위해 핵심적인..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 마지막황태자2

책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에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1907년 7월 고종이 태황제로 물러나고 순종이 새 황제로 등극하자, 영친왕 이은은 황태자로 책봉된다. 2권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초대 한국 통감이었던 이등박문이 황태자 이은을 이용해 대한제국을 일본에 병합시키려 한 술수..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 - 마지막 황태자3

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엑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3권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은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명치천황이 이은에 대한 대우를 180도 바꾸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대한제국의 멸망과 함께 이은은 망국의 왕세자가 된 것이다. 그는 이전과 달리 특별귀족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경쟁해야..

평민이 된 왕 이은의 전하 - 마지막 황태자4

책소개 부친 고종의 붕어로 미뤄졌던 이은과 이방자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1920년 4월 28일 일본식도 조선식도 아닌 서양식 예복을 입은 혼혈결혼식이 거행된다. 이들의 애매한 복장은 조선인들의 반발을 감안한 조치였다. 이 결혼을 계기로 완벽한 일본인 ‘이은’으로서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평생 일본제국의 군인으로 만족하며 살아왔던 이은. 집 안에서도 늘 군복을 입을 정도로 그는 제국의 한 충실한 군인이었다. 그런 그에게 일본의 패전과 제국의 멸망은 이은 자신의 몰락과 동의가 된다. 목차 작가의 말 화려한 약혼시절 아름다운 봄날의 결혼 조선 민중의 매서운 반발 아기 전하의 이름은 ‘진'? 3인의 조선행 숭인원의 깊은 슬픔 조선의 어린 왕공족들이 가는 길 관동대진재와 왕족의 천막 살이 순종의 쓸쓸한 승..

한국의 황제

책소개 절대권력을 움켜쥐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황제' 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이 우리나라의 황제들에게도 해당되는가. 우리 역사상 황제에 등극했던 인물은 대한제국의 고종과 순종 뿐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나라를 잘못 통치한다는 국민의 비난 속, 재위 기간 내내 내우외환에 시달렸고 한 많은 생을 마감했던 비운의 황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19세기 말, 불과 백년 전의 일이지만 기억에서조차 희미해진 존재 한국의 황제. 사진과 자료를 통해 그들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100년사를 돌아본다. 목차 1. 황제란 무엇인가 2. 한국의 황제들 3. 황제의 권력과 시책 4. 대한제국의 몰락과 황제의 죽음 5. 황제시대의 의례와 기념물 6. 새로운 문물의 등장 7. 황궁과 황실 저자 소개 저 : 이민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고종평전 (2021) - 문명전환의 길목에서

책소개 “문명 전환의 길목에서 고종은 과연 어떠한 유형의 군주인가” 이 책은 고종의 생애를 군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두어 살펴본 것이다. 전반부는 고종의 출생과 왕실의 가계, 고종의 즉위와 제왕 수업기의 학습내용, 청년기 국왕 고종의 국가 정책 추진 방향과 그가 직면했던 내외의 난관 그리고 조선의 붕괴를 불러온 청일전쟁 당시의 정황 등 한제국 선포, 황제 고종의 국가 운영 구상과 정책, 러일전쟁 전후의 상황과 고종의 대응을 다루었고, 헤이그 특사에 반영된 고종의 의도와 결과, 퇴위 이후 덕수궁 이태왕으로서의 존재 그리고 그의 최후와 삼일운동의 연계성 등을 다루었다. 고종을 평전 형식으로 다루기에는 연구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국가의 인적, 물적 자원에 관한 통계 자료의 비교나 국내 각 집단의 동향이..

고종과 대한제국 (2022) - 왕국과 민국사이

책소개 근대 국가체제를 세운 초대 황제 고종과 관료들의 국가주권 확립과 서구 문명 도입을 위한 노력 대한제국기에는 개인의 주권확립까지 이루지는 못했지만, 고종과 관료들의 국가주권 확립과 서구 문명 도입을 위한 노력은 일방적 비판과 매도 보다는 오히려 높이 평가할 만하다. 대한제국기에 도입한 각 분야의 신문명은 유가 이념의 농업국가의 능력으로 단기간에 소화하여 꽃피우기에는 너무도 벅찬 과잉 수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명은 일제하의 식민통치와 6·25전쟁의 비극을 딛고 오늘의 한국에서 새싹을 틔웠다. 그 바탕에 대한제국기와 일제하의 시련 속에서도 ‘한국혼’을 되새기며 실력을 쌓아온 근현대의 주요 리더와 전국민의 피와 땀이 깊이 배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신인 대한제국기 역사를 제대로 알..